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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sburg Haus [756822] · MS 2017 · 쪽지

2019-01-19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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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 어떻게 했나----비문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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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좀 자세하게//좀 점수 끌어올리고 나서 독해력증진에 대해)

-카테고리는 인문(예술 포함)/사회(법+경제…특히 경제초점)/과학/기술 총 4개로 나눌게요

-쓰다보니 요즘 트렌드인 융합형 지문(좀 긴…지문) 관련해서도 써야할 거 같아서 이것도 쓸게요

인문지문

이 부분은 거의 틀리지는 않았는데 가끔가다 갑분死(…)당하는 문제가 주로 팩트체크하는 부분(세부사항 파악)이었어요.

특히 여러 사상(가)들이 나올 때의 문제들을 좀 살펴본 결과 미리 독해할 때 확실히 분류가 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럴 때 제가 확실히 가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끔 지문에 주어나 화제어가 나오면 네모박스를 쳐두었어요. 어디까지나 가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끔…

그랬더니 문제 풀 때에 지문 돌아가서 파악하는게 부담이 안갔습니다. 옛날엔 가오충이어서(…) 한번 본 지문은 돌아가는게 아니다라는 별….생각을 안고 시험에 응했었는데 암튼 흑역사에요.


사회지문

여기는 법관련 지문보다는 경제쪽과 관련해서 할 말이 더 있을 거 같네요.

전 경제에 ‘경’자도 모르는 생 초보 그 자체였고, 그로 인해 경제를 혐오해서 대학 원서질 할 때 상경도 안썼던 놈입니다 아 ㅋㅋ

지금 다 와서 느끼는 거지만 경제는 그냥 지문 속에서 얘기하는 원리 파악하고 세세한 공식같은거 체크해주는거만 하면 끝난다고 봐요. 근데 그 때는 그걸 몰랐으니까 막상 부딪히는 방법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솔직히 저는 표지나 화제문단을 읽고 필자가 어떤 글을 쓸 건지에 관해서 미리 예측하는거 하나만큼은 잘했다고(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경제나 과학, 기술지문은 그 사이에 써져있는 원리 파악하기가 매우 힘들었어요. 좀 흥미없는 부분이라 가독성도 떨어졌고..

그래서 전 인문지문 공략법처럼 가시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표시를 하는 것도 물론 했지만, 아얘 근간을 이루는 원리나 수식은 옆에 한 두 줄 정도로 끄적이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보기문제로 나올 확률도 많거니와 설령 안나오더라도 제가 지문만 이해하면 장땡이었으니까..

진짜 끄적였던 것들이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특히 18학년도 오버슈팅 나왔을 때는 이걸로 지문정복해서 진짜 뿌듯했죠. 비록 19학년도 수능때는 화작문에서 30분 버리는 바람에 시간에 쫓겨서 막 풀었지만 저런 활동 하나하나가 그냥 제 독해력 증진에 도움을 줬다고봅니다.


과학지문

대부분은 경제지문 파훼법이랑 비슷합니다만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면 이 지문만큼은 절대 문제풀 때 다시 안돌아가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읽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리 가독력을 높이기 위해 가시적인 임의표시를 했을지언정 과학지문에서 빠꾸해버리면 제시간안에 풀 수 있다는 자신이 사라지기 때문에 한 문제를 준다셈쳐도 절대 지문으로 돌아가지 않으려 했어요. 그 결과 처음부터 온 머릿속을 100프로 가동시켜서 읽었기에 풀고 나서 권태감도 엄청 심했구요…그래서 항상 제 마지막픽은 과학지문이었습니다.(이게 사실 현역 수능 때 반추동물 지문이 엄청 큰 트라우마로 작용됐던 것 같아요…)


기술지문

경제지문이랑 완전 판박이 수준.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읽을 때 사용설명서 취급하는 태도를 가졌다는 점이었겠네요. 


융합지문

17년도(하필 제 현역때부터네요 아 ㅋㅋ)6평 음악지문부터 선보였었죠… 처음 볼땐 매우 당황했지말입니다.

근데 전 은근 이거 파훼법은 잘 찾았어요. 선술했듯이 전 결국 필자가 말하는게 뭔지를 미리 예측해나가는 독해 스타일이었기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초반에 사회이슈와 같은 제재를 미리 사전지식으로 읽어두고 후에 사례적용할 때 쓰이는 기술이나 원리를 파악해나가는 게 다였기 때문에 점수를 끌어올린 이후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번 우주지문도 똑같았다고 봐요 전 비록 31번은 시간관계상 버렸습니다만(안버렸으면 ㄹㅇ 70점대 나왔을듯) 읽다가 개소리한다고는 생각을 안했거든요.


다 쓰다보니 중구난방이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좀 농담을 곁들이자면 위키 같은 걸 꼼꼼히(각주 다 따지는거)읽는게 매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특히 요즘 글은 화제 주고(A1:신채호가 생각한 투쟁과 연대-1문단) 사전지식 주고(B: 아의 개념-2,3문단) 그 사전지식을 바탕으로 자기 말을 끝맺으니까(A2:모순된 개념인 투쟁과 연대를 어떻게 실현하나-4,5문단) 사전지식을 중간에 던지는 서술방식에 대해선 큰 위화감이 없었습니다.


덧)아 사실 전 대체로 그냥 읽고 푸는 충이긴 한데,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카테고리를 좀 잘못 나눴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는 제제별로 나눠푸는 스타일이 아니라 필자가 그래서 뭘 말하고자 하는지를 먼저 머릿속에서 생각해나가면서 읽는 스타일인지라…어쩔 수 없이 일반화 과정이 좀 들어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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