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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6번출구 [269039]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16-12-28 07:46:39
조회수 14,579

현직 한의사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0335745

졸업하고 부원장으로 일하는 한의사입니다

한위사가 내 적성에 맞는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고싶은 말이 있어서 글 몇자 적습니다

직업이란 내가 살아가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내 인생과도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일이 편하니 돈이 많니 등등으로 직업을 택하면 그 얼마나 인생이 허무해지겠습니까

과연 한의사를 택해서 만족하기위한 덕목이 무엇일까요

첫번째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어야 좋을겁니다

본인이 약한 사람, 아픈 사람에게 자연스레 연민의 정이 느껴지는지 생각해보세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평생 마주칠 환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겁니다

둘째 본인의 그릇이 얼마나 큰지 알아보세요

한의학은 두리뭉실하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외연이 커다랗기 때문에 모르는 입장에서 두리뭉실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비형간염 항원이 있으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지&'

이런 사고가 편한 분들은 한의학이 안 맞습니다

&'이 약을 환자에게 맞출지 환자를 이 약에 맞출지&'를 고민하고 어제와 달리 침치료의 효과가 떨어졌다면 오늘의 날씨에 따른  환자의 컨디션까지도 다시 고려해보는 등의 사고방식이 맞다면 한의학을 공부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 한의학은 한의사마다 진단이 다르고 처방도 다르다고 하는데 한의학, 아니 의학의 본질은 불확실성의 예술이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것입니다

물론 아직 고3입장에서는 수긍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적성과 열정으로 한의학의 고유한 사유체계를 &'깨달을&' 능력이 있다면 한의학만큼 인생을 받쳐도 후회하지 않을 학문은 없습니다

결국 한의학은 깨달음의 학문입니다 그 과정은 정치 사회 문화를 모두 어우르는 지식과 더불어 의사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스승인 환자에게로부터 얻어질 수 있습니다

한의대에 참 좋은 후배들이 많이 들어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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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크한 미나리 · 703903 · 16/12/28 07:55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플러그 · 719448 · 16/12/28 07:55 · MS 2016

    한의사도 되고싶었는뎅 한의학 좋음

  • 판도라 · 622663 · 16/12/28 22:19 · MS 2015

    삐--삑!! 기만입니다

  • 판도라 · 622663 · 16/12/28 22:20 · MS 2015

    아 한의사"도"구나 ㅈㅅ

  • ღ도복순✩ · 712455 · 16/12/28 07:56 · MS 2016

    좋은글 감사합니다..(_ _)

  • 역사덕후 · 567483 · 16/12/28 08:10 · MS 2015

    그 딱딱 떨어지는 사고방식을 선호하는 사람이기에

    지금 고생하며 학교 다니고 있죠...

    이제 본1 올라가는 데 걱정이 많습니다.

  • 벨로 · 172698 · 16/12/28 09:18 · MS 2007

    원래 한의대 최대고비가 예과입니다ㅋㅋ본과올라가시니 ㅊㅋ

  • 1945ㅤ · 343391 · 16/12/28 12:28 · MS 2010

    저도 그랬었는데 본과가니깐 예과보다 재밌더라고요ㅋㅋ 생각보단 체계적인 학문이였고요

  • 탱구가조앙 · 402818 · 16/12/28 08:11 · MS 2012

    한의대 후배입니다. 의학의 본질이 불확실성의 예술이라고하셨는데, 그럼 요즘 개발하고 있는 한의임상진료지침에 대해서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최소한 면허인으로써 인정받으려며 한의사간에 일관된 약속이란게 있을탠데 '불확실성의 예술' '한의학의 고유한 사유체계'란 두루뭉실한말로 수험생에게 얼마나 설득이 될지 잘모르겠네요.

    그리고 깨달음의 학문이라뇨. 무슨 한의학이 종교인가요? 깨달음의 학문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학문처럼 이해하는 학문입니다.

  • 브레게 마린 · 402055 · 16/12/28 08:18 · MS 2012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막 3줄 나만 웃긴가 ? 진지하신거 같은데 왤케 웃기짘ㅋㅋㅋ

  • 뱃사람 · 490111 · 16/12/28 14:32 · MS 2014

    막 3줄이 이해가 안되면 그만이지, 비웃을 건 아닙니다. 님이 비웃음의 대상이 될 수도 있지요. 모르면 용감한 법이지요. ㅋㅋㅋ

  • 브레게 마린 · 402055 · 16/12/28 20:39 · MS 2012

    ?? 이해됨요 ㅇㅇ비웃은거 아닌뎅... 무슨 한의학이 종교인가요 .이부분이 걍 웃겻어요 왜웃긴지 는 아직도 노이해 ㅎㅎ

  • 강남역6번출구 · 269039 · 16/12/28 08:20 · MS 2008

    후배님 임상지침은 돌팔이가 되지않기위한 최~소한의 지침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부때는 한의학을 이해하기에도 벅찰 것입니다 현재 열정으로 열심히 공부하시고 어느정도 이해가 되면 왜 깨닫는 과정이 필요한지 아시게 될겁니다 저도 많이 고생했네요
    내경부터 시작해서 금원사대가까지 의사학적 관점을 가지고 한번 훑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출근해야해서 앞으로 답글은 못 올리겠네요^^

  • 탱구가조앙 · 402818 · 16/12/28 08:37 · MS 2012

    선배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의사학적 관점이라 하셨는데 의사학적 관점이 하나의 의안들로써 의미가 있을진 몰라도 그 전체적인 사유체계가 현대의학에서 큰 의미가 있을까요?

    황제내경은 실용의학보다는 사유체계 설명에 너무 치중되있고, 상한론은 실질의안들이 많긴 한데, 의사학 시간에 배운 바로는 당시 창궐하던 감염병을 한사의 침입이라는 한 관점으로 체계적으로 설명한것이고, 금원사대가 또한 그당시의 전염병 창궐에 잘 들어맞지않는 상한론을 극복하기 위해 하간학파와 역수학파가 탄생하고 서로 논쟁이 일어나는데, 이또한 감염병에 초첨을 둔 사고체계 아닙니까?

    감염병보다는 만성질환이 오늘날 주된 질병이 된 상황에 이런 의사학적 관점이 어떻게 한의학 이해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I.D. · 364154 · 16/12/28 10:11 · MS 2011

    감염병을만을 국한해서 장중경이 상한론과 금궤요락을 쓴게 아닐겁니다 감염병뿐 아니라 현재 사람들이 많이 앓는 내상질환들을 설명하기위해서 병리학적인 도구면서 진단학적인 도구인 육경을 도입한거지요 실제로 상한론에 있는 처방으로 정신질환환자들도 고치고요 한의학에서 의사학적인 흐름이란 병을 더 잘고치기위한 방향으로 진전된 흐름입니다

    상한론에서의 육경체제로 고쳐지지 않은 질환들을 해결하기 위해 금원사대가 이후로 후세방이라는것이 만들어지고 그후로 청나라때는 또 고방과 후세방으로 안되는 질환들을 해결하기위해 온병학이라는걸 만들었고요 조선에서는 고방과 후세방으로 안되는 질환을 해결하기위해 증상보다는 사람 고유의 체질을 살피는 사상의학이 만들어진거지요

    이렇게 한의학의 흐름이 정반합의 과정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마지막으로 나온 온병학과 사상의학만 짱이다 이렇게 볼수 없죠 고방 후세방 사상방 다 상황에 따라서는 좋은 처방들입니다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09:03 · MS 2016

    한의학에서 변증론치는 증상만 논해서 치료하는걸 뜻한다는데, 그럼 대증치료에 머무는거 아닌가요?

    또한 변증론치에서 언급되는 음양,오행,기가 실체가 있다고 보시는 지요??

  • I.D. · 364154 · 16/12/28 09:56 · MS 2011

    증상을 가지고 병을 치료할뿐 증상만 보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한의학에서 기혈의 실체를 따지는건 더이상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의학은 실용학문이기에 한의학이 가상의 사유체계를 통해 치료를 해도 효과만 있으면 되니까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1:58 · MS 2016

    1. 사전적인 의미의 변증론치와 임상적 의미의 변증론치가 다른가요?

    사전적 의미론, 증상을 관찰하고, 그 유기성을 추측해서 질병을 치료하며, 그 유기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음양,오행,기 등의 개념을 사용한다. 쯤으로 알고 있거든요

    2. 기혈의 존재를 논하건, 한의학적 사유체계가 옳은지 그른지 파악하기 위해서 중요한거 아닌가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존재나 존재성이 불명확한 존재를 논하는 사유체계는 틀렸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이라 보는데요.

    특히 실용'학문'인 의학에서는요.

  • ⎝⎝⎛° ͜ʖ°⎞⎠⎠ · 472770 · 16/12/28 12:31 · MS 2013

    1.
    증상(症狀)과 징후(徵候)에 근거하여 증명(證名)을 변별, 확정하는 한의 진단 과정.
    변증논치 너무 얕게 흝고 오신듯
    변증이란 말을보고 대증을 떠올리시는건 ㅜ
    오히려 진단이라는 말에 더 가깝습니다..
    진단하는데 증상을 안볼 수가 있나요? 이게 대증치료? 쩝...

    2.
    한의학에서의 음양오행, 정신기혈은 개념적인 도구이고요.
    그게 현대의학적 개념과(이걸 실체라고 말하고 계시죠?) 아주 부합하는 의미가 있다면 좋겠지만 언어가 다른걸요. 그 용어를 베이스로 발전해온 학문이니까 그 용어로 공부하는 건데 뭐가 왜 불합리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놈의 실질'학문'에서요
    애초에 음양이라는 것을 有名而無實한 기호다 라고 정의하고 시작한
    반환원론적인 의미를....

    이렇게 피상적인 수준에서 한의학을 틀렸다고 깔아버리는건
    진짜 고민안해본 사람이라는 느낌밖에 못줍니다.
    한의학도가 아니라 고민할 이유가 없어 고민을 안해봤으면 모르는 바에는 말을 조심스래 해야죠.

    그 언어체계가 이러한데
    현대의학적으로 경락이 뭐냐 음이 뭐냐는
    사실 경락이 뭔지 음이 뭔지를 시작부터 아예 모르는 질문이죠.
    결국 현대의학적 개념과 완전히 부합하는 뭔가를 찾기를 원하는 질문인데 ㅎ...
    한의학적인 음이오 양이오 하는건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이오 양이오 밖에 없는데
    그걸 무슨 말로 바꿉니까.
    한의학에서
    어떠한 현상을 음적이다.
    어떠한 현상을 양적이다.
    이렇게 말 붙인걸말이에요.
    liver를 왜 liver라고 부르냐! 그 근거가 뭐냐!랑 비슷한 질문이에요.
    한의학의 心은 정말 얕은수준에서만 나누어봐도
    현대의학적 개념과 가까운 유형의 심과 무형의 심을 같이 의미하는데 그걸 서양의 개념인 heart 그대로 생각하고 heart가 뭐 그따구야. 한의학 순엉터리! 이러면 대화가 안되는거죠. 한의학이, 우리가 옛날부터 생각했던 心은 따로있는건데요.
    그 心이라는 글자를 서양문명들여오면서 heart로 번역했는데 이제와서 기존 부터 心이라는 글자를 쓰던 한의사들이 heart랑 의미가 다르다고 다른 말로 바꿔서 써야하나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3:02 · MS 2016

    1.증상만을 논한다는건 현대의학(서양의학)체계에선 대증치료로 오해 할 만해요

    서양의학은 질병을 증상으로 정의하진 않으니깐요
    다만 개연성 높은 질병을 증상으로 추측 할 수 있을 뿐이에요

    그래서 질문드리는겁니다.

    2. 단순 개념어가 다른 것

  • ⎝⎝⎛° ͜ʖ°⎞⎠⎠ · 472770 · 16/12/28 13:04 · MS 2013

    한의학의 변증이 증상'만'을 논한다는건 어디서 나온말이에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3:09 · MS 2016

    변증 론치 : 각종 증상을 종합적으로 살펴서 치료를 결정한다는 한의학 이론..

    증상과 질병의 실체의 간극을 선조들은 음양,오행,기 등으로 설명하려 했죠.

    따라서 뭐, 증상만 존재하는 이론은 아니지만 실체적으론 증상만 따지는게 아닌지요?

  • ⎝⎝⎛° ͜ʖ°⎞⎠⎠ · 472770 · 16/12/28 13:11 · MS 2013

    님이 긁어온 곳엔 변증론치의 요약말고도 참 많은데.
    그 요약을 읽고 한의학은 대증치료에 머무는구나하는건 참.. 짧네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3:17 · MS 2016

    현대의학은 질병을 해부-병리학적 개념으로 인식하죠. 따라서 단순 증상만으론 추측만 가능 할 뿐,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선

    몸 안을 들여다보는 여러 의료기기를 통해 진단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개복검사를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서양의학체계에선 증상만으로 질병의 실체에 접근한다는 개념이 허구 일 수 있는거에요. 대증치료이구요

    그 부분을 말씀드린겁니다

  • ⎝⎝⎛° ͜ʖ°⎞⎠⎠ · 472770 · 16/12/28 13:28 · MS 2013

    개복을 하냐안하냐인가요? 개복해서 보이는, 의료기기를 통해보이는 것들은 증상이 아니에요?
    말하면서 느끼는게 외골수같아요.
    너무 닫아놓고 님 생각 안에서만 생각하시는듯.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3:40 · MS 2016

    암을 최종 확진하기 위해선, 조직 병리검사라고, 직접 암세포를 떼어내서 검사해봐야해요. 그래서 개복을 하는 것이지요

    암과 마찬가지로 서양의학은 질병이란, 병리학적인 실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실체를 눈으로 보거나, 그걸로도 부정확하다는걸 인정해서, 몇몇 중대한 질병은 해부병리검사를 하는 것이지요

    그래야 확진을 할 수 있는거구요

    따라서 서양의학적 관점에서 단순히 몸 밖으로 드러나는 증상을 이리저리 생각한다고, 질병의 실체에 접근 할 수 없다고 생각하죠

    증상이 없어도 질병이 있을수 있고
    같은 질병이라도 증상이 다른 경우가 많거든요

  • ⎝⎝⎛° ͜ʖ°⎞⎠⎠ · 472770 · 16/12/28 13:45 · MS 2013

    한의학은 몸밖의 증상만 보나요? 그건 누가 정의한거에요. 님이요?
    이제 씻고 과외가서 ㅋㅋ 별의미도 없을 것같은데 찝찝하니 이따 댓글 달게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3:56 · MS 2016

    증상이란 환자가 호소하는 불편감입니다. 더 추가하자면, 몸 밖으로 드러난 이상징후지요

    속이 쓰리다 같은 표현도 밖으로 드러난 증상인거지요.

    그리고 한의학 역사를 보면, 해부학에 대한 언급은 몇몇 고서에 있지만, 병리학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간단하게 말하면 병든 자의 신체 내부 조직에 대한 정보)

    몸 안의 증상이 뭘 뜻하는건지 모르겠으나, 병리학적인 부분을 말하는거라면, 그 부분은 한의학과 관계가 없다는거죠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4:12 · MS 2016

    병리학

    병의 원리를 밝히기 위하여 병의 상태나 병체(病體)의 조직 구조, 기관의 형태 및 기능의 변화 등을 연구하는 기초 의학

  • ⎝⎝⎛° ͜ʖ°⎞⎠⎠ · 472770 · 16/12/28 14:14 · MS 2013

    피차 귀찮은데 시간낭비 맙시다.
    답글을 위한 답글은 좀 삼가주세요.
    증상이란 환자가 호소하는 어쩌구에 넓게 보면 어쩌구요? 그렇게 어디 사전에서 자기가 한의학 가두기, 자기 논리안에 가두기 좋은 정의 긁어와서 견강부회하지맙시다. 말장난 말자고요.
    당장 증상만해도 사전마다 의미하는 바가 참 넓은데요. 변증에서 말하는 증상이 뭔지
    솔직히 진심으로 궁금해서 편견없이 좀 만 더 알아봤으면 돌대가리아닌 이상 한의학의 변증논치가 대증치료다라는 결론은 도무지 나오기 힘들걸요.
    그놈의 몸밖에 드러난, 환자가 불편을 호소하는 것만? 본다? 그렇게 말장난하지 말자고요.
    실제 변증의 정의도 님이 긁어온 요약말고도 참 의미가 넓고 실제는 그저 진단을 의미하는 건데. 이걸 찾기가 어려운것도 아니고요. 어떤 특정 정의만 긁어와서 자기 마음대로 '만'이란 글자를 붙여서 한의학은 대증치료이다. 이런 논리로 몰고가지 마세요.
    님이 말한 증상의 정의는 대증치료할 때 그 증의 정의에 맞다고 보는데요.
    암세포는 증상이 아닌가요? 님이 원하는
    한의학이 대증치료라고 가두기 위해 쓰인 증상의 의미에는 암세포가 증상이 아니겠죠.
    말장난 말자고요.
    형이상이 뭔지, 변증이 뭔지 고민을 해보세요.
    당장 답글 달려고 자기 논리안에 가두려고 입맛 맞는 레퍼만 어디서 긁어오지말고요.
    솔직히 말해서 매우 유치하고 의미없는 대화인듯해서 짜증나네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4:14 · MS 2016

    우리 나라에서 현대 의학적 개념의 병리학에 대한 기록은 조선조 이전에는 없다. 조선조에 와서도 일부 한의사들이 사람이 죽은 뒤 오장육부가 어떻게 변해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더라도 당시의 유교적 사회체제에서 신체를 해부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가능하지 않았으리라 추측된다.
    결국 우리 나라의 병리학은 한말에 가서야 우리보다 먼저 서양 의학을 받아들인 일본을 통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즉, 1913년 8월 일본인 교수 이나모도(稻本)가 조선총독부병원 병리부에 부임하면서 시작되었다.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4:17 · MS 2016

    강 교수(원광대 한의대)는 “천인상응, 음양오행, 변증시치, 사기오미, 십이경맥, 기혈론, 수화론, 음양론 등의 형이상학적인 아이디어가 한의학적인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학을 기술해 온 것이 한의학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학의 개념들을 임상현장에서의 문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의료기기를 활용하기 위해 대비해야 할 곳들과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한의학을 기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 교수는 “관찰을 중시하고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개념은 배제하되, 질병실체(병리학적인 지식)의 개념을 보완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인 현대의 한의학이 될 수 있다”며,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개념을 고수하면 질병실체와의 접점을 찾을 수 없고, 의료기기의 활용과는 논리적 모순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4:20 · MS 2016

    편견없이라... 그걸 위해서 한의학 신문이나 한의사들이 쓴 글들을 위주로 공부해봤습니다만...

    님이야 말로 사고논리가 경직되신거 아닌가요?

    제가 그냥 한의학 깔려고 끼워맞추시는 줄 아나요?

    저 원래 한빠였습니다. 공부하고나서 의문점이 많다는걸 깨달은거구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4:21 · MS 2016

    그리고 암세포는 병리학적 개념이지 그 자체로 증상이 아닙니다.

    누가 암세포를 증상이라 하던가요?

  • ⎝⎝⎛° ͜ʖ°⎞⎠⎠ · 472770 · 16/12/28 14:38 · MS 2013

    님이 한의사 쓴글을 주로 읽었건 한빠건 어쩌자는건지.. 님의 논리구조를 풀어야죠^^
    님이 한까건 한빠건 저랑은? 이 대화에선 전혀 상관없어요.

    증상~모든 신체적 또는 정신적 현상, 상황, 또는 질병이나 정서로부터 오거나 그것들을 수반하는 그리고 그것들의 증거가 되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 상태의 변화를 포함한다
    암세포가 병리적학적 개념인건 인거고 증상이 아니라고요? 님이 원하는 증상이 아니겠죠.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5:27 · MS 2016

    그런가요?

    그럼 대증치료의 정의는 증상만 잡는 치료라는거고

    증상의 정의가 모든 질병의 상태를 의미한다면

    왜 그렇게 대증치료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나요?

    님도 다른 뜻으로 이해하기 때문 아닌가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5:33 · MS 2016

    뭐 그래요 증상이 그렇게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고 하죠

    근데요. 암세포가 증상이라고 쳐도

    한의학에선 병리학적 개념에 큰 관심이 없어

    대증치료의 증과 변증론치의 증은 같은 단어로 보는게 맞아요.

    또 과다생산된 암세포는 질병이지 증상이 아닙니다. 당췌 암세포가 증상이란건 어떤 정의인지 모르겠네요

    증상이 없는 것과 질병이 없는건 다른거라고 그렇게 들어왔는데요

  • ⎝⎝⎛° ͜ʖ°⎞⎠⎠ · 472770 · 16/12/28 16:17 · MS 2013

    진짜 이해를 못하시는건가요 아니면 계속 답글을 위한 답글을 다는건가요?
    예로
    의사라고하면
    1.일정한 자격을 갖고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라는 넓은의미로 한의사도 포함하는 범주일 수 있고
    2
    서양 의술과 양약으로 병을 고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으로
    한의사가 아닌 (양)의사만을 의미할 수도 있는거죠.

    님은 한의사는 2번의 의미로 한의사의 1번의미까지 부정하는 유치한.. 류의 논리를 펴고 있는거고요.
    한의사는 2의사는 아니지만 1의사에요.
    2의사가 아니라고 1의사가 아닙니까?
    존나 유치하지 않아요?

    대증치료가 누가 나쁘답니까
    한의학의 치료를 대증치료에만 국한 시키는게 웃긴거죠.
    대증치료는 원인치료랑 대비되는 개념으로 지금 저희가 쓰고 있지 않습니까?
    팔이 아프면 그냥 진통제 붓는게 대증이면
    왜 팔이 아픈지
    혈액순환이 안돼서 아프면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행동으로 인해 팔이 아프면 자세를 교정하거나
    이게 본치고 원인치료 아닌가요?

    그렇다고 팔에 혈액순환이 안되는게 증상이 아닙니까? 원인치료에 대비는 의미의
    대증에서 의미하는 증상이 아닌거죠.

    혈액순환이 안되는걸 증상이라고
    대증치료라고 우기실래요?
    아니면 혈액순환이 안되는걸
    증상이 아니라고 우기실래요?

    님 편한 증상으로 알맞게 맞춰서 우기시던가요.

    분명 용어는 같은 글자라도 의미가 다를 수 있는건데 그거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워 보이시네요.

    아 이정도도 이해못하면, 이해하고 싶지 않으면 그냥 댓글을 달지를 마세요. 답글을 위한 답글로 알겠습니다. 서로 할말만하고간다 생각하죠.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6:34 · MS 2016

    님은 한의계 쪽 사람이지만

    변증론치가 임상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시는거 같은데

    단순히 비판이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이러시면 곤란하다고 보네요

    저는 사전적 의미와 임상적 의미가 뭐가 다르냐고 물어봤거든여

    그리고 변증론치에서 말하는

    '증'은 병리학적 개념과 연관성이 없기때문에

    변증론치의 증과 대증치료의 증은 다르지 않다고 보는게 (서양의학적 관점에서는) 타당합니다.

    그러나 현대 한의학의 변경이 있어
    임상에서 다른 의미로 쓰인다면
    그걸 설명해줄수 있는
    전문가께서 설명해주길 원한건데

    님은 그정도 전문지식이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한의학에서 병리학에 큰 관심을 두지않은 것도 잘 모르시는거 같은뎁

    글쓴이님 보다 좀 더 전문가께서 답변해주는게 맞는거 같네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6:43 · MS 2016

    그리고 한의계엔 변증론치만 있는게 아니죠

    언제 한의학 전체가 대증치료라고 했습니까

    양진한치도 있고 그런데요...

    변증론치가 주요 축 중 하나이긴 하지만, 한의학 전체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 ⎝⎝⎛° ͜ʖ°⎞⎠⎠ · 472770 · 16/12/28 17:16 · MS 2013

    이제 논지나가서 전문성운운하시나요.
    사람으로 하여금 매우 물리게 하네요.
    님의 유치한 논리 해제하기엔 그 정도의 전문성이 필요하진 않아보이는데요.
    변증논치를 대증이라고 가둬놓고 그 밖을 안나가려하는데 전문성있는 사람이 오면 뭐가 달라져요.
    한의계니 한까니 한빠니.. 프레임씌우면 이댓글 대충읽는 사람들이 한빠가 설치는구나 생각하시길 원하는거에요?
    그거랑은 전혀관련없는데요.

    혼자백날천날 변증논치는 단순 대증치료이다라고 가두고 떠들어보세요. 한의학 박박사가와도 님만족 못시킬꺼에요.

    그리고 계속 말하지만 님입맛에 맞는 사전적 '표현'이겠죠.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7:37 · MS 2016

    변증론치 이용해 임상적으로 어떻게 접근하는지 알면, 오해를 푸는데 도움 되겠죠?

    님처럼, 감히 변증론치를 대증치료라고 하다니 너는 제정신이 아니구나.

    하면, 도움안되고요

    저는 가장 대중적으로 쓰인다는 상한론의 육경변증에 대해 찾아봐도

    이것이 대증치료라는 의심을 지울수 없던데요...

    한의학에 대해서 저보다 사유하지 않은거 같은 한의대 저학생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요...

    어쨌든 그냥 무조건 대증치료가 아니다 대꾸하는 분에겐 제가 얻을건 없어보이네요 수고하세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3:13 · MS 2016

    2. 단순히 개념어 다른것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한의학에선 형이상학적인 개념이 의미있게 쓰이는 경우가 있기에, 그런 개념의 실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집어야 한다고 말씀드린거 뿐입니다

    만일 그렇지 못한다면 실용학문으로서 비합리적인 이론이다 보는게 타당하구요.

  • ⎝⎝⎛° ͜ʖ°⎞⎠⎠ · 472770 · 16/12/28 13:22 · MS 2013

    존재론적이니 방법론적이니, 환원론적이니 비환원론적이니, 기계론이니 유기론이니,형이상학적이니 형이하학적이니...
    저는 교과서 읽을 때 참 복잡하고 고민해야할 게 많은 느낌이 들었고,, 무엇을 옳고 그르다 단정하기 힘들 것 같았는데
    형이상학적인 개념을 사용하는데 부터 틀리다고 밀고 들어오신다면 참 쉽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3:24 · MS 2016

    실체를 설명 할 수 있는 개념은 더 이상 형이상학적이라고 볼 순 없죠.

    그런 측면에서 말한거에요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4:14 · MS 2016

    우리 나라에서 현대 의학적 개념의 병리학에 대한 기록은 조선조 이전에는 없다. 조선조에 와서도 일부 한의사들이 사람이 죽은 뒤 오장육부가 어떻게 변해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더라도 당시의 유교적 사회체제에서 신체를 해부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가능하지 않았으리라 추측된다.
    결국 우리 나라의 병리학은 한말에 가서야 우리보다 먼저 서양 의학을 받아들인 일본을 통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즉, 1913년 8월 일본인 교수 이나모도(稻本)가 조선총독부병원 병리부에 부임하면서 시작되었다.

  • 1945ㅤ · 343391 · 16/12/28 12:43 · MS 2010

    당연히 몸에 음적인 부분도있고 양적인 부분도 있겠죠..

    그리고 한의학발전과정과 배경을 고려해보면 이에 대한 논의는 크게 중요하지않습니다

    대략적으로는 머릿속으로 알겠는데 아직 학부생이라.. 혹시 틀린정보가 아닐까해서 자세히 답을 달지는 못하겠네요..ㅠㅠ

  • 눈물흘리지마요 · 684443 · 16/12/28 13:22 · MS 2016

    저는 님보다 더 많이 모르니 답해주셔도 됩니다 ㅎㅎ

  • 형수님저흥분데요 · 525296 · 16/12/28 09:15 · MS 2014

    나랑 정반대다ㅠㅠ

    한치의 오차도 없이 나랑 정반대야...ㅠㅠ

  • BXd5zhvlMUZPoH · 602728 · 16/12/28 14:43 · MS 2015

    반수가시나요.....

  • 홍석천머리핀 · 694262 · 16/12/28 09:47 · MS 2016

    한의대훌리인가요

  • 모히또애플민또 · 462930 · 16/12/28 11:54 · MS 2013

    ㅋㅋㅋㅋ

  • 3hHCkqmULeQKfn · 668436 · 16/12/28 12:14 · MS 2016

    인증이 없어서 좀..
    11년에 한의대 질문하셨던거봐선 주작이 아니라해도 졸업한지 얼마 안 되신거같고

  • 끄에에엥ㅇ · 695799 · 16/12/28 14:08 · MS 2016

    한까다!!
    한동안 잠잠했던 한까가 드디어 나타났다!!!

  • 문레기 · 618123 · 16/12/28 14:20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소년이여나아가라 · 712727 · 16/12/28 14:53 · MS 2016

    의치한만 들어가면 만사형통 일거라고 생각하는 수험생 당황하게 만드는군

  • 잊눙 · 702168 · 16/12/28 15:21 · MS 2016

    ㅎㅎ17년도 한의대 입학예정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안동찜닭볶음밥 · 668088 · 16/12/28 16:03 · MS 2016

    뭔 소리지.. 저런 양의학적, 과학적, 연역적 사고는 그릇이 작은 사람만 한다는 건가? 21세기 과학의 시대에 너무 동 떨어진 얘기네...

  • 여전히최고 · 484880 · 16/12/29 22:23 · MS 2013

    한정된 연역적사고를 하는사람 얘기합니다.
    과학에서 모든 변수를 고려하는것이 중요한데 의학에서는 쉽지않으니 임상학이 있는것이구요. 또한 양의학적이란게 증상만 놓고 보기도하는데 본질을 흐린다는 느낌도 듭니다.

  • 명4수 · 525702 · 16/12/28 16:22 · MS 2014

    역시나 팝콘각이네 근데 한자교육방식좀 바꿨으면 좋겠네요ㅠ

  • lacrimator · 409278 · 16/12/28 19:32 · MS 2012

    안 맞는 사람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저 예과 때 탈출함.
    보통 학문은 틀린 게 있으면 그걸 엎거나 적어도 틀린 부분은 다 빼고 보완하면서 발전해나가는데..
    한의학은 A체계+B체계+C체계...등등 옛날 학설 안 버리고 쌓아가면서 배우기 때문에 인체에 없는데 책에만 있는 장기도 많고 똑같은 장기인데 학설에 따라 서로 다르게 말하기도 하고 용어마저 다르게 쓰기도 해요. 정리 잘 안 해놓음. 난잡해서 이해하기 어려워요. 의학 해부학 서양의학에서 들여오는 거 쪼오금 맛보는데 그거랑 비교하면 정말 눈물남. 거기선 A라는 용어=A라는 장기 이게 끝이고 누구나 다 이렇게 알아들음. 근데 한의학은 A라는 용어=학설마다 지칭하는 게 다 다르고 정리도 안 해놓음. 왜냐하면 미국에서 한의학 안 하잖아요. 의학도 미국에서 수입하는 건데.. 우리나라는 인원도 적고 학문할 토양도 안 되는데 누가 그런 거 정리해놓겠어요. 형이상학적이다 어쩌고 포장하기 바쁜데 이해 못하는 건 어려워서라기보다는 정리가 안 돼 있어서에요. 그리고 학설에서 주장과 근거 모두 생각인 경우가 많아요 철학처럼... 그래서 없는 장기도 나오는 거구요. 현실을 생각에 짜맞추는 거죠.
    그냥 아무 생각 없고 내 인생 웰빙이 최고다 생각하면 가세요. 근데 과학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의학과 들어가서 옆동네 의학 배우는 거 보거나 한의학과에 섞인 의학 쪼금씩 맛볼 때 자괴감 열등감 엄청날 거에요.
    저 예과 때 성적장학금 받고 다녔습니다. 공부 안 했던 거 아니에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정말...끔찍했어요.

  • 명4수 · 525702 · 16/12/28 23:24 · MS 2014

    연구를안하죠

  • 그럭저럭 · 700450 · 16/12/29 01:36 · MS 2016

    예과는 어느정도 멘붕올 수 있습니다. 현재 교육과정이 학생들한테 큰 그림을 그냥 던져주고 본과때 비로소 그림이 왜 그렇게 그려졌는 지 알려주거든요. 그래서 예과때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한의학의 극히 일부분을 배워놓고 한의학을 다 배웠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예과때 배우는 건 한의학개론 정도만 배우는데 한의학이라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그리고 어느 학교이신가요? 해부학 생리학 카데바실습 포함해서 왠만한 학교 1년이상 빡쎄게 배웁니다. 물론 의대만큼은 아니지만 쪼오금이라니.. 그 쪽이 공부를 안하신 거 같네요. 성적장학금이라는 말도 의문이구요.

  • 1945ㅤ · 343391 · 16/12/29 06:31 · MS 2010

    그래서 본과올라가니 학문적회의감이 줄었구나..

    그리고 솔직히 동감하는게
    예과때는 한의학개론말고 내용 안배우지않나요.
    각가학설 배운거로 말씀하시는건가?

  • 그럭저럭 · 700450 · 16/12/29 08:22 · MS 2016

    무지를 학문적회의감이라고 착각하는거죠.
    개인적으로 교육과정 순서를 좀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통 각가학설은 예과때 안배우지 않나요?
    예과때 한의학에 관한 건 한의학개론 가볍게 훑는 정도인데 댓글 쓰신 분은 한의학을 벌써 다 배우신 거 같네요. 바로 국시보셔도 될 듯.
    저는 예과때 특히 생화학 해부 의학용어 생리학.. 수시고사때문에 매주 밤새서 공부하고 힘들었는데.. 쪼오금 맛보는 정도라고 말하는 거 보니 예과 1학년 잠깐 다닌 것 같네요.

  • lacrimator · 409278 · 16/12/29 14:01 · MS 2012

    제가 다닐 때 이과 수능 평균이 2.xx더라구요 저는 문과로 들어갔지만. 공부 그닥 잘하는 애들도 아닌데다 아저씨아줌마 유급생들까지 모여 있는데 예과를 지내면서 성적장학금 받는 게 그렇게 어렵던가요? 예전에는 입결이 높았으니까 학번에 따라 차이가 날 수는 있겠네요. 1명이 전액 몇명이 반액이었는데 전 반액 받고 다녔습니다. 한의예과 학생들 수준이 그렇게 높은 게 아닌데 여기에 왜 의심을 가지시는지 모르겠군요.
    한의학과 다니면서 의학 배웠다고 자부심을 가지시는지요? 나는 의학을 의학과나 다름없이 배워, 그런 데서 자부심 가질 거면 처음부터 의대 가셨어야죠. 물론 저도 다니면서 의학 배우는 게 낙이긴 했는데 그럴수록 한의학 볼 때마다 더욱더 대비되어서 참담하더군요. 의학=한의학이 아니잖습니까? 해부학 책 그림에 한자 있던가요? 한의학과생이면 의학에서 떼어온 것 말고 한의학에서 자부심을 가지셔야죠.
    쪼오금 맛보는 건 당연히 의대생에 비교하면 쪼오금 맛보는 거죠. 의대생들 한의학 배우나요? 그런 데 시간 낭비할 때 걔네는 의학에서 더더더 굴림 당하는데요. 제가 다니는 학교는 의대가 같이 있어서 의대 교수님들이 수업하시는 과목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항상 뭘 이런 거 가지고 난리냐, 의대애들은 맨날 xx한다며 비교하시던데요. 애초에 남의 학과 학문을 얼마나 빡세게 배웠느냐가 자부심이 되고 자격이 된다는 게 웃기네요.
    지금은 무슨 과목들을 배웠는지 기억 안 나는데 뭐 예과생은 아예 맛만 쪼금 보여주는 수준이라 그런 거지 본과 가면 갑자기 체계적인 학문으로 변화한다, 는 게 믿겨지진 않네요. 저도 타과 타대학 다니기 전까진 한의학이 심오하다는 교수님들 말만 듣고 심오해서 어려운 줄 알았는데, 다른 데서 해석학 수학 이런 거 배우니까 어려워서 이해를 못하는 것과 정리가 안 돼 산발적으로 서술해서 어려운 것은 구별이 가더라구요. 같이 배우는 의학은 안 심오하고 한의학은 심오해서 어렵던가요?
    알고보니 한의학은 엄청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학문인데 제가 겉만 훑어서 이런 느낌 가졌나보군요? 근데 제가 처음부터 한의학 이 비과학적인 것들!!! 하면서 들어간 것도 아니고, 안에서 공부를 안 한 것도 아닌데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 틀린 부분은 빼고 교과서를 잘 정리해놓든가 교육과정을 개편하든가 해서 문제를 해결해야지, 한의학은 대단히 고귀하고 심오한 학문인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입을 털어, 라며 사람 탓을 하시는군요.
    한의예과 다니고 느낀 점 고대로 적어서 고민되는 사람은 한번쯤 더 고민해보라고 한 건데 한의사 자격증을 따야 말할 수 있는지는 몰랐네요. 근데 그거 따신 분들은 그걸로 밥 먹고 살아야 해서 그런지 1의 비판도 못 넘기시는군요. 제 전공인 경영학도 입터는 학문이라고 자주 까이는데 전 그냥 그런 점이 있지, 공감하며 넘기는데. 심지어 수업시간에 여러분 나중에 치킨 튀기실 거 잖아요 해도 다 웃고 넘어가지 이런 식으로 반응하진 않아요. 한의예과 다니면서 느낀 점 말한 게 잘못인가요? xx학을 덜 배워서 그렇지, 장학금은 받긴 받았냐? 라며 비꼬아봤자 제가 예과 다니면서 느꼈던 그 (의학에 대한) 열등감과 우울함은 없었던 일이 되는 게 아니거든요. 제가 오로지 한의학 까려는 의도만 가졌다면 다른 말 얼마든지 지어낼 수 있었을 건데 예과생에서 탈출했다고 했겠어요. 그걸 가지고 자격미달이라니 그만 말하렵니다. 돈 많이많이 버세요~

  • 그럭저럭 · 700450 · 16/12/29 20:01 · MS 2016

    졸렬하시네요.
    예1 잠깐 다녀놓고선 한의학을 전부 통달한 것처럼 말하지 말라고 했지 누가 자격증을 따라고 했나요.
    최소한 비판하는 부분에 대해선 어느정도 학습을 먼저 하시고 비판하세요. 한의학개론 하나 배워놓고 한의학을 논하는 건
    마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을 읽고 경제학 별 거 없다고 생각하는 중학생이랑 다를 게 있나요ㅎㅎ
    그리고 돈 많이 버시라니 무례하기 짝이 없군요. 할 말 없으면 " 부들부들거려서 인신공격이라고 하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세요. 알겠나요? 서로 나이 먹을 만큼 먹었으니까 어린 티 내지말자구요.ㅎㅎ
    어차피 그 쪽은 사람답게 대화 못하실 거 같으니 더 이상 말을 아끼겠습니다. 색안경을 쓴 사람은 장님이나 다름이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그 쪽같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 후배가 아닌 것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수고하세요^^ good luck

  • Dr.Hiluluk · 650953 · 17/01/06 15:57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체이서 · 481966 · 16/12/29 01:05 · MS 2013

    전 들어간다면 양진한치를 하고 싶네요.. ㅠㅠ.. 서로의 좋은점만 모아서..

  • 정복자 · 689025 · 17/01/08 16:37 · MS 2016

    혼란스럽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