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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해줄꺼지응 [680953] · MS 2016 · 쪽지

2016-11-18 20:40:57
조회수 146

진짜 하소연할곳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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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도 등돌려...친구들도 기분안좋아서 얘기하면 안되....

ㄹㅇ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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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씨1발아 · 596375 · 16/11/18 20:45 · MS 2015

    여기에 말하세요ㅎㅎ

  • 내꺼해줄꺼지응 · 680953 · 16/11/18 21:17 · MS 2016

    진짜 재수할 생각하니까 아버지께 너무 미안해지고 양심이 없어 보이네요...
    아직 부모님께 말씀 드리진 않았는데 언제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재수한다고해서 성적 불안하기도하고...
    솔직히 학교내에서 20등 이내에 맨날 들긴했는데 수능에서 갈리네요...와
    이제껏 뭐했나...자괴감도 들고 받아들이기도 싫고
    논술도 해봤자 잘 안될건데 아버진 논술이라도 남아있다고 기출문제 막 뽑아주시는데 너무 죄송하고...
    제가 사람인가 싶네요

  • 체리씨1발아 · 596375 · 16/11/18 21:25 · MS 2015

    저도 올해 재수했어요ㅎㅎ 저는 성적표 받고 나서 바꿘 커트라인으로 인해 재수를 결정하게 됬어요 처음엔 님처럼 세상이 망한것 같고 머리도 띵하고 아무생각도 안나고 자괴감 들고 그랬어요 아버지한테도 죄송하기도 하고 눈물만 나왔어요 근데 부모님께 말씀드려보세요 아마 부모님도 님을 믿고 꼭 지지해주실거에요. 그리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셨잖아요. 수능을 못본게 나쁜것도 아니고 죄를 지은것도 아니에요. 너무 자괴감 들어하지 마세요 재수를 결정하신것 조차도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 내꺼해줄꺼지응 · 680953 · 16/11/18 21:30 · MS 2016

    네...감사합니다
    이번 수능으로 인해 많은걸 얻어가는것 같네요
    믿었던과목이 발등을 찍고, 마지막교시 과탐 2선택되니까 집중력 딸리더라 등..
    찬란하게 빛날거라 예상했던 기대와 달리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져 버려서...
    어머니의 유일한 자존심이 저였는데 기대에 부응하지못해 괴롭고
    지원해주신 아버지께 너무 죄송하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재수...잘해야되는데 불안감이 없지는 않아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