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시발 없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76900545
우리 아빠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보이스피싱으로 2억 가까이 날렸어도
나 아파서 수술하고 입원했을때도
나 지병 재발했을때도
근데 어떻게 우리 아빠가 신장암이냐
의사가 림프 간 폐로 전이 가능성 있다고
대학병원 가보라는데
우리 아빠 빚 갚느라 자기는 군병원 가면 된다면서
보험도 다 해지했는데
우리집 빚 밖에 없는데 아빠가 고연봉자라 받을수 있는 지원도 없어
모태 천주교라 어릴때 성당에서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일했는데
성탄절 미사 복사도 섰는데
내가 많은거 바란것도 아니잖아 그냥 난 아파도 괜찮은데
가족 건강만하게 해 달라고 했잖아
묵주도 늘 차고 다녔잖아
신장암 걸릴거면 신장 약한 내가 걸려야지 왜 아빠야 하필
시발 개같은 세례명 오늘부로 버린다
부모님은 나보고 재수 비용은 걱정 말라는데 어떻게 그러냐
스카 알바라도 알아보고 았다
지금 잇올인데 계속 떨려서 공부를 못하겠다
눈물 참느라 입안 다 헐었는데
아빠 잘못되면 나는 너무 억울해서 살수가 없을것 같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어났다 1 0
바르셀로나 아스날 ㅎㅇㅌ
힘내시길 바라요 언젠가 꼭 더 좋은 일이 찾아오시길
누군가는 신실하고 한창 대학생인데도 사고로 돌아가시고...
진짜 신이 있는건지 이런거 볼 때마다 좀 답답하네요..
나중에 이 시간만이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애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