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약대생, 2026 6모 국어 100점 인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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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증

안녕하세요. 저는 33세이고 수능을 준비중인 약대생입니다.
위는 학원에서 현장응시한 6월 모의고사 실물성적표입니다.
국어와 수학은 목표한 결과 정도를 얻었고, 탐구에서 실수를 연달아 했지만 보완할 점을 확인해서 나쁘지 않습니다.
예전에 오르비에서 활동하다, 로스쿨을 자퇴하고 약대로 옮긴 뒤로 처음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수능을 응시할 계획입니다.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6모 국어에서 핵심적인 지문을 제 현장 풀이와 함께 간단히 리뷰하고, 소회를 기록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2. 6모 국어 리뷰
4페이지(과학 지문 : 수소 연료)
본문 옆에 구체적인 화학양론적인 반응식을 작성하는 게 좋습니다. 글씨가 개판이지만 저도 시험현장에서 다 썼습니다. 훨씬 더 변별을 줄 수 있는 컨셉의 지문이라 생각합니다. LEET에서는 생화학 관련하여 이미 빈출 유형이라고 볼 수 있고, 사설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고난도 킬러까지 발전시켜서 출제할 수 있는 컨셉이니 비슷한 지문이 사설에 출제된다면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다만 6모에서는 평이하게 나왔습니다.
11번 문제 : 화학적 반응식을 작성하셨다면 ㄱ은 최소 H원자가 6+개, ㄴ은 H원자가 3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2번 문제 : A는 27/2몰 이상의 수소기체가, B는 9몰의 수소기체가 발생합니다.

8페이지(고전시 동유가)
본문의 [A]표시된 부분에 대한 ‘세부 내용 파악’문제가 24번에 출제되었습니다. 사설이면 킬러급 난이도로 나오고 있는 문제 유형입니다.
1) 화룡담(=연못) = 화룡 = 용소
2) 너럭바위 = 사자봉 높은 돌 = 이 바위
3) 돌 하나 = 저 돌
3개의 대상을 정확하게 구별하고, 바위가 연못에게 시켜 저 돌 하나를 건너편 산에서 빼서 자기한테 박으라고 시켰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는 정도라면, 24번이 킬러급으로 출제되었더라도 맞을 수 있을 겁니다.
현장에서 저는 [A]와 24번에 세부내용파악 문제가 나온 것을 보고, 한 번에 이해 못했기 때문에 [A]를 두 번 읽었습니다. 선택지는 매너가 있어서 허무했습니다.

3. 총평 및 생각
전체적으로 실수할 여지가 많고 상위권 입장에서 까다로운 시험지였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하나 하나의 정답률은 높게 찍히지만, 최상위권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문제들에서 의문사를 할 수 있어서 1컷은 예상보다 낮게 잡힌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국어가 실력이 늘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훈련을 하면 늘 수 있습니다.
수능국어는 최소 수능수학급 이라고 생각하고 공부량을 투자하십시오.
하지만 그 훈련은 reading skill의 차원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기출문제(수능 EBS LEET PSAT)에 나온 많은 지식을 학습의 대상으로 삼아 ‘지식’을 확장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지식’과 ‘리딩스킬’을 모두 갖춘 사람에게만 이 시험은 최고의 점수를 허락한다고 확신합니다. 양치기가 필요하다는 뜻이지요. 기출만 계속 보면 점수가 좋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식’과 ‘리딩스킬’은 동전의 양면이고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 줍니다.
마치 수학에서 ‘계산’과 ‘직관적 이해’가 서로가 서로를 보충하는 관계인 것과 같이요.
또 하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나이가 많은 수험생 분들이 많이들 하는 고민에 대한 것입니다.
저도 수능을 준비할 때
'수능은 인지적 수행능력과 순간 집행기능이 중요한 시험인데... 나는 틀딱이 되어버렸군. 19~20세인 최상위권 경쟁자들을 제압할 수 있을까? 신체적인 한계에 직면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매우 걱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경쟁 가능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못 하는 게 아닙니다. (적어도 30대까지는 그런 것 같습니다)
세포 차원의 산화스트레스나 혈액의 염증수치 또한 극복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철저한 관리를 병행한다면 10대 수험생들과 계급장을 떼고도 맞대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추신
저는 매주 대치 두각 태성관에서 이감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현장에서 응시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에 문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감 현장응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시험을 망쳐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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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평우때문임
진짜 수능보스네
GOAT
아이민이 비슷하시네요 ㅋㅋ
그러고보니 저랑 가입일이 4일 차이...
아니 형님 도대체 어디 가시려고….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가입일 2010년..ㄷㄷ
크아악
로스쿨 약대면… 입시 끝판왕인데
의대 가시게요?
네
로->약->의 ㄷㄷ;;
이 분보다 요요햄이 나이가 많다는 게 새삼 당황스럽네
어 이분 책 저자이셨는데
맞습니다. 마지막 단행본을 낸 뒤로 수능 수학이랑 과학 준비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ㅇㄱ ㅈㅉㅇㅇ? Goat
선생님...
오 옛날에 비문학 배경지식 책 내셨던 분 아닌가요
맞아요.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제 또래이시네... 저는 미적 늙어서 도저히 못해서 기하로 꿀빠는 중입니다
저도 기하 했었습니다ㅋㅋ 2024수능 때 표점 차이가 너무 심해서 작년부터 미적으로 바꿨어요
솔직히 24도 난도 고려하면 기하 괜찮았다 생각해요 저는 24까지 미적치다가 25부터 기하로 돌린 케이스
형 30대에요?
중약이신가여?
네

화이팅입니다!동기님이셨군요. 부끄럽습니다. 유급 위기입니다....
아뇨 전.. 동기는 아닙니다ㅠ 1학년 빡세졌죠ㅠㅠ

와우...대단한 분이시군요올해 꼭 성공하시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와 이분 ㄷㄷ 수능 다시보시는구나..
30대 GOAT 인정합니다
파이팅입니다 ㅎㅎ
아니 이런분이
왜 나랑 같은시험을 ㅜㅜㅜㅜ….
찡찡대지 말고 맞서라!!!
너는이제 국어 저분한테찢겨서3등급나올준비해라
좀 쫄리긴 하네요
어 이분 오랜만이네
오 반갑습니다
의대 오실거면 저희학교 오시면 좋겠습니다
이분한테 국어 과외 받고싶다..
30대 되시고 나서 10대 후~ 20초 때보다 기억력 집중력 떨어지셨나요? 궁금해요
19~20세 때는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솔직히 큰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몸 관리에 매우 신경을 쓰니까(식단 철저) 20대 후반 때보다 컨디션이 훨씬 좋아진 것 같아요.
약대졸업 하시고 보시는건가요?
아뇨 재학중입니다
식단 궁금해욤
나중에 따로 글을 써서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 찾아보니 설경출신 로스쿨이신거같은데...
수능 다시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ㅠㅠ
진짜 메디컬 아니면 답이 없는건가요
메디컬 아니면 답이 없다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선호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혹시 왜 그런지 알 수 있을까요
전문직에 대한 선호 때문이라면 변호사도 괜찮은 듯 한데... 왜 그런지 궁금해요
수험법학이 너무 안 맞아서요. 제 친구들은 대부분 대형로펌을 다니는데, 평생의 업으로 법학을 하고싶지 않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고트
실례가 안되면 어디 로스쿨이셨나요?
성균관이었습니다
의대를 가기로 마음먹은 동기가 어떻게 될까요?
의대를 진학하기 위한 동기는 금전적인 동기라든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개인적인 동기입니다. 가족 관련 내용이라서요.
오 저보다 먼저 가입하신 분 오랜만에 뵙네요.. 국수 성적 존경스럽네요 대단하십니다
리트도 하면 는다고 생각하시나요
늘긴 합니다. 다만 리트는 상위10~20%쪽만 가도 경쟁자들이 reading skill을 다 갖추고 있어서 점수차를 벌리기 어렵습니다.
그 이상부터는 지식의 범위와 양을 최대한 쌓고, 피지컬의 한계를 시험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단위시간당 정보처리속도가 사람마다 태생적 차이가 나는 부분에서 제약이 강해집니다
wow 대단하십니다.. 저는 이제 체력적으로 안될것같은데 존경스럽습니다.
동기중에 블랙님보다 나이 더 많으신 30대 형님도 계십니다 ㅎㅇㅌ
전 약대 올해 졸업하는데 동기부여도 별로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는데 새로운 도전을 계속 찾아서 몸 갈아서 나아가시는게 정말 대단하세요

형님.. 형님을 어케 이기라구요..30대면 젊쥬뭐,.... 크흡
혹시 재종을 다니시나요? 아니면 잇올이나 러셀같이 관리형학원 다니시나요
작년에 러셀다녔습니다
저도 나이먹고 공부하니까 오히려 공부가 더 잘되네요
혈당관리하고 밀가루끊고 가끔 런닝하면서 뇌 맑게하는게 진짜 가장 중요한거같습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저도 단순당이나 정제탄수화물은 식단에서 영구 추방했습니다
국어 수학은 오히려 경험 쌓인게 도움될때가 많은거 같은데
과탐은 나이 극복하는게 정말 힘든것 같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모에서 탐구를 망해서 할 말이 없긴 한데, 시간제약은 국어 어려운 시험지랑 비슷한거 같이 느껴집니다
아 물지라 괜찮으신 편인가.. 저는 화생인데 23년 이후로 에이징커브 느껴져서 마지막까지 발목 잡았네요 ㅜㅜ
화학은 저 현역 시절에도 악명이 높았쥬
아니 이런 사람은 왜 수능을 보는건지...
제발 수능 내년에 봐주세요
비슷한 나이대로서 응원합니다!
형 슈능 그만봐 나도 대학가자 ㅠㅠ
학원도 6모를 풀 수 있는건가요..? 공적인 기관의 시험일텐데..흠.. 하여튼 대단하네요.
?? 뭔소리를 하고싶은건지 몰겟넹 n수생은 모교or학원에서밖에 못침
기출말고 푸는 국어 문제집 뭐있으신가요?? 기출만 팠더니 백분위 98,99를 뜷기가 힘드네요..
혹시 서울대 26 수능 옾챗방에 계신가요?
헉 예전에 서울대 경영 졸업하신 분 아니신가요.. 20년도에 배경지식을 엄청 강조하셨던 걸로 기억..
전 로스쿨생인데 로스쿨 자퇴하고 약대 가신 이유 궁금합니다. 지금은 의치대 준비중이신 건가여
식단 관련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약학쪽은 왜 그만 두시는건가요?? 이유좀 알수있을까요?
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