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학교후배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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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연락이 왔는데 농어촌으로 고대 행정을 질렀는데 원래 1명 뽑는데 마감되고 보니까 자기가 그 1명이라고..원점수 360? 370?점대 정도이고 원래는 농어촌으로 중경외시 정도 라인이라던데 이렇게 천운을 타고난 경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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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완전 부럽다...완전 진짜ㅠㅠㅠㅠ
헐 아까 엄마랑 보면서 얘 진짜 쾌재를 부르고잇겟다 햇는데 님 후배시군요..
원점수그정도에 고대행정이면 걍 천운아님?ㄷㄷ
예 난리났습니다. 원래 서성한 한명 보내기도 힘든 학교인데 수시로 연대 경영 한명 응통 한명 붙고 정시로 고대 행정까지..ㄷㄷ
저아는애도 고대그렇게붙음ㅋㅋ 수능점수는낮은데 경쟁률1대1ㅋㅋㅋ
종종 있는 모양이네요..ㄷㄷ
그래서 속좁지만 농어촌 출신이 곱게안보이는게 현실..
이런 것을 Affirmative 제도의 결과라고 하는건 알고 있죠.
이런 affirmative 제도에 반감이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적극적인 지지를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까지 이런 제도가 꼭 필요하는 것만은 인정해 주세요.
우리 사회에 이런 제도가 더 이상 필요치 않은 그런 세상이 된다면, 더 바람직 하겠지만은요..
내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 시대에는 동계특전(동일 계열에 대한 정원외 특별 전형)이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입학정원의 5% 이내에서 공대는 공고출신, 상경대는 상고출신들을 정원외로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과는 50명 정원이라 5%(2.5명)에 해당하는 2명의 공고출신이 함께 입학합니다. 입학 후에 평소 공부와 너무 달라서 고생을 많이하고, 휴학 또는 군대를 전전하며 고전합니다.
근데 결국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한명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삼성전자 전무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명은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전북대에서 교수하고 있습니다.
기회를 제공해 주면, 너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사례들이 많이 있어요.
바로 이런 결과들을 기대하면서 Affirmative 제도를 시행하는 겁니다.
아마 이번에 경제 부총리 되신 분도 동계특전 출신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덕수상고 나와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하고,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 받으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