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영역 100분 운영법 (ft. 6모)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3162083
2. 시험이 시작되면 1번부터 13번까지는 한 번씩 건드려보자. 이때 2, 3점 문항이더라도 잘 보이지 않으면 (어? 왜 안되지 싶으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고 4점 문항이더라도 잘 보이면 (오 할 만한데 싶으면) 계속 고민해보자. 이후 14번, 15번은 잘 안 보일 확률이 크므로 슥 눈으로만 훑어보고 16번~20번을 해결해보자. 마찬가지로 접근하고 21, 22번은 잘 안 보일 확률이 크므로 넘어가자. 이후 23~27번을 해결해보고 28, 29, 30번은 잘 안 보일 확률이 크므로 넘어가자.
3. 이렇게 하면 14, 15, 21, 22, 28, 29, 30번 이렇게 7개 문항이 남고 내가 시도해본 것들 중 해결하지 못한 문항이 n개 남아 총 (7+n)개 문항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선 지금까지 풀어낸 (23-n)개의 문항을 OMR 카드에 옮겨 마킹하고 1번부터 순서대로 (7+n)개에 속하는 문항들을 살펴보자. 이때 n개에 속하는 문항의 경우 3~5분 정도 고민해보고 안 보이면 7개의 문항부터 (14, 15, 21, 22, 28, 29, 30) 건드려보자.
4. 다행히 n개의 문항을 해결했고 7개의 문항 중 몇 개를 해결했다면 웬만해선 1등급 은 확보! 안되어도 2~3등급은 나올 것이다. 어쩌다 보니 (n+7)개의 문항을 모두 해결했 다면 [2024학년도 수능 수학 만점자] 타이틀 달고 저처럼 과외 하시면 됩니다.
p.s. 공부해가고 있는 과정에 있을 때는 나의 만점은 100점이 아닙니다. 내가 공부한 것들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의 점수의 총합이 50점이라면 나의 만점은 50점입니다. 내가 공부한 것들 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의 점수의 총합이 80점이라면 나의 만점은 80점입니다. 모의고사든 수 능이든 내가 아직 공부하지 못한 부분의 문제들, 그래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나머지부터 챙기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그러다 시간이 남았을 때 고민해보고 혹시 풀 게 되면 점수를 추가로 확보하시면 됩니다.
p.s.2 시험이 끝나고는 ‘우와! 끝났다! 놀자!’ 이러시면 안됩니다. 시험이 끝난 당일은 내가 시 험지에 있는 문제들을 처음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다른 문제들을 접근해보다가 다시 돌아와 살펴봤을 때는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결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면 어떻게 해결했는 지 해결하지 못했다면 왜 해결하지 못했는지를 분석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따라 서 시험지에 있는 문제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시기 바라며 바로 해설을 확인하지 마시기 바랍 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적어도 일주일 정도는 스스로 고민해보는 것이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6월 모의고사 종료 후 며칠 내로 제가 제 풀이와 풀며 느 낀 점을 공유해드릴테지만 이 또한 바로 확인하지 마시고 스스로 충분히 고민해본 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모의고사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 가원에서 출제하는 6월, 9월 모의고사는 2024학년도 수능의 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유일한 두 번의 시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거기 나온 문제들을, 실력을 길러 수능 당 일에는 나 홀로 풀어낼 수 있어야합니다. 100분 내에!
p.s.3 가끔 가다 보면 '3모 점수가 수능 점수다' 이런 말들이 보이는데 개소리입니다. 모든 시험은 독립 시행입니다. 6모 때 점수 잘 나온다고 수능 때 잘 나오는 거 아니고 6모 때 점수 안 나온다고 수능 때 안 나오는 거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6모 때 점수 잘 나온다고 수능 때 안 나오는 거 아니며 6모 때 점수 안 나온다고 수능 때 잘 나오는 거 아닙니다. 6월까지 공부를 제대로 했다면 내가 공부한 내용들에 관한 문제는 모두 맞추는 것이 옳으며 이후에 공부 제대로 안하면 수능은 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6모와 수능은 무관하며 정시 준비하시는 분들은 [2024학년도 수능]을 목표로 잡으시면 됩니다. 6모 보고 예상 지원 가능 대학 이런 거 알아보는 거 아무 쓰잘데기 없습니다. 그저 우리가 집중해야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문제를 만드는 데에 어떤 개념이 쓰였는가?
이 문제를 풀 때 어떤 생각을 했어야하는가?
그 생각이 유일한 풀이라면 왜 그렇게 해야하는가?
다른 풀이가 존재한다면 그 풀이는 어떻게 떠올릴 수 있는가?
어떤 풀이가 현장에서의 최적의 풀이인가?
어떤 풀이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분석할 때 아름다운 풀이인가?
이 문제와 비슷한 평가원 기출 문제로는 무엇이 있는가?
이 문제와 비슷한 교육청/사관학교 기출 문제로는 무엇이 있는가?
(사설 문항을 공부할 때) 이 문제는 어떤 평가원 기출 문제에 기반하여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는가?
기반한 평가원 기출 문제가 없다면 이 문제는 '완전히 새로운 문제'라고 말할 수 있는가?
말할 수 있다면 이러한 문제를 수능 당일 현장에서 처음 봤을 때 어떻게 대응할 수 있겠는가?
말할 수 없다면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정말 이 문제가 어떠한 평가원 기출 문제에도 기반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단정지은 이유는 무엇인가?
0 XDK (+120)
-
110
-
10
-
수학 모의고사 풀 거 ㅊㅊ 좀 1 1
3모 대비로 수학 풀거 ㅊㅊ좀 2503은 이미 풂
-
고생했더니 치킨마렵노 14 0
이걸먹어말어
-
끝나고 직접 프린트해서 푸는 방법밖에 없는 건가요? 아님 어떻게... 신청해서 보는...
-
배부른데 치킨시킴 13 0
ㅁㅌㅊ?
-
몬스터 신상 먹엇음 14 3
처음에는 아무맛도 안 나는 줄 알앗는데 계속 먹어보니까 맛이 나긴 함 토레타맛 나 흠…
-
이걸해야먹고살수가있는게 고2 고1은 이게 통합과학 시대라
-
언매 고수님들 불쌍한 재수생 한번만 구제해주세요 ㅠㅠㅠㅠ 1 0
요약: 3월부터 잇올에서 공부 시작한 국어 쓰레기같이 못하는 재수생이 지방대...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웃참 하느라 너무 힘듦 작년거보다 올해거가 특히 더 웃김
-
집보내줘 2 0
집
-
근데 4 1
귀납 공부좀 해야할듯 공부하면 늘겠지?? ㅠㅠ 시간 넘 오래걸림
-
그냥 문제를 0 1
잘못 읽었던 거였음...;;
-
등급컷 나올 때 볼걸 0 0
궁금해버림 ㅋㅋㅋㅋ
-
걍 20,22는 시간 자체가 안남았는데 이거 실전개념 다시 들어야 할까요 뉴런 들었어요
-
세상을 정화하는 키리코 출격 0 0
불쌍한중생들을위해경쟁전은하지않는다
-
그것부터 애매하고 윤사도 어려운건지 걍 내가 개못본건지 모르겠네
-
대해린인가 그분 요즘 뭐하시나 3 0
내 최애인데
-
쌍지 벼락치기 5 0
이개다 80퍼정도 들엇는데 걍 이만복만 ㅈㄴ봐도 3모 2-3정도는 확보 가능할까요??
-
스블 카나토미 질문 3 0
고3현역임요 고2모고는 1컷걸리고 고3꺼풀면 14,15,21,22 틀려요 카나토미...
-
밥먹고 바로 누우면 소된다 5 1
음메~~
-
3월 더프 5 0
미적 57분 100점! 15번까지 12분걸리고 22번 좀 어렵고 수열의 극한 개빡
-
반수생 커리 추천해주세요 0 0
서성한 공대 23학번 재학중이고 작년에 무휴학으로 공부하고 수능쳐서 화작 기하 생명...
-
3덮 - 44/47 틀린 문항 - 17 19/18 화2는 아직 진입한지 보름밖에...
-
세계사 수특 1 1
왤케 어려운거 같지 동사 수특보다 더 어려운데
-
뭔가뭔가 10 1
얘는 진짜 슬픈것같음 얘도 슬픈것같긴한데 마음이 아파ㅠㅠ 이런느낌이면 오리비는...
-
나 지금 영어가 ㅈㄴ 무서움 16 0
영어를 거의 1년 넘게 안했는데 개 조지는 거 아님? ㅋㅋㅋㅋㅋ
-
대대장 한명 바뀌었다고 5 1
어떻게 이렇게 삶의 질이 안 좋아지냐..
-
상상 모고 등급컷 0 0
확인 어케함
-
ㅎㅇ 2 0
학교 생활 개재밌어서 잘 안들어오네 ㅃㅇ
-
3월 사설 왜 이리 어려워요… 2 0
21 22 구경도 못해보고 미적 아예 손도 못 댔는데 시간 다지남ㅠ
-
물화생 전부 내신 1등급인데 저 셋 다 수능때 안봄& 지구과학은 내신에서도 안듣고서...
-
'재'입대 2번이니까 총 군대 3번 가는거고 몰론 월급은 다 줌 군대 전역하면...
-
대학 로망 특) 0 1
막상 와보니 별거아님 진짜
-
08들 다 뒷공부하러갔냐 0 1
-
교수님들 발음 뭔가뭔가임 2 2
난 셰익스피어를 xx피어라고 발음 안 하는 교수님을 본 적이 없어
-
수고했어 오늘도 14 1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
어제 내 면역이 무너졌어 0 0
어제부터 구내염나더라 어쩌구 엉엉 내 성적을 가져가도 좋(지 않)아 제발 꺼져줘
-
왜 공부내용은 잘 기억에 안남는데 단 한순간의 감정적 기억은 뇌에 새겨지는가.. 왜...
-
분명 팔로워 150명대였는데 3 1
30명정도가 탈릅했네
-
윤사 개망했는데 윤사 보신분 6 0
35점 인데 ㅋㅋㅋㅋ 어려웠나?
-
수능판은 빨리 떠나는게 답임 0 4
단점은 이러니까 과외를하기가 이게 싹다까먹음 아 과외구해야하는데
-
서포터즈 해보고싶당 0 0
그런거심
-
아 너무 심심하네 4 0
팔러워 뭐하니
-
대학들어가고여기오니까 뭐 할게없노 11 28
-
조연이라도 되고 싶은 것은 욕심일까요,,
-
실험과목이 시작됬다 1 0
또 눈 안 마주치고 말하는거 연습해야겠다...
-
어어 저격하지 마라 1 0
ㅅㅂ
-
야식추천 1 0
받겠습니다
-
오르비 새로운 성대 빌런 입갤 (다큐)ㅋㅋㅋ 21 26
우리 3C 273이는요 고대를 가고 싶었어요 근데 어림도 없지 성적이 부족해서...
-
아거 나만그런가 5 0
가끔 리트 풀면 보기문제보다 그 앞에 게 더 어려운거가틈

시험중 기세 잡기 기원ㄷㄷ
다들 파이팅~~
연고대 드가자ㅏㅏ
화긴
n=0이라 가정하면 7문제를 남겼을때 보통 몇분정도 남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시나요?
무의미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는데, 2022학년도 평가원 시험지 3개 기준 저는 45~60분 정도 남겼던 기억이 있어요
가보자~~~~~
푸하이 파이팅!!!
저랑 운영방식 똑같네여
1. 안 보이면 넘어가자
2. 절대 실수하지 말자
이 두 가지는 안정적으로 수학 시험지 읽어가시는 분들로부터 공통으로 발견할 수 있는 태도인 듯
혹시 문제 풀어놓은 거 마지막에 검토는 안하시는 편인가요..??
원래는 검토를 3번씩은 했는데 그러다 보니 한 번 풀 때 제대로 집중을 안해서 자꾸 실수가 나오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한 번 풀 때 실수하지 말자 주의로 생각을 바꾼 후로는 검토를 잘 하진 않았습니다. 문제 풀 때 풀이 과정을 일일이 다 적어서 훅 보며 검토하는 데에 25문항 10분 내로 걸리도록 했던 듯?
가형 시절이었으면 21, 30 과감히 버리고 92점 제대로 확보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을텐데 통합 수능 이후라 적당히 풀고 킬러 도전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ㄱㄴㄷ 문제 현장에서 찍맞 안하고 깔끔하게 푸는 날까지 정진하겠습니다
합답형이 현장에서 논리적으로 풀기 어려울 때가 많죠.. 대신 수능 문제 유형 중에 가장 논리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문제 유형이라고 생각 합니다! 합답형 깔끔하게 잘 풀면 수리 논술에서도 좋은 성과 낼 확률이 크고 수학적 사고력도 많이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나 자신에게 솔직해졌네요 ㅎ
도움이 된 듯해 다행입니다!! 공부를 하든 뭘 하든 내게 솔직해지고 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일이 중요한 것 같아요
책참님 좋은 정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출처를 밝히고 블로그에 담아가도 괜찮을까요? 조금 더 널리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불편하면 그냥 거절하시면 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네!! 무단 배포도 환영이에요 최대한 많은 수험생 분들이 적절하게 학습에 활용하셨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