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수능- 대학 자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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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6일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대학별 고사의 부활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매년 수능 난이도와 변별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지난 2년간은 수능 출제 오류가 반복됐다”며 “교육부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난이도를 유지한다면 변별력 측면에서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지난해 2015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B형의 만점자 비율이 4.30%, 영어도 3.3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물수능’ 논란이 빚어진 데다 출제 오류가 반복됨에 따라 보완책 마련 차원에서 언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쉬운 수능’ 기조로 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이 약화되고 있으니 학생 선발과 관련해 대학의 자율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입시제도를 보완하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근혜 정부는 2013년 8월 ‘대입 전형 간소화 및 대입 제도 발전 방안’을 발표한 이후 그동안 대입 전형 간소화와 ‘쉬운 수능’ 정책을 펴왔다. 공교육 정상화 및 사교육 감소를 위해 수시에서는 논술이나 구술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 시험을 가급적 줄여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로 선발하라고 대학들에 당부해왔다. 이에 따라 서울대가 2015학년도부터 정시 2단계 논술(반영비율 10%)을 폐지해 수능으로만 선발하고 상당수 대학이 수시 구술면접이나 논술전형 선발 인원을 꾸준히 줄여왔다.그러나 도시와 농촌 등 학교 간 학력 차이가 있어 수시에서 학생부만으로 선발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대학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정시에서는 수능의 변별력 약화 및 출제 오류가 거듭되면서 이번에 보완책이 공개적으로 거론되기에 이르렀다. 1981~1985학년도에 학력고사만 실시하고 대학별 시험을 폐지한 적이 있으나 대학들의 반발로 논술이나 심층면접이 도입됐고, 수능시험으로 바뀐 이후에는 국·영·수 중심의 대학별 시험이 전면적으로 실시(1994~1996학년도)되거나 논술 구술면접 적성검사 등이 부분적으로 시행(1997년 이후)돼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입 전형이 간소화되고 대학별 고사도 줄이는 게 박근혜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다만 대통령의 발언은 현재 간소화된 유형 안에서 학생부 반영 비율이라든지 각종 입시 반영 요소의 비율 등을 조절하는 방법을 논의해보라는 주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이번에 “학교 교육 과정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 학생들이 과도한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게 원칙”이라고 재차 강조한 만큼 과도한 학습 부담을 줄 수 있는 국·영·수 중심 대학별 고사의 전면 부활보다는 논술이나 구술면접 등의 반영 비율을 다소 높이거나 이들 전형의 선발 인원을 늘리도록 대학에 일정 정도 자율권을 부여하자는 의미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한경 정태웅/정종태/임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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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절대 평가부터.. 이제껏 분위기가.. 결국 우려대로 대학자율권까지 업급되네요..ㅠ.ㅠ
본고사? ㄷㄷ
본고사와 비슷한 대학별 고사가 생기려나봐요..
당장 대학별 본고사 강화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송재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대학이 변별력을 갖는다는 얘기는 대학별 본고사를 허용하겠다는 뜻인데, 그렇게 되면 학교 교육은 더 파행으로 갈 것”이라며 “대학 서열화 구조를 더욱 고착화시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서울대는 본고사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서울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능 점수만으로는 변별력이 없으니 ‘플러스 알파’를 주겠다는 의미로 보인다”며 “대학별 고사가 추가되는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국일보정지용기자 cdragon25@hk.co.kr
양진하기자 realha@hk.co.kr
상위권 대학에서는 “뭘 보고 학생을 뽑으란 말이냐”는 반발이 나올 수밖에 없다. 수능 만점자가 1등급 비율(4%)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수능 성적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정시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수능 문제 하나 맞고 틀림에 따라 당락이 갈리고 인생이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되면 응시생들의 실력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학별 고사가 불가피해진다.
수능은 이명박 정부에서 ‘물 수능’과 ‘불 수능’을 오락가락했으나 박근혜 정부는 ‘물 수능’을 밀어붙이고 있다. 시험을 어렵게 내면 사교육이 늘어난다는 인식에서다. 그러다 보니 교육방송(EBS)의 수능 강의 중에서 70%를 그대로 출제하는 괴상한 시험이 됐다. 수능의 성격이 학생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인지, EBS 교재를 틀리지 않고 푸는 건지 헷갈린다. 이를 바로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권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본말전도(本末顚倒)다. 문제를 그냥 덮자는 것이 아닌가. 선진국에서는 대학입시 제도가 바뀌는 일이 없지만 한국은 현재의 고교 1, 2, 3학년생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수능을 치르게 될 정도로 혼란스럽다. 정부는 대학에 선심 쓰듯 찔끔찔끔 자율권을 주겠다고 나설 일이 아니라 입시를 대학에 전적으로 넘겨야 한다. -- 네이버 뉴스
대학에 자율권을 주겠다는건 아마 꿈과 끼를 자율적으로 보라는 의미일겁니다 ㅋㅋ
대학별고사 확대는 사교육업체의 wishlist일뿐..
꿈과 끼의 자율이라.. 넘 이상적이라.. ㅜ.ㅜ
대학별고사 확대는 정치구조상 불가능할것같습니다. 표가안나오거든요 지금까지의 박근혜정권의 스탠스를 볼때는 꿈과 끼를 보는 전형에서의 평가의 자율성을 의미한게 아닐까 싶어요. 쉬운수능을 강조하고 박근혜정권이 그동안 대학들을 꾸준히 조져왔는데 이걸 뒤집는 발언을 한것은 아닐꺼라생각됩니다
위 댓글중 한국일보 기사중 <실제 서울대는 본고사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서울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능 점수만으로는 변별력이 없으니 ‘플러스 알파’를 주겠다는 의미로 보인다”며 “대학별 고사가 추가되는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요 부분이 불안해요.. 서울대에서 시작하면 밑으로 퍼지는건 시간문제이지 않을까 싶어요..
본고사 부활하면 사교육 극심할텐데요...수능 난이도를 14학년도수능정도만 내줘도 변별력 충분히 있을거 같은데...평가원은 난이도 조절할 능력이 있는거 같은데 이곳저곳에서 쉽게 내라 어렵게 내라 때려대니까 문제되는듯합니다
14학년도 정도면 어렵지 않고 (저한테는 어렵지만.. ㅋㅋ) 변별력도 있고 좋을 것 같아요.
진짜 15학년 수능기조가 유지되면 대학입장에서도 학생입장에서도 그닥 안좋죠 ㅠ
수능을 어렵게내면 되는건데..ㅠ
킬러문제 1~2문제씩만 더 내면 될걸.. 문제만드는 분들이 못풀어서 킬러라고 냈는데 학생들이 다 풀어낸걸지도.. ㅡㅡ;;;
4월 7일자 서울신문 중-
유기환 전국대학입학처장협의회장(한국외대 입학처장)은 “교육부가 대학의 입학전형에 대해 재정 지원 제한 등으로 제동을 걸고 있는 상태인데 자율권을 준다면 대학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이라며 “교육부는 사교육비 때문에 토익, 토플, 외부 수상 등을 반영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런 제한은 지나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언론플레이가... 이상하게 돌아가니.. 차라리 불수능이 낫다고 여론 형성되면 좋겠네요
작년 수능보다는 연세대 논술문제가 더 깔끔했던게 사실...괜찮을 것 같은데요
자신의 아이는 sky 갈거라고 믿는 초딩 준딩 엄마들때문에 애들이 더 힘들어 질것 같네요.. 우리나라 출산율은 올라가기 힘들듯해요..ㅠ.ㅠ
왜요? 본고사로 돌아가면 omr실수따위 사라질 수 있어서 재수하는 사람 감소할거고 대학이 원하는 능력을 정확히 측정하면 대학한테도 이익일텐데...본고사하고출산율하고 무슨상관인지
국어시험을 논술식으로 진짜 읽고 쓰는 능력을 측정하고 수학은 답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측정하고 영어는 읽는 능력이 아닌 말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있고...그런게 더 좋은 것 아닌가요? 대학이 주관식으로 시험을 내면 되는 일인데...
전국적으로 아주 고난도 논술문제가 2차 수능으로.나온다면 모를까.. 대학 본고사 출제자와 채점자를 신뢰하시나 봅니다.
점수공개와 무기명으로 다른 대학교수 2명 이상 채점해서 평균값으로 뽑는다면 찬성표 던질 수 있습니다.
수리논술치셨어요?
지금도 논술시험 2~3명이 교차채점 하는 것으로 알고있고요 그럼 님은 21번 찍어서 운좋게 맞은 사람과 실력으로 푼 사람이 똑같은점수 받는거 정의롭다고 생각하시나요? 학생의 정확한 능력을 측정하려면 객관식으로 문제를 출제하면 안되죠...객관식에는 운이 포함되어있으니까요
그럼 고액 쪽집게 과외교사가 뽑아준 10문제중 나와서 합격한 학생이 더 실력이 낫고 정의롭다고 생각하시나요?
수능은 예비시험적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학교수들이 7등급 꼴통애들 답까지 채점하는 것은 인력낭비니 지금 수능에서 3등급 정도 되는 사람을 일괄적으로 걸러내서 그들에게 대학별 고사를 응시할 자격을 부여하고 주관식논술식으로 대학이 원하는 인재를 뽑게 해야죠
7등급이 꼴통이라는 건 무슨 기준이고
3등급이 대학별 고사 칠 능력이 된다는 의미인지요?
예를든건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교육부가 실무적으로 해야겠죠 제말의 요지는 수능으로 어느정도 커트해낸 다음에 본고사를 응시해야 교수들이 채점하기 용이하다는 것이죠
본고사보다는 불수능이 더...
아니 그럼 수능을 제대로내면 되지....
이해찬세대 재림
본고사란건 결국 논술같은시험을 확대하겠단것 아닌가요?;그게 오히려 사교육을 훨씬 더 활성화시킬텐데...
.(ごεご;;;)
대학자율권 ㅋㅋㅋ
재밌는 개념이죠.
전체주의적인 정권의 입맛에 맞는 교육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에서
어느 순간 학생 가려 뽑는 자유 정도로 전락해서 몹시 애처로운 ^^
어려운 이야기네요
수능이 변별력이 부족하면 수능에 변별력을 갖춰줘야지 학교별 자율이라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