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와 수능 국어의 관련성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43270247

안녕하세요?
수능국어를 가르치는 한재현입니다.
오늘은 LEET와 수능 국어영역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왔던 개념은 계속 반복 출제된다.
2022 수능국어 예시문항에는 이원론과 동일론에 대해서 출제되었습니다.

구체적 관련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이원론 = 육체/정신은 구분된다. 둘은 독립적인 실체이다.
동일론 = 정신은 육체에 포함된다. 정신은 육체 중 두뇌의 물리적 상태일 뿐이다.

이원론자의 주장(빨간색)에 대해서, 동일론자가 공격(파란색)하고 있습니다.
동일론자는 “컴퓨터 언어”와 “수학적인 추론을 하는 기계”의 사례를 통해서, 물질(육체)만으로 정신적인 활동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공격합니다.

9번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 중에 하나였습니다.
위의 [A]의 동일론자의 공격을, 이원론의 입장에서 재반박해 보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상’과 ‘기능’이라는 두 개념을 엄격하게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상(빨간색) = 의식을 가진 주체 입장에서, 내면적/주관적으로 느끼는 것
기능(파란색) = input에 대응하는 output (외부에서 제3자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음)
이원론자의 입장에서 [A]의 동일론을 재반박하려면,
완전히 물리적인 기계가 “언어”나 “수학적 추론” 적절히 수행하는 기능을 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이 현상적으로 진짜 그 뜻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비판해야 합니다.
따라서 ①과 ②는 적절한 비판이 됩니다.
그런데, 이 현상과 기능에 대해서는 2019, 2022 LEET에서 두 번이나 출제됐습니다.
수능에서는 2005학년도에 출제한 적이 또 있고요.
이처럼 계속 같은 주제가 돌고 돕니다.
*2019 LEET 언어이해

여기에서도 ‘현상’은 빨간색으로, ‘기능’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내용은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로 엄청 어려운데, 결국 이 현상과 기능을 엄격하게 구별하는 것이 지문 이해의 핵심이었습니다.
*2022 LEET 언어이해

여전히 인공지능이 ‘인간과 똑같은 인지적 과제를 수행(=기능)’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의미를 이해(=현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진정한 지능이 아니라고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공감정에 대해서도, 감정을 ‘입력자극에 대한 적절한 출력을 내놓는 행동들의 패턴(=기능)’이 아니라 ‘내적인 감정경험(=현상)’이라고 이해한다면 인공감정은 인간의 감정이 아니라고 비판하고 있군요.
문제는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④겉으로 기뻐하는 행동(=기능)
⑤A의 신체 반응이나 표정(=기능)
반복되죠?
*2005학년도 수능 국어(=언어)

· 느낌 (=현상)
· “아야!”라는 말과 움츠리는 행동 (=기능)


문제도 같은 내용 재탕입니다.
원고 『비기출 비문학 연습』 에 대해서
LEET는 매우 어려운 시험입니다.
원래는 수능 준비에 활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죠.
한 2~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LEET까지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저도 확신은 못 했습니다.
그런데 2022 6모, 2022 수능에서 연속해서 리트에서 다뤄졌던 내용들을 ‘복붙’해서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EET는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이를 수능과의 명확한 관련을 가지고 학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관련성을 밝혀 주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는 이 작업을 할 수 있는 소수의 사람 중 하나입니다. 능력적으로만 본다면 sky로스쿨에서 리트를 고득점한 분들 모두 뛰어나시겠지만, 그들이 모두 저처럼 20개년도 이상의 수능, LEET, MDEET, PSAT등 모든 언어능력시험의 내용을 꿰고 있지는 않더라고요.
제가 준비중인 원고 『비기출 비문학 연습』은, 수능기출이 아닌 LEET, MDEET, PSAT등 여타의 ‘공식 언어능력시험’ 자료를 수능 수준에 맞게 재해석한 비문학 문제집입니다.
조남희선생님 <주간 리트>라든지, 김상훈T <GRIT> 등의 다른 오르비북스 저자분들 책과는 내용이 겹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LEET언어이해만 엮은 것이 아니라, LEET추리논증, PSAT, MDEET등 다른 언어능력시험들의 내용도 70%이상 되니까요. 역대 모든 언어능력시험 기출중에서 현대적인 수능에 알맞은 지문만을 선별했습니다.
시중의 어떤 국어 N제나 주간지와 비교하더라도, 여러분들의 시간기회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조만간 제 원고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캐스트로 돌아오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토요일에 고대가서 5 1
옵붕이랑 밥먹고 옵붕이 문항검토하고 옵붕이랑 데이트하고 옵붕이랑 술먹을 예정
-
오늘화장 짱잘먹엏어 8 1
맘에들어서 지우ㅜ기싫어..
-
오랜만에 코트 입어야겟다 3 0
코트를 입을 일이 진짜 없거든요
-
붱모 베타 평도 좋고 해설도 거의 끝나가니 한시름 놨네 7 2
거의 3개월 걸린 프로젝트기도하니 진짜 진짜 많이 준비했기에 이젠 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다
-
입술 잘못 뜯어서 아픔 0 0
ㅠ
-
왜 이렇게 2 1
2번 반응이 열광적이지? 이거 프사로 하면 약간 잘 안보이는데
-
내일 일찍일어나야하는데 3 0
10시에 일어나야해 지금자도 9시간도 못자네 곧 자야겠다
-
목금 연속으로 약속이군 0 0
내일 약속은 좀 기대가 되는구만
-
프사 농농한것도 해봤는데 14 0
이거 어떰? 지금 후보군 보여드림
-
근데 또 내가 완전 찐팬이고 그런건 아니라... 디오라마 이쪽은 또 내 취향 아님
-
친구가 말해준 썰ㅋㅋ 4 1
자취방 앞 건물에서 ㅅㅅ하는 커플 보고 경찰에 신고하고 잡혀가는거 실시간 관람했대ㅋㅋㅋ
-
귀여운 애니 캐릭터로 4 0
프사 바꾸고 싶어짐
-
지금 제 프사 어떰? 6 0
평가좀
-
문학이론쪽임 심지어 학자마다 평론가마다 정의나 판단이 다름;;
-
시대인재 가기 전 해야할 것 1 0
09년생이고 현재 약간 정시로 틀었습니다. 현재 대수(수1) 시발점 수분감만 끝냈고...
-
질문 3 0
에피 영어도 보나요?
-
아 이거 프사를 귀엽고 깜찍한 걸로 바꿔볼 건데 5 1
뭘 해야 할지 고민이네
-
잘자요 0 0
항시 건강하시구요
-
진짜 아무리노력해도 친구가 안생기는데 사회성장애가 있는듯
-
한달마다 콘서트 배치하기 9 0
3월 즛마 내한 (보고옴) 4월 토게토게 내한 (잡음) 5월 리라 내한 (잡음)...
-
정신병은 사실 엄청 심각한건데 사람이름에도막들어가고 그런것입니다
-
새터 어쩌고 글바메 어쩌고
-
현재 환율 상황) 6 0
이하 생략
-
원래는프사가고정이었는데 0 0
요즘그일러에살짝질려서 프사를막바꾸고잇늠
-
현역 기하런 1 0
문과고 확통하고있움. 12월부터 지금까지 학원에서 확통 개념원리+RPM하고 혼자서...
-
나 지금 외모 정병 왔음 7 0
말 걸지 마셈
-
누가봐도 멀쩡해보이는데 걍 잠시 생각 많아진거가지고 개나소나 정병이라면서 찡찡거림...
-
얼마나좋을까
-
요 이모티콘 너무 귀여움 6 0
-
영듣 어려운 번호 0 1
생각보다 영듣 칼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영어듣기 뷸안하신 분들이나 틀리시는...
-
지금이순간에도 3 0
나는실시간으로도태되고있는거임
-
외대 Lai >>>>> 고공 5 1
인정합니다
-
쿼티 볼 꼬집기 1 0
그래서 쿼티님은 정체가 뭔가요
-
존잘 찐따남이 되고 싶다 9 0
ㄹㅇ로… ㅠㅠㅠㅠ
-
우리처럼,,
-
청년 드립 넘 좋음 4 0
~했음 청년 이거 귀여움요 ㅋㅋㅋ
-
이태원 생각해서 그런다는데애초에 안전하게 돔이나 체육관 빌려서 하면 되는 거 아닌가..?
-
고평도 상당하네요 4 1
만만히 봐서는 안되겠습니다
-
구몬 수준 문제가 한 단원당 100문제 있고 2점~ㅈㄴ 쉬운 4점 100문제씩...
-
초 가구야 공주 보셈요 4 0
진짜 꿀잼 고트 애니
-
그냥 술자리 싫음 청년 7 3
그 뒤지게 시끄러운 곳에서 말도 제대로 안들리는데 처음 보는 사람하고 어색하게...
-
근데 더프 수학선택 범위 좁은건 3모대비라하면 이해되는데 4 3
투과목 << 얘넨 3모에도 안나오는데 전범위로 하면 될걸 왜 꾸득꾸득 초반부만 넣는거임
-
알림창 개폭력적이네 9 6
-
개강 3주차...아직 후배 얼굴도 본적없음
-
시발 뭘 할 수가 없네 9 1
친구 없어도 그래도 고대 왔으니 합응까진 갈까 했는데 허리 이 시발롬 좆도 안낫고 더 아파짐 아오
-
음주체스숙취수학 1 0
왜효고ㅓ좋냐
-
옾붕이들은 영어듣기 잘하나요 9 0
듣기 살면서 한번도 안툴린 사람 많으려나영듣칼럼 쓰려 하는데 수요 있으려나...
-
와 시벌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겟다 한달만에 같이 밥먹는거같은데 두달인가?
-
본인은 메인 두 번 가봄 3 1
한 번은 평가원 피셜 확정 등급컷 (영어) 네이버 블로그 감성 글로 가봤고 한 번은...
-
역시 약대생 3 1
난 시간 꽉꽉 채워 풀어서 88점인데

좋은 컨텐츠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이에요!네넵

기대할게요!감사합니다
저도 선생님 교재 기대되네요!! 좋은 교재 기대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원고 샘플을 살짝 확인했는데, 컨셉은 아예 다를 것 같아서 겹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루는 제시문 일부(LEET언어이해)만 겹칠 것 같습니다
총 몇페이지인가요?
400여 페이지입니다
근데 왜 평가원은 리트지문을 출제하는건가요?
평가원이 임용시험도 내고 그래요 ㅇㅇ
말그대로 평가원이라서 시험지 만드는 기관임
요즘 국어지문이 점점 어려워져서 어지러워요 ㅠㅠ
리트지문 자체를 출제하는 것은 아니고,
출제위원들이 비슷하고, 난이도 면에서 수능이 매우 열위에 있었다가 최근 들어 상당히 많이 따라왔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글쿤요....

덕코 많으시네요…적선 부탁드립니다
덕코가 뭔가요...?

헐 기대하겠습니다 나오면 꼭 사야지저번에 내신 딥블랙이랑 이번에 내시는 교재랑 다른건가요? 둘다사는걸 추천하시나요 아니면 이번꺼 먼저 사서 보는거 추천하시나요
1. 네 아예 다른 원고이고요
2. DEEP BLACK은 좀 오래된 책이라, 새 것을 사서 보시는걸 권합니다
선생님 팔로우하고 기다리는데
그래서 언제 출간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오르비북스에서 컨펌을 하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우선 게시판에서 원고에 대한 유효수효가 충분한지 보고 판단한다고 하시더군요
당분간은 원고를 소개하고, 수능국어에 대한 내용들을 이야기하면서,
계약서에 도장 찍으면 그때 확실한 일정을 알려드릴게요.
원고 자체는 완성 되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당
이원준 선생님의 리트 300제와도 많이 겹치지 않을까요??
대성 김민경쌤도 한 번 들어봐주세요 저번에 김민경 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물어봤는데 모르신다고 하셔서 그 분도 리트 쪽으로 잘 가르치신다더라구요
강추함 본인 리트에서 언어이해 26개 맞음
인강강사기출풀고 풀어볼게요!
개념서 내시려다가 접었다고 하신걸 댓글에서 봤는데
그럼 이번에 출간하시는 책은 독서영역 독해방법이 안쓰여있는건가요?
단순 양치기용 문제집인지 아니면 해설을 보면서 독해방법을 교정할 수 있는 책인지
궁금합니다.
문제집인데 해설이 달려있습니다!
본문에 대한 해설이 없으면 가치가 매우 떨어진다 생각해서요.
다만 '독해방법'에 대한 해설이라기보다는, '본문 내용을 이해한 결과'를 간단명료하게 제시합니다.
다음 캐스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혹시 Psat관해서 아시는게있다면 질문해도될까요
네네
감사합니다 쪽지로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