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지원하지 마라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42688638

의대 합격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을지 다 알고
보상받고 싶은 심리도 알고
속으로 한 번 뽐내보고 싶은 생각도 했을 거다
나도 그랬으니까
근데 아무 생각 없이 오면 진짜로 후회한다
솔직히 치대가라는 말도 못하겠다 지금은.
그냥 하고싶은 거 하고....그러는 게 좋지않을까....
수능점수 아쉬워서 의대 가고 그런 건 안 했으면 좋겠다.
할거없으면 의대가라, 나중에 직장인들 후회하고 의대온다
그러니 더욱 의대를 가야 한다
이럴 수도 있는데 내 생각은 좀 다르다
20대에 정상적인 연애도, 캠퍼스의 낭만도 없어진 채로
휴게실에서 레토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고
"넌 오늘 수업끝나고 뭐해?" 라는 질문에
"난 스카 가야지" "난 집에서 공부할듯?"
이라는 두가지 답변만 들리는 학과....
많이 비정상적이다
20대에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그냥 의학 지식만 쌓인 고등학생과 다를 바가 없다
물론 방학 때 알차게 살면 좀 낫겠지만
방학 때면 다 번아웃 와서 다른 거 할 생각도 잘 안 든다
미래도 요즘은 그닥 좋지 않고.....
그냥 어렵다. 다 어렵다. 공부도...미래도...인간관계도...
다 포기하고 정말 안정적인 면허 하나만 보고 가는 학과다.
그래도 온다면...파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책임감 2 2
네 발소리는 자박자박 나를 울린다. 밤 공기의 울음처럼 일상적으로 귀에 스미는...
누구나 자신이 제일 힘든 법이죠
ㅠㅠ
Aㅏ......
ㅋㅋㅋ... 의대 가서도 선배들 놀거 다 놀던데 그냥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른거같네요
팩트)타과간다고 연애잘하는거아니다
아?
오늘뭐해?
공부해...
아 그래?
....
지금이라도 자퇴ㄱ
이미 나이는 찼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림
의대가서도 연애 할 사람은 하지 않을까요?
지금 하는 중인데...많이 어려움 속앓이 많이함
아니 심지어 이미하고있네 이 기만자!
제가 지금 지거국 입학예정인데
계속 이 길이 맞나
차라리 이 성적으로 컴공이라도 가서 죽도록 해보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좀 착잡하네요
에고..토닥토닥
제 어린친구도 얼굴이 반쪽 됐던데..힘 내세요!
본1 때 타과랑 연애하면 진짜 힘듦.. 절대 이해 못해줌ㅋ
이미 원서 넣어버림 아
나이 40넘어가면 세상에 놀게 얼마나 많은지 알게됨. 그런데 그 나이에 놀 수 있는 직업이 몇개 안되죠
ㅠㅠ 보상이 그래도 많이 있다니까 힘내세요
뭔가대단한 착각같은데 타과간다고 연애하고 놀고 그러는거아닌데..ㅋㅋ물론 저학년때 비교적 여유로운건 똑같지만 그건의대예과도 마찬가지아닌가요.. 요즘 문과는 워낙노답이고 공대가도 저학년부터 취업스트레스에 공대공부만만치않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