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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999432]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1-11-13 22:30:29
조회수 888

전 저희 집이 금수저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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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올해 전까지는 그냥 전업주부로만 지내시고

아버지는 배관공 일을 하시고 수입이 불안정한데

(월소득이 대략 400~700)


전 제가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읽거나 공부하고 싶은 책 다 사주시고 부족한게 없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17살? 그정도까지만 해도 저희 집이 금수저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초 6때까지 충남에서 지내고 지금은 수원에서 살고 있는데 아직 뭘 몰라서 그런가 서울에서 굳이 사는게 행복한지도 모르겠고 성인이 되어서도 그냥 비수도권 중소도시에서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여기 커뮤니티 오기 전 고 2 즈음부터 뭔가 현실을 깨닫기는 했지만 부의 기준이 되게 높다는 것에 놀랐고, 그와 동시에 제가 그동안 행복하게 자랐다고 느꼈네요 각자 생각하는게 다른가봐요 50억이 얼마 안된다는 것도.. 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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