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어법, 어휘 부분이 까다롭게 나왔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쉽지만은 않은 무난한 난이도였습니다. 지문 난이도는 적절했고요 개인적으로 독해시 상황 파악이 중요하고 관념적인 주제의식을 다루는 사진사 이야기가 의미 있는 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설사...때문에 듣기에서 제정신이 아니라서 하나, 마지막 화학 지문에서 선택지의 세부 내용과 지문에서 다루는 내용이 다른 걸 파악하지 못해 하나 틀려서 96점입니다.
수리 나- 난이도 구성이 양 극단으로 갈렸던 2012 수능과는 달리 특별한 킬러 문제 없이 중상~상 난이도 문제가 5문제 출제되었습니다. 모평이나 수능과의 난이도 구성의 차이로 인해 위화감을 느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난이도가 높아 보이는 문제 또한 추상적이지 않고 단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기에 방향 설정만 마치면 무난하게 풀 수 있었을 겁니다. 다만 정량적인 접근과 치밀한 논리를 중시하는 최근 평가원 트렌드와는 정 반대인, 개념 외적인 발상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2009년 수능을 연상케하는 문제라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시간은 검토까지 마친 뒤 무난하게 20분 남았습니다.100점
외국어- 복문과 콤마와 전치사구를 젖절하게 사용하는 요즘 평가원 문제들과는 달리 전반적으로 문장 구성이 단순하여 가독성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쉬운 문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용 이해에서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문항이 많았습니다. 빈칸 추론 3점 문제에서 해석하기 힘든 부분으로 답을 찍기 곤란한 부분이 있었지만 다른 선택지를 가려내는 방법으로 충분히 맞힐 수 있었습니다. 시간은 검토까지 마치고 마킹하니 딱 종 치는 정도(개인차라고 생각합니다.)였습니다. 100점
국사- 어렵지 않은 난이도였습니다. 사설답게 평가원처럼 특이하고 세세한 개념까지 출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세부 암기 사항의 이해보다는 주어진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제시된 내용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했던 시험이라고 봅니다. 48점
한국지리- 자료 해석 문제는 무난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혼동하는 위치와 기후, 지질 구조에 대한 문제도 무난했고요. 자원과 에너지에 대한 최신 통계를 분류별로 제대로 이해한다면 결코 어렵지 않았을 겁니다. 50점
사회문화- 자료 해석 문제가 전형적이고 쉬웠습니다. 다만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에서 분류 체계에 따른 각 사회학 개념간의 관계를 정확하게 알고 제시문을 정확히 독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48점
아랍어- 최근 평가원에서 난이도를 올리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너무 전형적인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수능이라면 등급컷 48~49점 예상합니다. 저는 약한 어휘들을 보충 안하고 냅뒀더니 한 문제 틀렸습니다 ㅠㅠ. 48점
전체적으로 평가원 출제 추세와는 무관한 시험이지만 페이스를 시험 시간에 맞추어 보는 연습이란 면에서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기간 열심히 하셔서 수능날 자기 실력 잘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ㅠㅠ 역시 아랍어 쉬웠군요....., 이윤석 쌤 강의 아직 못들은곳에서 하나 ㅠㅠ 문화파트에서도 틀렸네요...,
문화쪽은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