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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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여기서 더 나아가 '전문의'라는 직함을 달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흔히 의사면허는
있지만 전문의는 아닌 사람을 일반의사라고 부른다. 그럼 전문의는? 국가고시 합격 후 수련 병원에서
전공의과정, 즉 1년간의 인턴과정과 4년간의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말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의사면허를 딴 시점에서 개업을 하고 싶거나 그때까지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싶은 사람, 의료계가 아닌 다른 길을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굳이 전문의가 될 필요는 없다. 전공의 과정을 완전히 마치지 않고도 의사로서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단지 우리나라에서는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전문의 면허를 따는 게 대세다.(85%이상)
또한 종합병원에서 경험을 쌓고 싶거나 직접 환자들과 부대끼며 의사생활의 진면목을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확실히 전공의 과정을 통해서 얻는 게 많다. 눈물과 웃음과 땀으로 버무려진 의사들의 이야기는 바로 이 5년간의 과정에서 나온다.
아직 배우는 입장이라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도 없을뿐더러, 선배들의 시퍼런 눈길 속에서 화장실도 못 가고 밤낮을 뛰어다녀야 하며,
피를 철철 흘리는 환자도 직접 대면해야 하지만 그래도 의사로서의 보람과 깨달음, 통찰력은 제대로 얻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는 격이다.
일단 인턴 기간에는, 모든 과를 한 달씩 돌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임상지식들을 배운다.
인턴은 의사사회에서 제일 아래 계급에 속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상당히 고달프다.
그러나 무엇이 자신에게 맞는 과인지, 무슨 과를 가장 하고 싶은지 확인하느 시간이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게다가 자신이 원하는 과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받고 싶다면 더욱더 그렇다.
1년 후 각 과에서 레지던트를 뽑을 때 레지던트 시험성적과 인턴 근무성적이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경쟁률이 높은 과에 들어가려면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소리..
인턴 과정이 끝나면레지던트 과정이 시작된다. 이때는 자신이 선택한 과에서 수련을 받는다.
물론 이때도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고귀한 목표를 가진 창창한 의사들을 무너뜨리기에는 아마도 역부족일 성 싶다.
게다가 전문의 시험까지 치르고 나면 당당히 '전문의'라는 이름을 내걸 수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만약 전문의 면허를 딴 후에 의과대학 교수가 되고 싶거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싶거나, 사회에
나가기 전 실무경험을 더 쌓고 싶은 사람은 수련병원에서 1~3년 정도 임상강사 생활을 더 할 수도 있다. 이과정을 전임의라고 부른다.
특히 의대교수라는 목표가 확고하다면 전임의를 거쳐 의과대학의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정교수 과정을 밟아야 한다.
희망 여부에 따라서는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박사학위를 딸 수도 있는데, 석사과정은 레지던트 때 하고 박사과정은 전문의가 된 후에 하는 게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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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서운 건 한번에 한 곳 밖에 원서를 못내서 떨어지면 재수
대박이네 ,, 걍재수ㅏ니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