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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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상담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에게는 약 1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먼저 고백해서 사귄 케이스고요.
그런데 이 아이가 말이 많이 없고 속내를 정말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입니다. 심지어 남자친구인 저한테게까지도.
그래서 저는 원래 성격이 그런가보다..하면서도 많이 좋아도 했고, 전 진정한 사랑이라면 서로 많은 대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생각도 나누고
좋은일 뿐만 아니라 힘든일, 고민들도 함꼐 얘기하면서 정신적 교감?-_-; 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여러모로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늘 문자나 전화를 먼저 하는건 물론이고 선물을 줄때면 늘 정성스레 편지도 써서 주고 이렇게 정말 단순히 연애뿐이 아니라 뭔가 서로 힘든것도 함께 얘기하고 나누면서 고민할 수 있는
소울메이트가 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이 친구는 제게 별로 마음을 열지 않더더군요...ㅠ 먼저 연락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하도 제가 먼저 늘 연락하고 대화를 이끌어가야 해서
언젠가는 일부로 연락을 안하고 기다려봤지만...그것도 결국 실패하고 답답한 나머지 제가 먼저 연락하게 되습니다..
데이트할때면 밥이나 영화 모두 제가 사고..(여자친구보다는 제가 조금이나마 돈이 조금더 있고, 남자로서 여자를 배려해야한다는 생각에...) 그리고 서로 집이 멀어서 (우리나라의 끝과 끝ㅋㅋ 서울 부산거리ㅋ) 자주 못만나서
만나려면 힘든데...그럴떄면 당연히 제가-_-; 아침에 버스타서 데이트하고 밤에 버스타고 다시 올라오고...그런데 여자친구는 약간 그런걸 당연하다는 듯이 여기는,.,,ㅠㅠ
제가 그 입장이면 미안하기도 하고 막차 타고 다시 집에 가는 남자친구가 걱정되서 문자하고 전화라도 해줄텐데...갈때 문자 하나 툭...;;
어쩌다 여자친구가 제가 있는 곳으로 오면 저는 여자친구 돈쓰게 하는게 미안해서 대신 기차표도 예매해서
편안하게 가라고 하거든요...그러면서 저는 돈 아끼려구 오직 버스만ㅎㅎㅎ (아마 장거리 연애 하셔서 KTX같은거 타셨던 분들은 아실꺼에요..부담이 되는게 사실ㅠㅋㅋ)
아직 나를 남자친구로서 믿지 못하는건가 하는 생각에 1년이 되는 날에는 비싼 선물(프라다 가방,,여자들 가방이 그렇게 비싼줄은ㅠ많은 여자분들이 좋아한다길래 잠시 이성을 놓고 질럿죠)과 편지도 준비해서 짠 하고 줬지만 그때만 잠깐 좋아할 뿐...그 이후에는 다시 냉전모드...;;;;;(그렇다고 제가 돈이 많아서 자신한테도 비싼거 걸치고 다니는
그런 학생은 아닙니다-_- 옷은 주로 입는게 nii나 폴햄같은거..)
전 다른거 바라지 않고 정말 얘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 재미있게 웃고 지낼수 있는 마음을 터놓을수 있는 사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노력했는데...제 바램이 너무 컸던것인지...ㅠ
아무튼 이렇게 지내면서 여자친구는 있지만 그다지 즐겁지도 않고 뭐랄까...사랑받는듯한 느낌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참다못해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려구 시도는 해봤죠. 너라 이래이래 해서 나는 섭섭하다. 너는 별로 날 좋아하는거 같지 않다
사랑받는듯한 느낌이 없다..너가 너무 좀 무뚝뚝한거 같다...그랬더니 대답은...그래? 나는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_-;;;; 사람 정말 미칠지경이죠ㅋㅋ
암튼 제 연애상황이 이랬습니다. 그러다 어떤 다른 여자분과 친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학교 친군데 평소에 늘 웃고 성격도 활발하고...성격도 착하고...(여자친구는 무뚝뚝하고 약간 독한면도 있고...별로 웃질 않습니다)
그런 아이라서 평소부터 좋은얘구나 이렇게 생각하고는 있었습니다. 물론 당연히 친구로서만...그런데 방학이 되면서 그 친구와 어쩌단 문자를 주고 받게 되었고 많이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제가 있는 곳으로 놀러오겠다는데
그 친구가 만나는 장소까지 오는데 훨씬 멈에도 제가 왔다갔다 하는걸 미안해하더군요;; 암튼 정말로 속이 깊고 착한 친굽니다. 그 친구는 오랬동안 사겼던 남자가 있었는데
첫사랑이여서 많이 좋아했는데 얼마전 헤어져서 많이 힘들어했구, 다른 사람들한테는 어렵거나 자존심 때문에 얘기 꺼내기 힘들었는데 전 편해서 얘기도 많이 하게 되고...; 암튼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 친구를 좋게 생각했기에
서로 연락하면서 더 많이 가까워지게 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또 그 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그 친구가 장난반 진담반으로 너 나 좋아하냐?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 친구는 제게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압니다ㅋ) 그래서 전 너 장난치지 마라ㅋㅋ 이런식으로 대답을 피했지만 계속
얘기하다보니 결국은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갖고 있다고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제 얘기는 여기까지인데...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고 저도 제 마음을 압니다만...저는 지금 여자친구보다 그 친한 친구를 더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마음도 잘통하고 절 배려해주고 소중하게 생각해주고...이 친구랑 사귀게 되면 정말 외롭지 않고
뭔가 사랑받는 그런 느낌을 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큽니다...하지만 현재 있는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그 친구와 사귄다는게...뭔가 제가 많이 나쁜짓을 하는거 같고..ㅠ 바람피는건 바람피는거지만...암튼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ㅜㅜ 만약 제가 지금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한다면...아니면 꼭 그 좋아하는 그 친구때문이 아니더라도 지금 여자친구가 하는것과 같이 똑같이 연락안하고 무뚝뚝 모드로 가서 헤어지는 상황까지 간다면...그건 제 책임일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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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사겨요? 완전....답답하시네요... 님도돈별로없으면서 프라다가방?을왜사줘요....
님책임없어여 헤어질때 다받아내삼.,l글보면서 이런데어떻게 여자가일년동안사귀지했는데 ...
ㅠ호갱. .
제생각엔여친이 님별로안좋아하는거같은데..물질적으로너무잘해줘서미안해서사귀나?ㅠㅠㅠ 여자입장에서전혀이해가안됨
처음엔 여자친구가 좀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구나.. 했거니
이건 뭐 성격이 조용하고 뭐고 간에 여자친구가 너무한거같네요
1년동안 저렇게 사귀다니 정말 피곤할듯 ㅡㅡ;;
비용문제는 뭐 말할필요도 없구요. 여자친구가 그런걸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면........;;;; 호갱......ㅠ
제가 님한테 헤어져라 마라 할 권리는 없습니다만, 한쪽만 주고 한쪽만 받는 일방적사랑은 언젠간 끝나게 되있어요
돈받으면서 사귀라고 해도 저런여자랑은 못사귀겠네요
켁;좀 심하네요... 저같았으면 제가 못참고 헤어지자고 했을듯... 무슨 내외하는 커플도 아니고;; 새로 친해지신 분이랑 잘해보세요~~
제가 격었던 상황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저도 장거리 연애 했었고 사귀는 도중에 첫사랑했던 애랑
친해졌었습니다....
근데 장거리 연애는 해봐서 알지만
서로 너무 사랑해도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결국 필요할때 곁에 없다는게 제일 크죠..
그냥 헤어지시는게 훨씬 마음 편하실거예요..
저런 여자분들 원래 저런 성격이라서 고쳐지지 않는 분들도 있구여,
어느순간부터 서서히 마음을 여는 분들도 있어요.
이건 님이 판단 잘하셔서, 지금 같은 애매한 상황 빨리 정리 하는게 좋다고 봐요.
아,글고 이거는 님과 비슷한 제경험담인데요...
전 서서히 마음을 여는 여자친구만났었는데, 1년정도 걸렸어요. 마음을 여는데....
2시간 되는 거리.거의 매일 집에 바려다주고, 각종이벤트(촛불,꽃다발,서프라이즈,선물등)하구여, 여자친구의 친구들 불러서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만나서 이야기하면 주로 여자친구에 관한 이야기만하고, 연락같은거는 가끔씩 밀땅도 하고,등등등 많은 노력을 했어요.
서운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안했구여, 그러다가 한번은 자기집에 데려가 부모님께 인사시켜주더라구여? 첨엔 황당했지만...아마 그때부터 서서히 저도 "사랑받고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여자친구가 마음을 많이 열었던것같아요.
(입대할때 기다려달라는게 미안해서 헤어졌지만....)
암튼 되도록이면 지금의 애매한 상황 빨리 정리하시길^^
정말 훌륭하다하고 감탄하면서 읽고잇었는데 맨마지막에 입대하는 결말로...
근성있으신듯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개웃기네
여자 입장으로서 보는 저도 그 여자분이 님을 좋아하시지 않는 것 같아요 ;;
저도 님처럼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 바로 옆동네긴 했지만)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그래도 연애 시작했으니까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비싸진 않지만 잘챙겨줬고 데이트마다 반복되는 코스없이 잘 짜고 그랬는데
표현을 잘 못해서 그런지 맨날 표정도 굳어있고 심지어 좋아한다는 말도 자주 안했어요 돈도 거의 내가 다 내고
하루 날잡고 만나는 데이트 망치기 싫어서 돈도 내가 다내고 코스도 다 짜고 그래도 인상쓰거나 싫은말 한번 한적도 없는데
아 정말 다시생각하니까 빡치네요 그러다나 추운 겨울날 내 시험 앞두고 나 차임... 마음주고 돈주고 시간주고 차임..
몸은 반만 줬음.
마음이 변했다면 다른 무엇보다 지금 여자친구분께 자신의 심정의 변화를 잘 전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여자친구가 받는걸 당연하다 싶이 여기고 사랑받는 느낌이 안들도록 못해줬다 해도
님은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다른 여자와 데이트 한 거잖아요.(친구사이로 만난거라 해도 남녀가 1:1로 이성의 감정을 갖고 만난건 데이트)
그리고 연락도 계속 하실 거고요.....
잘못되면 오히려 여자친구분이 배신당했다 생각하고 남자가 양다리하다 갈아탔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암튼 그 친구였던 여자분께 좋아하는 감정을 느낀거면 빠르게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길 바랄게요....
그여자분 성격이 원래 그런거일수도 있고 처음부터 님이 계속 바래다주고 그래서 ㅂ
단순히 말하면 버릇을 잘못들였다고 해야되나ㅡㅡ.. 그런..그래서 더 당연하게여기는 것같네요
근데 프라다 가방은...아 진짜 아깝다 프라다가 루이비통보다 비싸거나 비슷할텐데..
여자가 너무 이기적인것 같음.. 얼굴이 이쁜지 몸매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걸로 커버하기엔 성격이 너무 답답하고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미안해하지말고 헤어지자고하고 나는 너한테사랑받지못하고있는것같아서 힘들다고 말하세요
그여자분 님한테 마음도 없는데 선물주니까 사귀는걸로밖에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