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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_Rocream [851269] · MS 2018 · 쪽지

2019-03-22 02: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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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골동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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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을 지워버리지 마라

모습이야 늙고 상처 투성일지라도

순간이야 지워지랴

감정이야 식고 그대가 갔을지라도

만남이야 지워지랴

자신이 몸뚱아리에 순간순간 박혔기에

겉이야 위태롭더냐

새겨진 것이야 잊혀지더냐

지워버리지 마라

아직도 되돌려 보기엔

더할 나위 없으랴


2019.03.22 2:12 Ro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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