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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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로빈 도스(Robyn Dawes)는 텍사스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지원자 800명을 면접하고 그 결과를 점수로 매겼다. 이 점수는 지원자의 성적, 출신 학교와 더불어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학원은 점수가 상위 350위 안에 든 학생들 중에서만 합격생을 선발했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텍사스 주의회가 신입생을 50명 더 뽑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그런 통보를 받았을 무렵 추가로 뽑을 만한 대상자는 면접에서 하위 점수를 받은 학생들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결국 대학원 측은 면접 점수가 700~800등인 학생들 중에서 50명을 선발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신입생들은 누가 면접 점수 700등대이고 누가 100등대인지 알지 못했고, 결국 우연치 않게 면접을 잘 본 사람과 못 본 사람의 향후 성과를 판단해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 두 그룹 사이에 성적 차이가 있었을까? 없었다. 두 그룹 모두 학위와 우등상을 받은 비율이 동일했다.
하지만 면접 점수 하위권 학생이 학업 성적은 좋을 수 있겠지만 면접을 잘 본 학생은 사회적 기술이 더 뛰어나지 않을까? 그러니 학생들이 대인관계가 중요한 실제 병동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하고 나면 사회성이 발달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생기지 않을까?
천만의 말씀. 두 그룹 모두 레지던트 첫해를 비슷하게 훌륭한 성적으로 마쳤다. 면접 점수는 말 그대로 '면접을 잘 보는 능력'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능력과도 연관성이 없었던 셈이다.
면접 과정에서 이뤄지는 평가의 대부분은 처음 3분에서 5분 사이에 혹은 그보다 더 일찍 이뤄진다는 자료도 많다. 나머지 시간에는 그렇게 쌓인 편견을 확인하는 데 소요된다는 것이다. 면접관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와 닮은 지원자에게 끌리며, 이는 제아무리 훌륭한 면접 기법을 활용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
이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대학들이 학생을 뽑는 데 면접을 '전가의 보도(傳家之寶)'로 여긴다. 그렇다면 면접의 효용성에 대한 근거가 희박한데도 왜 우리는 그토록 면접에 의존하는 것일까? 심리학자 리처드 니스벳(Richard Nisbett)은 이것을 '면접 환상(interview illusion)'이라고 부른다.이는 면접을 통해 실제 파악한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습득했다고 믿는 성향을 가리킨다. 그는 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면접을 학점 못지않게 중요시할 때가 많다며 이렇게 말한다.
"고작 지원 서류를 검토하거나 30분간 면접을 보고 나서 20~40명의 교수들이 3년 반 동안 내린 평가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니, 이처럼 불합리한 생각이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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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무엇ㅋㅋㅋㅋ
ㅋㅋ 적폐 교수들
제주대 초등교육과가 명문대다!!
그럴리가요
면접만큼 불투명한 것도 없는듯...
마음만 먹으면 비리도 ㅆㄱㄴ
ㅇㅈ
학종+면접 비리의 화룡정점
교대생들은 면접보는게 맞는데
인성이 극이 아니고는 크게 관여하면 안되져
문제는 면접으로 10% 이상 떨어트리는 경우..
근데 교댜생들은 임용때도 수업시연이라는 면접을 하니까 미리 좋은 인재를 솎아내려고 하는듯요. 그래도 그렇지만 정말 극한의 경우가 아니고는 면접으로 칼질하면 당사자 입장에서는 편하지만 학생입장에서는 죽을맛일듯요
넵
님께서 비판하시는 면접은 인성면접 혹은 '자료 확인'면접인거 같은데, 구술고사 형식으로 운영하는 학교들도 많잖아요 (예시: 서울대)
구술고사도 사교육을 유발하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안 오잖아요.
아 사교육이야유발하죠
순전히 저 글에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어후 면접 빡쳐요면접은 부적응자 3% 이내만 걸러내야..
수시비리에 이어 정시면접비리까지...
쥐꼬리만큼 있는 정시
그나마 공정하다고 생각했는데...
면접보려면 니들 맘대루 뽑을거면
차라리 정시 없에라
ㄹㅇ
면접으로 인성을 확인한다는 것도 갸우뚱하죠
누가 면접에서 자기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고...
이게 정답
연대최고!
?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처럼 갑질국(학연,지연 같이 많이따지는곳)은 자기멋대로 할 가능성이 매우높기때문에 대입을 면접으로 뽑기보다 애초에 인성이 중요하면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불필요한 과목빼고 제대로된 인성교육 더 추가해서 내신시험으로 보는게 낫지않을까 생각됨
아무리 또라이여도 시간표에 인성교육 박혀있으면 사람대할줄은 알거잔슴? 대입을 인성면접으로 판가름하는건 너무 보이는 것만 판단하게되고 본능적인 인성이 드러난다하지만 면접관이 제멋대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때문에 대학입학자를 면접으로 하는건 아니라고봄. 만약에 합격자를 얼굴한번 비춰보는건 괜찮더라도 면접으로 판가름하는건 좀 아닌듯싶음 학생부도 좀 그렇긴하죠
물론 면접관들도 생각이 있다고하지만 면접할거면 최소한 면접에 대한 기본방침같은거 공지해주고 어느포인트를 맞추던가 알려주는게 나을거같은데
면접떨어진분들보고 그게 입학처실순지 모르겠는데 마음찢어짐ㄹㅇ
면접 불합격은 납득이 안 됨
면접스터디를 하다보면 확실히 대답에 논리성이 없고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이 보이긴 함 그런 사람을 불합격시키는건 이해... 근데 자꾸 면접방식에 의문이 나온다는건 뭔가 대책은 있어야할 것 같음 각 항목들을 세분화시켜서 점수를 매기고 그 점수 공개+면접을 촬영하여 이의제기시 촬영본을 통해 재검토할 수 있게끔 해주면 좀 귀찮아도 납득할수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