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캐피바라 [283063] · MS 2009 · 쪽지

2011-11-07 00:22:41
조회수 588

디쓰리에 몰래 반수 돌아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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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몰래 하는 거라서 아침에 나갈 때 누나가 어디가냐고 물어보면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는 짜릿함

뭔가 형설지공하는 느낌이라서 보람찼음




저는 1, 2월에 토익학원도 다니고 그냥 열심히 서강이나 다니려고 했는데 개강하고나서 맘 바뀜 3월부터 맘먹고 4월 초에 6평 접수한 담에 디엠이랑 수특 사서 미통기 봄
6평에서 수리 만점 받은 게 컸던 거 같네요 물론 끔찍하게 쉬웠지만 바뀐 교육과정에 적응해서 올해 대수능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하는 성취감?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만족하고 다닐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 뒤로 미통기 빡세게 해서 끝냄

그리고 방학 때 고향 안 내려갈 구실 만들려고 계절 신청해놓고 대충 다니면서 도서관에서 공부했네요 야자도 꼬박꼬박 이때 최강희 볼륨이 힘이 되었음 학교 고양이들이랑 놀고

2학기 개강하고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네요 여름방학 때 더 빡세게 해서 사탐을 더 다질껄 하는 후회가 없진 않지만 올해 후회없이 보낸듯 오히려 작년 강대 다닐때는 8월까지 놀고 9월부터 시작해서 박살났는데 이번엔 겸손한 맘으로 4월부터 시작해서 오히려 학원비 하나 안쓰고 용돈 쪼개서 책 사서 공부한 지금이 실력이 더 나은듯

실패하면 학점은 학점대로 날라가고 군대 ㄱㄱ 지만 그래도 내면적으로 얻은 게 많았네요 성공하면 더좋고 작년에 부모님이 학원도 보내주고 인강도 마음데로 들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개 막1장으로 살았던 게 자꾸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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