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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O32 [743446] · MS 2017 · 쪽지

2018-07-27 21:46:32
조회수 707

제가 불편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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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 전에 제 친구 학원쌤이 하신 말씀을 듣고 아무래도 열이 뻗쳤는데 시험기간이라 넘어갔거든요. 근데 갑자기 생각나서 빡치는데 제가 예민한가 싶어서 올려봐요.


저랑 되게 친한 친구가 있거든요. 뭐 되게 착하고 바르고 귀엽고.. 근데 여자한테 귀엽단 소릴 듣진 못할 거 같은 그런 친군데요. 그런 친구가 학원에 있는 여자애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문제는 그 여자애는 너무 빛나는 사람이라서 좋아하는데도 기준이 필요할 거 같은 그런 사람이란 거에요. 


뭐 그럴 수도 있잖아요. 뭐 다 떠나서 좋다는데 어쩔꺼에요. 자세힌 쓸 수 없지만 이런저런 일로 너무 애가 힘들어해서 시험 이틀 전에 집에 찾아가서 막 2시간동안 위로해주고 그러기도 했죠. 


암튼 이런 상황인데 이 친구가 사실 저같은 연애 노-베 말고 학원쌤한테도 상담 같은 걸 들었대요. 근데 듣다가 학원쌤한테 나온 말이 대충 너의 고3은 되게 소중한 시기고 그걸 쟤 좋아하는 데 쏟는게 니 인생에 도움이 되냐.. 얼굴빼고 보면 전문대 갈 여잔데... 이런 말이었대요. 제 친구는 뭐 그냥 위로할려는 뜻이었겠지 이런 식으로 얼버무렸지만...


네???? 물론 제가 맥락이나 워딩을 직접 다 들은 게 아니긴 하지만 그렇다쳐도 저건 좀 아니지 않나요? 아니 아무리 학원이라도 쌤이란 사람이 학생한테 그래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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