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Team Coco [802910] · MS 2018 · 쪽지

2018-03-21 18:11:40
조회수 873

학종 진짜 없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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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책 10권보다 목차 40번 읽는게 더 좋은 대우를 받고,

독서록으로 내 진심을 담아 전달했더니 헛수고 했다는 소리나 듣고,

내신은 모두 암기에, 정시 준비하면 학교에서 유별 난 애 취급하고,

대학은 학종 늘리면 국가에서 돈 받고,

교사 재량권도 높아져서 교권이 올라가니 대다수의 교사들은 찬성하고,

무엇이 공정한가, 무엇이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준을 정하기도 전에

이미 교사들이 학생들 의견을 수직적으로 누르고 있으니 소통은 안되고.


한번의 실패로 다시 일어나려고 하니 신분제처럼 이미 상은 몰아주기가 시작됐고.

물론 넘어진 것도, 다시 일어나지 못한 것도, 모두 나의 탓이지만.

학교가 왜 못일어나고 그대로 있었는지, 왜 일년을 무기력하게 지냈는지에 대해

나에게 욕 할 입장은 못될거 같다.


이제야 일어서기 시작했는데, 이미 기회는 거의 박탈당했다.


그들이 내가 진정으로 다시 일어서길 바랬다면,

적어도 그 멍청한 인형놀이로 과제물을 만든 기숙사생한테 상을 줬으면 안되는 것 아닌가.

상을 주기에는 한참 모자란 그 실험이 상을 받아선 안됐다.

전교권 친구라는 이유로 상을 줬으면 안되는 것 아닌가.

적어도 내 생각을 전달했다면 기록장에 반영해야 하는게 아닌가.


창의적 인재를 뽑는다면서 짜여진 틀에, 똑같은 3가지 질문

창의인재인지 계산기인지 모르겠다.

교내상만 적용되는 이유는 폐쇄적이어서 그런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미 돈과 권력이 위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누가 학생의 말을 들어주겠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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