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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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모님이 좀 디스를 하셨어요 ㅠ
일단 교수될때까지 돈 지원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씀해주셨구요.
(친척중에 대학원수석졸업했는데 돈때문에 교수 털린 분도 있어서...)
또 대학가서 교수될 급이 안되면 수학과를 나와서는 답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님께서 분야는 다르지만 학원선생님이시고 학원선생 극구 반대하시구요.(저도 원하지 않음)
또한 대학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거부감? 그런게 있어서 중/고등학교와 판이하게 다른 수학에
흥미를 잃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구요.
(특히 정말 당연한 내용을 정말 엄밀하게 증명하는 부분은 조금 싫어하는 부분인데 그게 대학과정의 전부인거 같구요.)
근데 막상 공대는 생각해보니 좀 안맞는거 같은 기분도 들어요.
무언가 연구를 한다는데 사실 좀 와닿지도 않아요.
사실 저도 수학공부는 수학과를 가지 않더라도 선택하면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과는 유연하게 하려고 하거든요.
지금 그나마 관심이 있는 다른 분야로는(혹은 적성에 맞다고 개인적으로 판단되는건) 몇개 있긴 한데..
최근에야 생각해본거라 조금 불투명하게 느껴지구요 ㅠ
더더군다나 수학을 쓰면 못가는 대학교가 다른학과로 바꾸면 지원할만한 수준이 되어서 더더욱 고민이 됩니다.
오르비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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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재수신데 일단 가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이게 나한테 맞는것같은데 아닌경우가 있고
아닌것같은데 맞는경우가 있을수 있으니까요
막연하다면 일단 부딪쳐보시는게 좋을듯싶습니다.
이런경우는 잘 없지만 갈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을 간 다음 하고싶은 수학을 부전공이나 복수전공;;
아니면 취업잘되는 통계학과라든지;;;
통계학과 추천하겠습니다.
컹 설수통가면 좋겠지만... 마지막줄이 핵심이네요 ㅋㅋ
카이스트 다니는 제친구는
어정쩡하면 닥 수학과라고
수학쪽으로 가서 금융가는건 기본이라고..
관련해서 금융공학인가 이런거 복전도 같이 할 생각이던데..
이거하면 선배들 보면 거의 백퍼라고.. 이말 하더라구요...
그리고 선생님이나 대학 졸업하신 학원 선생님 말씀 들어 봤는데
대학원 까지 안나오고 그냥 학부 졸업하면 그냥 어느과나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시더라구요..
수학 가셔서 좀 힘드시면 경제학 쪽 가시면 좋아요...
전 대학은 하고싶은 공부 해야한다고 생각 'ㅡ'
저는 포카칩군에게 수학과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2222222
왜 수학과가 교수급 아니면 답이 없나요?
왜 수학과는 돈이 많이 필요하나요?
수학과가 아닌 교수가 되기위해 돈이 엄청나게 필요하다는거구요.
복수전공이 아니면 실제로 수학과의 직업선택의 장벽이 공학계열에 비해선 좁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학계열이 취업은 잘 되지만...
취업하는 쪽이 딱 정해져서 다른 쪽으로 가긴 힘들어요...
수학과도 취업 안 된다고 해도 공학계열과 비교해서지...
그렇게 안 되는 쪽은 아닙니다.
서울대 수학과 나오면 굶어 죽지는 않으실 텐데
공대 별로 안맞으시는 거 같은데 그대로 공대가시면 폭풍후회
하고 싶은 공부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SKY공 VS 비SKY수 or 설공VS연고수학과 정도인가요? 솔직히 서울대나 SKY 간판은 저 같으면 포기하기 힘들겠습니다;; 이건 본인이 적성 위해서 간판 포기하느냐 마느냐 문제인 것 같구요.-<<결론1>>
뭐 다른 대학이라면- 저 같이 적성따위 없는 놈은 당연히 간판도 따고 취업도 적당한 공대 가지만 포카칩님은 이야기가 다르지요.
적성이 맞으면 어딜 가나 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노력하는 놈은 즐기는 놈을 못 이긴다잖아요.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은 수리랑 대학수학이 다르다고들 말하시는건데-(저희 학원 선생님이 본인처럼 수리 잘하는 것 믿고 수학과 갔다가 털린다고 누누히 말씀하신게 기억 나네요...) 뭐 솔직히 포카칩님이 수학과에 적성이 안 맞으면 누가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성에만 맞으신다면 수학과 가도 열심히 하시면 경제 쪽으로 빠질 수도 있고 취업도 적당히 되니 뭐 진로 쪽은 암울하게 여기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이번 45회 CPA전체 수석 연세대 수학과로 알고 있는데...
뭐 두 대학이 그렇게 간판 차이가 많이 안 난다면 수학과 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결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