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뭐라하는거임 [684443] · MS 2016 · 쪽지

2017-08-23 21:02:58
조회수 1,103

한약 부작용 논란에 대한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12956812

한약을 복용한 환자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 했을 경우

이 부작용이 무조건 한약때문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토론의 여지가 많은 분야입니다. 논란도 많을 것이구요

그러니깐 한의사와 의사들이 한약부작용 논란으로 피터지게 싸우는 것이겠지요.

고로 부작용 토론은 매우 옳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임상시험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약이 시판되기 이전에 부작용과 약의 효능 등 여러가지에 대해서 치열한 토론을 거쳐달라는 의미 아닐까요?


만약 한약이 기나긴 토론의 과정을 통해 약이 시판되기 시작했다면, 실제 임상적용된 환자를 대상으로 토론할 일은 없었을거 같습니다. 상당히 긴 임상시험 기간동안 그 모든 것이 토론되었을테니깐요.


물론 한약의 부작용이 양약이 비해 심각하거나 치명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한약 부작용에 대해서 토론 하는 것도 한의힉 발전에 큰도움이 되겠죠. 그러나 환자들 중 그 누구도 한의학의 실험쥐가 되길 원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딱풀소녀 · 687381 · 17/08/23 21:18 · MS 2016

    병사들 월급도 제대로 못주는 나라에서 기대하긴 넘나 힘든것..

  • I.D. · 364154 · 17/08/23 22:10 · MS 2011

    한약자체가 기나긴 임상실험을 이미 거쳤죠 약국에서 흔히파는 갈근탕은 나온지 거의 2천년이 됬고 암환자의 암액질 개선에 쓰이는 보중익기탕은 나온지 천년이 되었죠
    우리나라만 피터지게 싸우는거에요 자본주의에서의 기득권싸움이니깐요 다른 동아시아 의사들이 이렇게 난리치는거 보셨나요 일본은 국립암센터에서 한약처방한지 오래됬습니다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에는 한의사조차 없죠

  • Freddie Mercury · 759180 · 17/08/23 22:23 · MS 2017

    이렇게 쉽게 생각할건 아닙니다. 일본은 최소한의 임상시험을 통과한 한약을 사용하고 있고, 각 한약마다 써야하는 상황별 메뉴얼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처럼 한의사 개인의 경험에 근거하여 사용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좀 다릅니다.

  • I.D. · 364154 · 17/08/23 22:29 · MS 2011

    1.일본에서 통제된 실험을 통과한 한약만을 쓰지않습니다 상한론과 약징이라는 고전의서를 중심으로 처방도합니다
    2.그 임상시험 통과한 한약은 우리도 씁니다
    3.상황별 메뉴얼은 이미 한의대 교육과정에서 옛날부터 배웠습니다
    4.개인의 경험 중요합니다 똑같은 병명으로 양방의원가보세요 처방약이 100퍼 똑같지않습니다 의사 본인의 경험에 근거해서 조합이 살짝살짝 다릅니다 그렇다고 그 모든조합들이 임상시험을 통과한것도 아닙니다

    결론은 의사들 내로남불 5집니다

  • Freddie Mercury · 759180 · 17/08/25 09:45 · MS 2017

    일본은 기본적인 프로토콜은 존재합니다.
    그걸 어기고 사용해서 사이드나면 책임도 지게 됩니다.
    때문에 일본의사들은 그 범위안에서 자율성을 발휘합니다.
    반면 우린 프로토콜 없습니다.
    그냥 자율성을 발휘합니다.
    이건 큰 차이입니다.

    의사의 경험은 여기서 왜 언급되나요?
    흑백논리로 가지 마세요.
    개인의 경험만으로 모든걸 결정하는 한의계 행태가 문제라는거지, 개인의 경험을 배제해야한다는게 아닙니다.
    러프하게라도 프로토콜이 존재하더라도
    당연히 그안에서 경험치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죠.

    하지만 프로토콜없이 거의 모든걸 경험으로 결정하는건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뭍어가지 마세요.

    그리고 한의대에서 상황별 메뉴얼을 배워요?
    문제는 그 메뉴얼이 학교마다 다르고,
    같은 학교에서도 교수마다 다르진 않던가요?
    받아들이는 동기들도 다 다르게 받아들이진 않던가요?
    사람마다 다른 메뉴얼이 메뉴얼일까요?

    저도 한의사면허 있는 한의사입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 뭐라하는거임 · 684443 · 17/08/23 22:26 · MS 2016

    1. 수많은 임상례가 존재 해왔을 것이고, 선조들께서 토론도 해왔겠지만요.
    기록의 부실, 당시의 관념(편견), 의학 수준을 감안한다면
    당시 선조들이 내려놓았던 결론을 전적으로 수용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고대 의학서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국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2. 결국 신뢰의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주류 의학계가 한의사가 처방하는 한약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는 것이지요.

  • I.D. · 364154 · 17/08/23 22:32 · MS 2011

    오히려 무비판적으로 사용하는건 중국 일본인데요 여기는 간염 암 치매 등등 한국 의사들이 "한약 절대 드시면 안되요!" 하는 질환에 한약을 써왔고 진료 표준화까지 이뤘습니다 그거라도 우리나라에서 고대로 배껴서 해보겠다고 하는데 의사들이 엄근진하게 맨날 반대하죠

  • 뭐라하는거임 · 684443 · 17/08/23 22:46 · MS 2016

    1. 제 의견은 한약이 임상시험을 거쳐왔다는 것에 대한 반론입니다. 중국과 일본 사례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 선생님의 반론에도, 한약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임상적용된 환자를 대상으로 토론이 이루어진다는 현실이 없어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 체이서 · 481966 · 17/08/24 01:19 · MS 2013

    궁금해서 그런데 양약은 임상실험누굴 대상으로하나요?

  • 에르닌 · 735095 · 17/08/24 02:23 · MS 2017

    그냥 한의사를 만만하게 보는거죠
    진단기기가 막혀있으니 돈타먹으려고 환장한 환자입장에서는 덤탱이 씌우기 좋은 먹잇감 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