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직빵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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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수능은 끝났는데 성적도 안나왔고, 대학 입학을 안해서 등등 과외나 학원알바는 못구하는데, 다른 알바까지 잘 구해지지 않는 분들 많을겁니다.
뭔놈의 알바를 하겠다고 해도 경력 없다고 까이고, 그냥 까이고, 그냥 까이고.. ㅎㅎ;;
그래서 추천하는 수입맥주펍!
네. 요즘 강남 논현 등 서울 곳곳에 많이 퍼져있죠.
대표적으로 신논현 세븐브xx, 브롱x, 고터 데빌x~ 등등이 있죠.
이런곳들은 알바 회전률이 광속에 가깝기에 (과장 좀 보태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때는 1학년 새내기 시절, 신논현에서 일하던 친구가 대타로 2주만 해달라고 해서 매니저 면접을 보러갔죠. 솔직히 뭐 되겠어? 하고 껄렁 껄렁 갔죠.
근데 이게 뭔일;; 몇개 묻고 메모하더니 매니저님이 바로 다음날부터 출근하랍니다. 후에 알고보니 드가고 나오는 회전률이 빨라서 일손 하나 시급했던 겁니다.
초반엔 수입생맥 종류나 특성 다 외우고, 가끔 나오는 칵테일 종류 외우는게 약간 헷갈렸지만 이내 선남선녀, 특히 20대 중후반, 여자로선 절정의 나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주 고객층이고 또한 알흠답게 꾸미고 오시기 때문에 항시 싱글벙글 일할 수 있었죠.
마감시간엔 주방장 형이 요리를 해주셔서 같이 먹으면서 같이 일한 형하고도 친해지고 저희끼리 light한 썸도 생기고...생기고...했답니다^^ 위치가 위치인만큼...뭐..ㅎㅎ 이후는 노우 코멘트 하겠습니다.
p.s. 밤 늦게 끝나는 날도 있어서 매니저가 택시비 주려고 할겁니다. 그때 뭐 괜찮다고 거절의 미덕을 보여줄 필요는 없습니다..ㅠㅠ
전 영문도 모른체 천진난만하게 "아 매니저님 저 자차 있어서 괜찮아요 ㅎㅎ" 하며 거절했죠. 그냥 받으세요...후회합니다.
주차비에..기름값에..배보다 배꼽이 크..지는 않지만 나름 뼈아팠던 거절..
여하튼 이시기 알바 하면서 썸도 생기고 재미도 찾고 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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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형이랑 형끼리 가볍게 썸도 생겼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