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재종반 v. 그냥 지방 재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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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삼수생이구요
현재는 독서실 다니면서 독학중인데 6월 평가원 즈음해서 재종반 들어가려고 하거든요
근데 서울 메이저를 갈까 그냥 집에서 다닐까 고민중입니다
재수때는 제가 대전에 살고, 또 추합 기다리고 여차저차 해서 서울로 안가고 대전 재종반 다녔습니다
수업이 좋다거나, 이런건 크게 못느끼겠고
그냥 집밥먹고 다닐 수 있는거, 혼자 외롭게 떨어져 지내지 않아도 되는거
또 장학금 받아서 식비 빼곤 돈 안드는거
이런건 대전에 남았을 때의 장점이라 생각하는데요
서울로 가면 뭐 확실히 강사분들 좋을 것 같고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도 더 실력 좋을 것 같고 해서 서울로 가고는 싶습니다
근데 이제 서울로 가면 역시 돈문제가...
사실 부모님 두분 다 선생님이고 하셔서 막 많이 풍족하고 이런건 아니어도 또 부족한건 아니거든요
그래도 5개월동안 학사니 학원비니 뭐니 해서 천만원 가까이 깨질텐데(이거 넘으려나요?)
삼수까지 하는 마당에 죄송해 죽을 것 같네요 ㅠㅠ
위에 써놨듯이 대전에서는 장학금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지라 서울보단 훨씬 싸게 먹히구요..
물론 여기서 서울 메이저하고 지방 재종반 둘 다 다녀보신 분은 거의 안계시겠지만
그래도 여러분 입장이시라면 어떤게 더 나을는지에 대한 의견을 좀 구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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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지방 학원에서 친구가 다녔는데요
서울대 갈사람은 어딜가도 간다는게 결론이었어요
수업의 차이가 있기야 하겠지만.. 스스로가 어떠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더라구요
단점이라면 주변에 고득점자가 별로 없어서.. 내가 1등이다 라는 자만감에 빠진다는거? 그정도..
메이저재종, 동네재종 다 다녀봤습니다
분명 성공할 사람은 어딜가나 성공하지만
메이저재종이 확실히 좋습니다
학생분위기, 강사수준 등등 뭐 별거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동네학원 가보면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인강때문인지는 몰라도
메이저재종 선생님들 강의력을 보통으로 보는데 전국구로 놓고보면 진짜 잘가르치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놀란건
메이저재종 선생님들한테 질문하면 문제 보고 보통 10초안에 문제 이해해서 해설해주는데
동네재종 선생님들은 길게는 10분도 넘게 끙끙거리면서 문제풉니다
동네재종에 다니는 애들은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던데 전 정말 충격이었죠-_-
그리고 삼수까지 하는 입장이라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하지만
나중에 (만약) 삼수 실패했을 때 '아, 메이저재종 갈껄'이라는 후회하는게 더 바보같은 짓 같네요
어차피 삼수하게 된거 진짜 후회 없게 쌈빡하게 하세요.
가정형편이 메이저재종 가면 기둥이 뽑힌다던지 그런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