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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접 [591036]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1-08 00:18:04
조회수 7,124

우병우의 학창시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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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가 고향인 우 수석은 지난 1967년 교편을 잡았던 우영구 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영주에서 교사로 재직한 아버지를 따라 그도 줄곧 영주에서 학창생활을 보냈다. 영주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영주고에 수석으로 진학했다. 그의 장래희망은 ‘검사’였다. 우 수석의 고3 담임이었던 한병태 전 영주고 교장은 다음과 같은 기억을 되살렸다. “우 수석에게 왜 검사를 하려고 하느냐 물었다. 그는 ‘정의로운 사회와 부정과 부패가 없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당돌하리만큼 또박또박 말했다. 참 독특한 학생으로 기억한다.”


고3 시절 그는 모의 수능시험(이 당시는 학력고사)에서 늘 전국 100위 안에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수능시험에서 53위를 하여 서울대 법대로 진학했고, 법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7년 사법고시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누렸다. 이때가 만 20세다. 한 전 교장은 당시를 다음과 같이 기억했다. “우리 반은 7시30분까지 등교를 권장하였고, 일찍 오는 순으로 자기가 앉고 싶은 자리에 앉게 했다. 우 수석은 1년 동안 늘 앞에서 셋째 줄 중앙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시력이 떨어져 너무 멀리 앉거나 너무 가까이 앉으면 정신이 집중되지 않는다고 답하더라.”



p.s


이후 검사로 부임한 다음에는 정권 핵심과 긴밀한 관계였던 

지역유지를 수사하다가 밀양으로 좌천당한 적도 있었지만


이후 장인이 수사받을 때 사건 어느정도 무마해주고

2000년대로 들어서 봐주기 수사로 서서히 논란이 되기 시작하고...


흠... 괴물이 발톱을 숨기고 정의로운 척 했던 건지

아니면 정의로웠던 초심이 서서히 괴물이 되어간건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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