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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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 우동이 생각납니다.
차가운 겨울엔 뜨끈한 우동이 제격이지요.
어렸을 때 우동이 가장 맛있었던 곳은 안국동의 정독도서관이었습니다.
혹 아시는 분 계실랑가 모르겠네요. ㅎ
거기 우동이 1200원쯤 했었는데...
면은 미리 삶아놔 좀 불은 감은 있어도...
따끈한 국물을 끼얹어 상콤한 단무지와 먹으면 아주 일품인 맛을 자랑했었지요.
그런데 얼마 전 아주 오랜만에 정독도서관을 다시 찾으니...
식당운영을 외부업체에 위탁시켰는지 메뉴부터 싹 바뀌었더군요.
그립던 그 우동 맛을 찾지 못하고 도로 나와야했다는... ㅠㅠ
우동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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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서독님 밥먹어여 커피마셔여 영화봐여
이촌동에도 우동 맛있는 집 있어요><
종각역 6번출구 영풍문고 앞에도 맛있는 우동집이 있었던 기억이 나요~!ㅎ
지하 입구로 나오면 왼쪽에 있는 그 우동집 말씀하시는 건가요? ㅎ
그 집도 우동맛이 썩 괜찮지요. ㅋ
네 맞아요.
와플이랑 떡도 같이 팔았던 기억이 ㅋ_ㅋ
우동은 면이 두꺼워서(?) 안먹고싶을땐 잔치국수를 먹었었어요 ㅋㅋ
철없던 19살때, 모의고사 망치면
혼자 영풍문고 가서 책보고, 거기서 우동 먹고왔던 기억이 나요.
지금 생각하면 참 용감하고 씩씩했던거 같음..
지적 포만감과 위장의 포만감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코스였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