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오레키 호타로 [691709] · MS 2016 · 쪽지

2016-10-15 00:31:58
조회수 979

수능이 30여일남은 오늘, 어느 재종반 담임쌤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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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차다.

너희들과 함께 깊어지는 인연들이 날카롭게 손등을 지난다.

의자의 앉아 있던 졸리워 보였던 얼굴들이 이제 하나하나 의미가 되고 사연이 되는구나.

애정이 깊어지면 때론 칼날이 된다.

000호 2016년 찬바람 그리고 오늘.

온 힘을 다해서 너희들에게 힘을 보낸다.

강해지기를

담대해지기를

주어진 시간들, 1분 1초도 빠짐없이 잘 쓰기를

자신을 잘 파악하기를

냉정한 목표를 세우기를

차갑게 해나가기를

그리고 각자의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기를

기도한다.

또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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