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에 관하여 몇가지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9300562
이런 글을 여기 써도 될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은
비슷한 상태를 겪으신 분들이 있는 듯 해서
몇가지 질문을 할께요
참 정말 다사다난한 일년이였습니다. 영화라해도믿을만한 일들도 많았고..
정말 힘드네요.. 마음 다잡고 힘내는것도 지칠 무렵에 믿던 사람한테 배신당하고, 친구는 자기 성적 올랐다고 약올리고, 그렇다고 다른 친구한테 제가 짊어지고 있는 짐을 덜기에는 그 친구도 똑같은 일을 겪고 올해 겨우 공부 시작한 저보다 힘들었으면 더 힘들었지 덜힘들지는 않았을꺼라고생각하니 양심의 가책이 느껴집니다.
몇주전부터 몸이 말을 듣질 않아요.
아침에 가방을 싸고 의자에서 일어날때였어요.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리더니 주저앉더라고요
그 뒤로 영혼이 빠져나간거 같습니다.
의지박약인가 싶어서 별의 별 짓을 다 해봤고, 아침에 일어나 몸을 일으키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찾아보니 저런 약이 있더라고요.
증상도 그럭저럭 들어맞는거 같고 해서 한번 먹어볼려고 합니다.
부작용이 심하다고 하는데, 약을 끊고나면 증상이 더 심해지나요?
먹게되면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먹어야 할까요?
정신과가 아니더라도 저 약을 처방받을수 있나요?
며칠 안남은 기간에 뒤숭숭한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test 1 0
test
-
오르비문학 1화 0 0
오르비문학 1화
-
Test 0 0
Tetsteyey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약도 먹으면먹을수록 중독이 심해져요 저도 작년 재수할때 한창 수전증때문에 신경안정제 하루에 2정식먹었는데 몇달지나니까 4정씩 먹고있었어요 지금은 안정되서 안먹지만
우울증관련 약은 아마 그런증상이 더 심할거에요 꼭 드시고싶으시다면 수능날까지만 정해진 용량으로만드시길
네 감사합니다
정신과 가서 처방받으세요, 부작용 있는 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 하에 드시는게 좋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항우울제는 중독성, 의존성이 없습니다.. 윗분의 신경안정제는 잘 모르겠으나 신경안정제와 항우울제는 엄연히 다릅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몇 가지 검사 받은 뒤에 처방받으실 수 있고(가정의학과 이런 데에도 되긴 될.. 걸요?) 부작용은 자기 몸에 맞는 약 찾기 전까지 조금 있을 수 있는데 의사분이 꾸준히 맞춰 드릴 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최소 6개월~최대 2년은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 중간에 의사 말 안 듣고 '이젠 괜찮겠지?' 하는 자의적인 판단으로 함부로 끊으면 재발율 높아져서 더 오랫동안 복용해야 한단 걸로 알아요.
그리고 오랜 시간 천천히 좋아지기 때문에 한두 달 만에 나아질 거라고 장담할 순 없어요. 그런 기대는 하지 마세요. 별 효과 없다고 마음대로 끊어 버리는 사람들이 대체로 그 기간만 복용한 사람들.
그래도 진료라도 받아 보셨으면 하네요. 우울증이란 거 확실히 인정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할지도 몰라요. 정신력으로만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아...넵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한번 가봐야겠네요
혹시 약 드시고 계신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