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단도직입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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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거 승산이 있나요?
전 삼수생입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그래도 역사 좋아했는데 고등학교 와서 그 혀를 내두를 방대한 분량에 내신부터 거의 놓아버리다시피 했습니다.
지금 시작한다면 정말 처음 시작하는 거나 다름이 없는데 가능할까요?
게다가 다른 과목 성적이 그렇게 안정적인 상태도 아닙니다. 올1등급을 찍어본 적이 아직은 한번도 없네요..
재수때는 제2, 논술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정시 준비만 했는데 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이제 이것들도 준비해야하니 욕심이 생깁니다.
단 국사라는 과목만은 워낙 다른 사탐과 달라서 섣불리 손을 못 대겠네요.
친구는 아무리 그래도 사탐 과목 중 하나일 뿐이라는데 국사 하나 때문에 서울대에 한번 도전하는것조차 안된다는게 조금 안타깝습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지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이런 희망적인 답변 말고
객관적인 조언을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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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이건 제 일이라 일반화하기엔 무리지만 저는 1학년 때 국사 배우고(나름 열심히였죠) 2학년 때 국사를 놨어요
국사 선택할 생각을 아예 안해서.. 근데 3학년 때 근현 수업 듣다가 삘받아서 정말 밑도 끝도 없이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지'라고 생각해서
그 이후로 국사 준비 했어요ㅋㅋㅋㅋㅋ 친구들도 다 ㅁㅊ놈이라고 그랬는데 ㅋㅋ 그 때가 3월 중순 쯤이었어요
그리고 2011수능에서 원점수 48점 찍었구요 근데 앞서 말했듯 제 일이라 일반화하기엔;;
참고로 국사 시작할 때 저는 아주 상식적인 것 밖에 기억이 안났었어요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1학년 때 배운 거 까먹음)
그치만 시간 투자를 좀 많이 했어요 하루 1.5~2시간씩 매일 아침자습때 교과서 읽고..
의지만 있으면 가능합니다<-이건 희망적인 말이 아니라 진리에요 정말로 의지만 있다면 못할 게 뭐 있습니까
객관적인 조언을 바라시는 것 같아서 추가적으로 말씀 드립니다
안정적으로 올1 등급을 찍은 적이 없어서 국사에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긴 하겠네오
저도 현역 때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언수외탐2121로 갑자기 국사를 하기엔 무리가 있었어요
그래서 친구들도 ㅁㅊ놈이라 한거구요 실제로 수능에서도 취약 과목이었던 언외에서 미스를 해서
(그렇다고해서 언외 성적이 안오른 건 아닙니다 열심히 해서 많이 올렸어요ㅋㅋ 그리고 제2외궈를 안했거든요 점수개판이었죠)
가고싶던 서울대는 원서도 못넣고 고대인문 붙고 걍 재수합니다
정말로 간절하게 서울대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 국사시작은 안타깝지만 비추합니다
그 시간에 언수외에 분배하는 게 더 효율적이니까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음 저는 재수때 처음국사했는데 결과만 놓고보면 수능때 2등급나왔어요
하루에 3월부터 11월까지 평균 두시간 반정도 투자한거같아요
수능 가까워질때쯤엔 더 투자했구요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국사만 5시간정도 잡은거같아요ㅋㅋㅋ
참고로 공부하던머리는 아니라서 머리 좋지않아요ㅋㅋㅋ
결ㄱ론은 설대 떨어져서 삼수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국사 저는 더 열심히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