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에 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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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대의 존재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오르비 말고 다른 대학 커뮤니티에 여대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적도 여러번 있구요.
하지만 의견을 내놓기만 하면 안티 페미 취급을 받고 너같은 새끼 때문에 여대가 존재해야한다라는 말을 막 하더라구요.
대체 여대 반대가 왜 안티 페미인가요?
그리고 제발 좀 여대의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 그럼 남대도 만들어" "여대 덕분에 경쟁률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좋잖아?" 같은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소리 좀 하지 말아주세요.
필력이 모자라서 부족한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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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근데 여기서 싸우봤자 폐교되나요? 궁금하네요
폐교를 바라고 쓰는 글이 아니라 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모이면 여론이 형성되고 여론이 형성되면 사람들끼리 토론을 하고 사회적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겠죠. 그럼 폐교가 아니라 점차 여대에서 공학대로 전환하는 분위기가 생길겁니다.
소수커뮤라 여론이 생길지조차..의문이네요 공학되면 재밌을듯ㅋㅋ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생각만 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니까
말이 통할리가..
독일에 처음 나치가 등장했을 때
처음에 그들은 유태인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했습니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했습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사회주의자들을 잡아갔습니다.
그 때도 나는 침묵했습니다.
나는 사회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엔 노동운동가들을 잡아갔습니다.
나는 이 때도 역시 침묵했습니다.
나는 노동운동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가톨릭 교도들과 기독교인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했습니다.
나는 가톨릭이나 기독교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ㄹ기고 어느 날부터 내 이웃들이 잡혀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했습니다.
나는 그들이 뭔가 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은 내 친구들이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나는 침묵했습니다.
나는 내 가족들이 더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나를 잡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 주위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이화대학교 동덕대학교 숙명대학교 왠지 가기 싫어지는 이름이당..
덕성여대도 이번인가 공학되서 덕성대로 바뀐걸로앎.. 여러 논란도 있고 제생각에 앞으로 여대들은 점점 공학으로 바뀌어갈듯
덕성여대 공학으로 전환되었나요?
전 그렇게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아직은 안되었고 추진 중이라 하네요
http://m.mediapen.com/news/view/67563
아 된게 아니라 논의중에잇네여
저는 대학의 입결, 이미지, 전통성, 미래가 사회의 성평등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현존하는 여대들은 당시 사회적 배경을 고려해 여대로서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할지 또는 공학으로 전환할지의 판단을 학교와 학생들에게 맡겨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사실 더이상 '여대의 장점!' 하고 외칠 근거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 시간 문제일 뿐일 듯)
더이상의 여대 설립은 용인하지 않습니다. 더이상 그럴 시대도 아닐 뿐더러 오히려 성평등 노력을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여중, 여고도 비슷한 논리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학교와 학생 뿐만이 아니라 그 대학에 입학할 수 없는 수험생들의 의견도 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라서 여대의 구성원이 되지 못하여 의견을 내놓지 못한다는건 진정한 차별이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은 학생이 학교를 고를 자유보다 학교가 학생을 고를 자유가 이 나라에선 더 우선하는 것 같아서 거기까지 가려면 더 많은 담론을 거쳐야 할 것 같습니다. 등록금 '폐지'부터 시작해서 독일이나 프랑스처럼 고루고루 평준화될 만큼의 질적 향상이라든지..
그래서 전 그냥 어느 정도 현실과 타협해 봤습니다. 어차피 시대는 계속 바뀌고 있고요.
또한 여중 여고에 대한 생각은 다릅니다. 여중 여고는 존재의 이유부터가 다르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라고 들었습니다. 남중 남고도 같은 이유이고요. 하지만 대학은 다릅니다. 대학은 사회에 나아가는 마지막 단계이고 대한민국에서는 대학이란것이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죠. 이런 대학에서 성별로 나눈다는 것은 기회를 박탈한다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여중-여고(또는 남중-남고)가 일반 공학보다 학업 능력이 더 좋다는(좋을 것이라는) 근거는 어떤 게 있을까요? 그리고 학교는 점수 향상보다 '건전한 사회 구성원' 양성이 더 본질적일 것입니다. 따라서 원래 설립 목적이 대학과 같든 그것이든 전 여대와 마찬가지로 반대합니다.
대학은 모든 사람이 꼭 진학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그냥 필요한 사람이 가는 곳이고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곳이겠죠.
물론 그런 이유로 저도 님처럼 여대 존재엔 부정적이지만 그 기회와 이 기회는 달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