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고시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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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 속 고시원 생활에 궁금해 하는 얘덜이 간간히 보이네?
결론 부터 말하자면
1.사시/행시/cpa 준비생은 가지마!
2. 1차 셤 앞두고, 이를테면 10월 이후엔 가지마!!!
2차 셤 앞두고 가면 당연 병진 이겠지? >.<
3. 큰 기대를 안고 가지마!!!
이유를 부연 하자면
1번의 경우... 산 속 고시원 실원의 구성은 7할이 공무원 준비생이야. 그것도 9급이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방학/휴학 기간동안 캠핑(?) 하러 온 대딩이나 아주 가끔씩 개념 충만한 임용준비녀, 그리고 나머지가 신림동 고시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산속으로 들어온 고시생 or 장수생 이야...
여기서 벌써 눈치 깐 행도 있을터인데... 신림동 분위기에 익숙해 있던 고시생들은 오히려 견디기가 힘들어.
면학 분위기 자체가 조성이 안되있거덩... 문 부서져라 닫는건 기본이요, 복도에서 뛰어다니고, 운동장 쪽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밤새 떠들고 술마시고 놀고, 캠핑(?) 온 대딩들은 혼숙하면서 장소를 안가리고 연애모드 연출은 기본이고.... 식당에서 밥 떠 먹여 주는거 보고 살인충동 느낌 >.<
또한 9급 준비생들이 많다보니 나름의 세(?) 를 형성하고 있어서 고시생들에게 은근히 텃새를 부리지... 왜냐하면 그 산속 고시원에도 처자들이 공부한다고 들어오고, 그중 나름 괘안은 처자도 있거덩... 근데 이 처자들은 은근히 고시생들에게 환상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대한 반발이라고나 할까? 은근히 텃새 부리면서 시비거는 막장들도 있어 >.<
열람실이 따로 갖춰진 고시원도 있는데 여기서 자리 시비도 많이 일어나고....
그렇다고 그 커뮤니티에 합류해 봤자 불합격=장수생=막장테크 라는 불멸의 법칙을 타게 되지...
요약하자면 자신이 준비하는 셤의 수험생들이 많은 곳에서 공부하는게 결국은 자신의 합격에 도움이 되~
2번의 경우는 이유가 두가지 있는데,
첫째는 산 속에 있다보니 당연히 교통편이 불편해.
그런데 사시/행시/cpa 의 경우는 설+5대 광역시(1차), 2차는 설에서만 셤을 보니 그 기간까지 산속 고시원에서 머무른다는건 접근성이 떨어지니 당연 삽질 이겠지?
물론 그 기간에도 그 산속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얘덜 있긴 한데... 걔네들은 다 연고가 그 근방이야... 그니깐 셤 앞두곤 자기 집으로 가서 컨디션 조절하고... 나름 계획이 있는 얘덜이지...
둘째는 산 속 고시원들이 다 폐교를 개축해서 만든 고시원이야... 그러니 날림공사가 대부분이지...
특히 단열이 제대로 되 있지 않아서 추워지는 10월 경 부터는 벽에서 결로현상이 일어나고, 그대로 방치하면 벽에 곰팡이가 엄~청 생겨... 이거 구찮다고 내버려 뒀다가 몸 버려 나간 행들 꽤 있어... 나도 그렇고..>.<
암튼 그러한 시설적인 이유로 3월~10월 사이가 지내긴 가장 좋아... 산 속이라 공기도 맑고....
3. 당연하지만 시설은 신림동 보다 당근 떨어지고, 고시원비에 포함되어 있는 식사도 신림동 수준에 한참 떨어져...
그리고 산 속 고시원의 특성 이랄까? 웰빙 9급 준비생들의 특징이랄까? 은근히 차를 가지고 있는 행들이 많아서 외부에서 치킨,피자,각종 주류 들을 쉽게 반입하다 보니 그렇지 않아도 불만족이던 식사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자신 또한 외출이 잦아지게 되...
하지만 산 속 고시원의 특성 상 교통편이 좋지 않다보니 한번 나갔다 오면 하루가 금방 가 버리지...
그렇다고 저 커뮤니티에 합류 하자니 막!장! 되기 쉽상이고....>.<
또한 합격생이 가뭄에 콩 나듯 하지...
나도 산속 고시원 2년동안 이곳 저곳 떠돌아 봤지만 합격률 정말 낮아...
내가 있었던 고시원서 위 삼시 1차 합격생도 전무 했거니와, 9급 합격하면 고시원서 공고하고 플랜카드 걸어... >.<
뭐.. 이정도... 산 속 고시원 찾는 행들의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 됬을려나?
얘기하다보니 9급을 좀 비하한 느낌이 있는데... 글 전개상 어쩔 수 없던거니 이해하고....>.<
음....너무 산 속 고시원을 까기만 한 것 같은데...
나름 장점도 있어... 공기 좋아서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 개운하고...
신림동 생활에 염증이 느껴질 때 잠시 머리식히러 가거나, 3월에서 10월까지만 한번 미친 척 버닝 해보고자 하는 행들... 이런 행들은 동강 시디들고 함 가봄 직 해....
시디는 꼭 들고 가고... 인터넷 접속이 별로 원활하지 않거덩....>.<
급하게 적다보니 너무 두서가 없네...>.<
암튼 지금 밖에 나가야 하니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리플 달아...
들어와서 확인 후 답해줄께~ >.<
는 디씨 고시갤에서 발췌한 글이구요 반말인건 알아서 필터링하세요 ㅎ_ㅎ
저도작년에 산속고시원갔다가 후회했네요 진작 저글보고갈걸..생각도들고 ㅎ
그래서 저건 떡밥이고 본론은 도서관 선택문제입니다
작년에 독학하면서 저희집에서 지하철+도보로 50분거리 도서관을 다녔는데요
분위기괜찮고 살짝 늦잠자도 자리 남아있고 사물함자리도 잘나고요 여름에도 덥지않게 온도관리 잘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새로 알게된 도서관은 완전 산골짜기에있어서 버스10분+도보15분입니다
근데 완전 오르막길이라 가면 땀 줄줄나고 힘들어요 무지 ㅠㅠ
근데 새로 알게된 도서관은 집이랑 살짝 더 가깝고 제가 수,토 학원이있는데 이 도서관은 학원까지 10분거리고 제가 다니는 헬스장도 이동네에 있구요.. 작년에 공부했던 도서관은 여기랑은 완전 반대편이구요.
어디가 좋을지요;;ㅎ 그냥 살짝 먼 도서관이 나을라나요? 작년에 1년을 같이했던 도서관이라 익숙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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