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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목소리 [590856] · MS 2015 · 쪽지

2016-09-01 01:54:45
조회수 3,389

네이트판에서 핫한 한약 글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9043996

한약먹고 탈모된 아이에 대해 의사 선생님들이 함구하는 것


 
 
 
8월 9일. 
함소아 한약을 먹고 3일만에 탈모가 시작됐다는 아이의 기사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8월 11일.
- 논란 속에 의협 vs. 한의협 공방이 가열됩니다. 
- 한의계는 '편파보도다' 반발하며 한약 이전에 입원기간 중 투여한 양약에 의한 가능성을 지적합니다.
- 의사협회는 '모든 한약 임상시험 의무화로 안정성 및  유효성 검증하라'는 입장으로 맞섭니다.

8월 21일 
- '같은 한의원을 다닌 소아 탈모가 더 있다'고 보도됩니다.
- 함소아는 2015년 기준 전국체인 내원환아수가 13만명임을 내세우며 '오비이락'을 주장합니다.  
- 한의협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이 문제의 원인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판단할 것을 제안합니다. 

8월 22일
-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식약처와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의 파면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합니다. '한약 복용 후 전신탈모 피해 속출 사태'가 정부가 책임을 다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피해라고 합니다.

8월 24일
- 탈모 환아를 진료했던 피부과 심교수가 인터뷰를 통해 "3일 만에 탈모를 심하게 유발하는 약물은 없다. 소아 탈모는 흔한 증상인데, 한약 때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견해를 밝힙니다.
- 모발학회는 당황한 듯 해명에 나섭니다. "심교수는 전임 회장이다. 모발학회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다"

8월 25일
-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의학의 기본적 명제를 망각한 발언" 이라며 피부과 심교수를 맹비난합니다. "피해 환아의 보호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라며 "추가로 피해 환아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방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입니다.-"학자로서 양심을 저버리고 환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의료윤리마저 지키지 않았다"며 교수직과 의사면허 박탈까지 주장하고 나섭니다.

- 한의계는 "아이 건강까지 한의학 폄훼에 이용하지 말라"고 호소합니다.
"객관적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의심"으로 탈모의 시기상 입원기간 동안 복용한 양약에 대해 조사가 필요한데 이에 대해 의료계가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합니다.

8월 30일
- 모발학회에서 공식 의견을 발표합니다.
"원형탈모증은 .... 염증, 약물, 예방접종 등 다양한 요인이 유발인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첫번째 환아의 양약 복용 이력과 달리 다른 두 소아 환자가 복용한 양약이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세 환아에서 공통된 약물 병력인 한약을 의심하고 검토하는 것이 보다 논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한약도 충분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이 검증되어 그 인과관계를 뚜렷이 확인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의사협회의 입장을 대변하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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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왜 '예방접종'에 대한 검토는 빠졌을까요?
양약과 한약 외에 대한민국 모든 소아의 공통병력이 될 수 있는 '예방접종' 말입니다.
의료계가 함구하고 있었던 것은 양약보다는 예방접종으로 보입니다

다른 과 의사 선생님들은 그렇다 쳐도.. 
모발학회에서도 원형탈모의 유발인자로 살짝 지적하고 넘어간 예방접종에 대해.. 
이에 대해 모를 리가 없는 대한민국 소아청소년과 의사 선생님들은 모두 다같이 함구하기로 한 겁니까?

1998년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되어 
예방접종과 탈모의 연관성이 추가 기재되었다는 백신백서를 망각하고,
"rare but possible"한 백신의 부작용 고지에 대한 학자로서의 양심을 저버리고, 
피해 환아의 보호자들을 기만하여 상처를 주고,
환자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의료윤리마저 저버려 가면서까지,
식약처와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의 파면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전신탈모 피해 속출 사태'에 대해 정부를 규탄하는..

이 모든 것이 '한약 임상시험 의무화하라'는 뜻을 관철시키기 위함이었습니까?

네이버에서 '탈모 백신'을 검색하면 동물질병으로서 '개의 다발성탈모'에 대해
"백신 접종 후 2~3개월 뒤에 탈모반 형성" 딱 1건 만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구글에서 영문으로 검색하면 '백신과 인체탈모의 연관성'에 대한 사례들 때문에 
'개의 탈모' 따위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전신탈모를 겪는 아이에게 소아과 의사가 접종을 중단할 것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가다실 부작용으로 탈모가 거론되는건 수 페이지씩 넘어가 인용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어 기반 사이트에서는 예방접종과 인체의 탈모에 대한 사례가 전무합니다. 
전신탈모를 겪는 환아의 치료에 실낱같은 희망로라도 예방접종 중단을 권유할 소아과의사는 대한민국에 단 한명도 없는건가요?
의사직 박탈 거론을 감수하면서까지 의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소신있는 견해를 내비칠 수 있는 의사는 피부과 심교수 단 한명입니까?
 
'접종 때문에 탈모가 생길 수 있나요?' 라는 질문에 '아니요' 라고 답하고
'한약 때문에 탈모가 생길 수 있나요?' 라는 질문에 '가능해요' 라고 답하기로 약속하셨습니까? 
대한민국 소아과의사 선생님들의 양심과 윤리의식 이대로 믿어도 되나요?

아무것도 모르는 소시민이지만 한약먹고 3일만에 전신탈모 온다는게 도저히 믿기지 않다보니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하고 번역했네요. 꼭 읽어보세요.


http://pann.nate.com/talk/333467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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