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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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의 확산이라는게
일제히 날아가는 진폭의 새가 되어,
광막한 하나의 울음이 되어,
하나의 소리가 되어
처럼 점층적 표현을 동반하여
시적 대상의 의미가 넓어지는 경우만 시상확산이라고 보는 줄 알았는데
지는 낙옆에 누이 동생의 무덤 앞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니 애달픔과 미안함에 통곡할 수 밖에 없구나
이런 경우도 시상의 확산이라고 한다네요??
...이 부분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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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크기가 커져야만 확산이 아니라
A에서 B로 옮겨져도 확산이에요.
넹? 조금만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수 있나용..
그러니깐 낙엽이라는 거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니 시상이 확산되었됴 ㅎㅎ 시야가 넓어졌잖아요 ㅎㅎ 낙엽이라는거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니 하하하
오호... 신기하네요.
관련문제 뒤져서 풀어봐야겠네용.
고맙습니다!
긍정맨님 오르비만 하시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문학에 조예가 깊으시군요?
저번도 그렇고ㅎㅎㅎ
심찬우 선생님이 답변 달아주실 것 같은 예감
ㅋㅋㅋㅋㅋ 찬우쌤 제가 너무 부려먹는거 같애요ㅜ
죄송함..
정확하십니다.
제가 파오띵님 집사 ㄱㄱ
...
ㅋㅋㅋ
음.. 시상의 확산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한 게 아니라서 저도 시원하게 가려운 부분을 긁어드리긴 어려울 것 같지만..
시상 이라는 것이, 시인이 시에 나타내고자 하는 정서나 감정, 혹은 시적화자가 이끌어가는 시의 내용이니까여
회상 -> 애달픔,미안함 -> 통곡 의 순서로
감정 및 상황의 흐름이 생기죠.. 이것도 확산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당
확장이랑 확산이랑 좀 다른 ...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대개 수험생들이
'시상'이라는 표현에 대해
왠지 모를 두려움이 있어서
그런데요.
'시상'은 화자의 생각입니다.
시에 드러난 생각이지요.
그래서 '시상의 전개'라는 표현은
시가 그냥 써지고 있다.
생각이 써지고 있다.
생각이 안 써지는 시가
있을까요. 즉 무조건
맞는 말입니다.
확산, 집약이라는 표현에
과한 의미부여 할 필요가
사실 없습니다.
화자의 생각이 여러가지로
나아간다면 모두 확산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집약은 그 반대지요.
집약도 하나의 지점으로
화자의 생각이 집중되면
집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능에 출제될 때는
명확한 근거를 주고
-----를 통해 시상을 확산한다.
이렇게 주기 때문에
다 판단이 가능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ㅇ..역시
고맙습니다!
쌤! 또 왔습니다...
2005학년도 수능 19번 문항 4번선지
'노오란 우산깃'이 어떻게 의미가 확장되고 있는건가요??
시 자체가 좀 어렵네요.
늙은 러시아 문호.. 위태하게 곡예를 하는 도롱이집..
세상을 잘못 읽은 누군가.. 수천만 황인종..
이해안되는 구절이 드문드문 있어서
'음.. 그냥 화자는 은행나무를 보며, 뭔가 의지적이고 긍정적으로 뭔가를 말하고 있어'
정도밖에 파악이 안되다보니까, 4번 선지 파악은 좀 어렵네요 ㅠ
맞습니다. 이 시가
좀 지랄 맞지요.
'노오란 우산깃'이
'은행나무 잎'이라는 건 잡으셨죠?
화자는 노란 은행나무 아래에서
나무에 있는 '잎'을 보며
'세계의 자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노란 은행나무 잎'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들을 쭉 나열하고 있지요.
그러다 문득 그 끝에 있는
'도롱이 집'을 봤나봅니다.
그걸 보면서
'아 다시 이 땅에 누군가 불법으로
들어온다해도 이 수많은
황인족(노란색 은행나뭇잎을 비유)들이
많이 있으니까 함부로 들어오진 못하겠지?'
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화자가 사는 세상에
누군가가 불법으로 점령하고 들어온 적이
있나 봅니다.
(일본제국? 함부로 의미부여 하지 맙시다)
자 그렇다면 봅시다.
'노오란 우산깃'이라는 표현은
(시적허용이 쓰였습니다)
두 번 사용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은행나무 잎을 여러 대상에
비유하다가
그것을 '희망' 이라는 추상적
의미로 확장시키고 있는 것이지요.
해결 되셨는지요 ^^?
은행나무를 보다가
문득 희망의 정서를 환기시키게 됐다고
주제를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 단순히 은행나무 잎이라는
사물? 대상? 을 보면서
나름의 의미 부여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확장된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시인과 화자를 구별하는 문제로 학습하라 하셨던 문제
마찬가지로 05년 수능 17번 문제인데요.
저는 왜 2번,3번 모두 적절하지 못하다고 보이는 거죠ㅠ.ㅠ
3번 선지 역시, '이 시에 나타난 궁핍한 생활상'은
'화자, 즉 작가의 실제 삶'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털보네의 삶'과 관련된 이야기 아닌가용..?
두 선지 모두 개연적으로 보면 맞다고 인정해줄 수도 있을 것 같고...
두 선지 모두 엄격하게 보면 틀렸다고 봐야할 것 같은데
어렵네요
②번은 확실하게 틀렸지요.
시적화자의 아버지가 '객사'
한것이 아니라 털보(대상)의
아버지가 객사한 것입니다.
③번은 이렇게 한 번 봅시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저렇게 하면서
쭉 생각을 이어가다보면
③번도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보기>에서 제시한
작가의 삶을 통해 볼 때
시에 드러난 '궁핍한 생활상'
즉 궁핍한 삶의 모습이
작가의 실제 삶과 관련있다고
'볼 수 있다'(개연성)라고 하면
어떠세요?
작가의 삶이 이렇게 힘들었는데
작품에 드러난 '궁핍한 생활상'은
작가의 실제 삶과 관련있어
보이지 않아?
작가의 생활상이 털보에게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아?
라고 묻는다면 어떠세요?
납득이 되시죠?
지금 털보가 작가냐 아니냐를
묻는 것이 아닙니다.
시에 반영된 분위기나 상황이
작가가 실제 경험한 내용이
반영되어있느냐를 묻는 거에요.
「운수 좋은 날」을 예로 들어봅시다.
1920년대의 하층민의 삶을
작가가 경험했고 그것이
작품에 반영되었다고 <보기>를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작품에서 '김첨지'는 작가가
아니지요.
그럼 같은 질문으로
'김첨지'의 이야기지
'작가'의 이야기가 아니지 않나?
어떠세요?
관점에서 다소 혼란이 오신겁니다.
여기서는 작가가 털보냐 아니냐가 아닌
시에 드러난 분위기, 생활상이
작가의 삶과 관련있다고 추론해볼 수 있느냐를
묻는 겁니다 ^^~
고맙습니다:)
문학에서는 이 개연성이라는 것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나름 많은 기출을 분석하면서
익숙해졌다고 생각을 하지만
도대체 어디까지를 개연성으로
인정해야 하느냐..는 문제는
계속해서 절 괴롭히네요 ㅠ.ㅠ
③번 선지를 개연적으로 해석한다면
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당.
선생님 말씀대로,
문학 작품에는 당연히 그 작가의
생애가 반영되기 마련이고,
작가가 궁핍한 생활을 했다는 점에서
궁핍한 생활의 시적 상황을
설정한 것은,
작가의 실제 궁핍한 삶에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겠다고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같은 맥락에서,
②번 선지도 개연적으로 본다면
올바르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문학 작품에는 당연히 그 작가의
생애가 반영되기 마련이고,
작가의 아버지가 객사했다는 점에서
'당나귀 몰고 간 애비 돌아오지 않는 밤'
이라는 표현은,
작가의 아버지가 객사한 것에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겠다..고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두 선지 모두 개연적으로 보면
올바르다고 인정할 수 있을 것 같고
두 선지 모두 엄격하게 보면
올바르다고 인정할 수 없을 것 같은데
③번 선지는 올바르다고 볼 수 있고
②번 선지는 올바르다고 볼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ㅠ
아닙니다.
②번은 완벽하게 틀렸습니다.
'시적 화자'의 아버지가
객사했다는 정보는 알 수 없지요.
털보네 집에 당나귀가 있었다는
정보가 2연에 제시되어있고
당나귀를 몰고 간 애비는
나의 싸릿말 동무의 애비인
'털보'입니다.
즉 화자의 아버지가 객사한 것이 아닌
나의 동무의 아버지인 털보가
돌아오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시적화자의 아버지에 대한
정보가 지문에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기>만으로 그런 정보를 추론하기는
어렵습니다 :D
헐.
그러네요.
헐. 헐. 헐. 헐.
그럼 선지가
시적 화자의 아버지가 객사했음을 알 수 있어. 가 아니라
'나의 싸리말 동무'의 아버지가 객사했음을 알 수 있어. 였다면
개연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거지요?
정확하십니다.
꺄❤️ 고맙습니닼ㅋㅋㅋㅋ
앗
다시 보다가
문제점이..
털보의 아버지가
아니라
나의 동무 아버지
털보요 ㅋㅋㅋ...
재밌는 거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게 사실 독해와 관련된
사소한 부분들인데요.
「낡은 집」에 [A] 밑에 연을 보시면
'종시 잠 이루지 못하는 밤이 오면'
보이시나요?
여기에서 '종시'가 무슨 뜻인가요?
이게 '끝(끝)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끝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면'
(전전반측) 이렇게 해석이 되지요.
2015학년도 수능(A)
이태준 「파초」를 보시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종시 객쩍은 소리로밖에 안 듣는 모양이었다'
파초를 팔라고 강권하는
벗을 두고 필자가 하는 말입니다.
어떻게 해석하시겠습니까?
'끝내' '쓸데없는' 소리로 듣는다
이런 해석이 가능하지요?
국어 어휘는
처음에 한, 두 개 외울때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이런 것들이 계속 쌓이면
수능날 독해하실 때
날개가 달린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어휘'하시면서
아마 어휘가 많이 느셨을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헐. 저도 어휘를 눈여겨 보는 편인데
그건 그냥 흘려 지나갔었네요..
좀 더 꼼꼼히 학습해야 할 필요를
느끼네요.. 고맙습니다!!
아. 그리고 보니까..
요즘 어휘 공부를 안해서
오늘의 어휘 올리는 걸
깜박하고 있었네요 ㅜㅜ헐
컨디션이 이래저래 안좋다보니까
병원 들락날락 거리며
공부시간도 현저히 줄고..
정신도 없네요.ㅠㅠ
에고 ㅠㅠ 환절긴데...
몸 관리 잘하셔요 ㅠㅠ
재수하실 때 체력이 제일 큰 문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