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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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20년 인생을 살면서 사회로부터 큰 거절을 당하고
견디고 일어서겠다라는 각오로 뭔가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12월부터 남들 나 놀때 내 생일때도 학원나와서 공부했습니다. 학원 내에서 저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해왔는데 성적은 전혀 상승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네요
재수 하고 첫 3월 모의고사 국어 74 수학 63 영어 76 뭐 이제 3개월 했는데 초반에 안나와도 열심히 하면 성적 터진다 라는 생각만 갖고 쭉 달려왔습니다 6평 국어 76 수학 60점대 영어 70점대
점수 정체는 계속 되더군요.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 최종 목표는 수능이고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다라는 마음으로 하던대로 밀어붙혔어요
얼마전 8월 종로모의고사를 쳤습니다.
국어 83 수학 63 영어 73 받고 학원 상담쌤이랑 상담을 했습니다. 너가 이때까지 열심히 해온건 안다 너가 12월부터 하루평균 10시간 주말 쉬고 뭐하는 시간빼서 평균 8시간으로 8개월 달려왔다.공부한 시간만 1600시간이다.이때까지 공부해온거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6평때도 처참한 점수 받자마자 드는 생각이 '아 난 그동안 뭐했는가'라는 회의감부터 밀려오는데 8월 점수 받고 또 이런생각을 되짚어보라고 하니깐 이젠 무섭기까지 하네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수능 대박 이딴거 바라지도 않고 노력한 만큼만 비례해서 보상 받고싶은 마음밖에는 없는데 그러짐 못할까봐 너무 두렵고,겁이나네요..
멘토쌤이 그럼 주말동안 3월 모의고사를 다시 쳐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오늘 시험 혼자 봤습니다 국어 84 수학 63..
수학을 안한게 아닌데 못한다고 공부할때 등한시 하지도 않고 오히려 다른과목보다 더 절실하게 했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두서없이 막 글싸질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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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투자한 시간의 절대량보다 정말로 노력이 필요한 곳에 몰입해서 투자했는지 생각해보시고, 시험 상황 자체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문제를 풀었는지도 생각해보세요
글쓴이분의 어떤 방법론적인 문제상황과는 별개로, 그만큼의 노력을 투입할 수 있었던 그 의지와 절실함에 많은 것을 느낍니다. 절망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내보셨으면 좋겠어요.
1.혹시 공부방법이 잘못되신게 있는지 점검해보시고 2.실전으로 칠때 이미지를 떠올려보세요 평소 공부할때처럼 잘 되시는지 안되시는지 어떤 느낌인지 이미지트레이닝 해보세요 3. 모의고사보고나서 뭐때문에 안풀렸는지 리뷰하시고 메모장에 각모의고사마다 틀린 번호랑 뭘물어보는문제였는지 적어보세요 (무슨 수학같은경우 단원명) 그렇게 쌓이신게 있을거에요 그에따라 취약점 보완하시는것도 방법일듯해요 공부하시거보니깐ㄷㄷ하시네요 그리고 공부라는게 쌓이고쌓여훅올라가는케이스가많아요 절대포기하지마시구 꾸준히가시길! 존경스럽습니다 저두더열심히해야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