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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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문과 재수생입니다.
요즘 걱정과 고민이 무척 많습니다.
사실 걱정할 시간에 공부나 하면 되겠지 하시겠지만 공부하다 하도 회의감이 들어 이렇게 정말 오랜만에 오르비에 글 남기네요.
사실 이맘때쯤 저보다 고민이 더 깊은 수험생 여러분들 엄청 많을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염치불구하고 글 남깁니다.
저는 작년 16수능 국수영 윤사 한국사 21211
올해 6월 모의평가 21211을 받았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를 꼭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단지 점수만 맞추어서 서울대에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
꼭, 반드시, 국립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서울대 경제학과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대학의 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요즘 제 성적을 보니 공부를 해도 작년엔 점수가 잘 나오던 국어와 영어영역이 작년 수능을 시작으로 계속 휘청거리고 있어 정말 고민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무작정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점수가 오르리라는 보장은 없고, 설상가상으로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덧 100일이 채 남지 않았네요. 정말 답답합니다.
저희 집의 경제적 사정상 부모님이 재수도 겨우 시켜주시는 형편이라 혹시라도 삼수는 절.대. 안되구요
서울대 경제학과는 정말 목숨을 걸고라도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가려면 전과목 백분위가 99~100이 나와야 하는데 물론 모의고사 점수가 무의미하긴 하지만 국어와 영어가 정말 백분위가 안나오네요 2등급 초반에서 1등급 후반을 맴돌고 있습니다
꿈을 낮춰야만 할까요...? 남은 94일이라는 숫자가 저에겐 너무 버겁게만 다가옵니다 공부하면서도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정말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죽고싶다는 생각도 해본 적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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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와...........리스펙
님성적대분들도고민이많군요
생각보다 아직 시간 정말 많이 남았어요 마음 좀 편히 먹으시고 왜 국영이 털리는지 잘 분석을 해보시는게
6평 41313, 9월 41112 맞고 수능으로 에피 달았어요. 너무 일찍부터 좌절하시는 것 같네요. 지금 되게 힘들 때가 맞긴 한데 걍 묵묵히 공부하세요.
우왕... EPINOKi님 합격수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도움 많이 받았어요ㅠㅠ
제 말은 다만 뭔가 허공에 붕붕 뜨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ㅠㅠ 여튼 열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