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내년엔 [301263] · MS 2009 · 쪽지

2011-02-21 22:01:46
조회수 454

이글어케ㅅ애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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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마음내놓고 속내털어놓고 지낼만한 사람은 가족, 애인, 베프 한명 정도인것 같다.



아무리 친구한테 바보같이 착하게 굴고, 서로의 약점털어놓고 속내털어봐야. 그냥 약자 이미지에 불과하지.


내가 겪어봤는데. 아무리 친구한테 천사같이 대해봐야. 자기 힘들때만 찾아와서 위안받고가지.


자기 잘나갈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정말임.


 


내가 지내보니까. 절대로 속내털어놓고 친해질만한 친구... 거의없다...


그냥 겉으로 서로 예의차려가면서,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마인드로 지내는게 도리.


애초부터 진정한친구따위는 존재하지않는다고 본다. 그냥 여럿이 모이면 안까이게 지내는게 낫다고 본다.


 


네가 먼저 진정한친구가 되면 되지 않냐고? 친구를 위해서 자기 한몸바칠수 있는 사람이라면 난 그 사람에게


정신병원에 가보길 권유하고싶다. 애초부터 진정한 친구따윈 없다.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현실 그 자체로 보자는 말이다.


너네가 아무리 친한친구라 하더라도. 일단 소속이 다르고, 하는일이 다르고, 매일 형제처럼 같이 살지 않는 이상은


"그냥 예전에 친했던" 사람 일뿐이다.



결국 인생은 나 혼자다. 혼자가는길일뿐이다.


인간관계는 1부터 100까지 철저한 가식이다. 이 정글같은 사회에서는. 인간은 이기적이다. 한편으로는 윤리적이긴하지만.


지금과 같은 무한경쟁시대에. 먹고살기 힘들고. 생면부지하기 위해서 욕먹어가면서 노동해야되는 이 사회에서.


윤리따위는 그저 훈훈한 미담에 불과하다. 현실은 강자와 승자의 논리가 곧 진리가 되는것 아닌가?


1등이 곧 진리고. 승자가 곧 정답이다.


 


진정한 친구가 되는법 가르쳐줄까? 니가 전나 그 친구보다 모든면에서 월등한 위치에서 그 친구에게 이유없이 잘대해줘라.


이게 현실이다.


돈, 재력, 학력, 학벌, 능력, 언변, 자신감 에 따라서 사람들이 따라붙는거지. 시덥잖은 윤리의식이나 선비같은 고매한


인품보고 사람 절대로 붙지않는다.


 


그렇게 살면 친구라는건 없지않냐고? 진정한 친구 3명만들어서 결혼식장에 친구 3명오는거보다.


이리저리 인맥갖춰가지고. 서로 좋은게 좋은거라면서 적당히 겉으로 사귄 친구 10명만들어서 결혼식장에 친구 10명오는거.


후자가 인간관계로는 더 성공했다고 생각할껄??? 니 만족이 중요하다고??? 웃기지마... 진정한 친구 3명만들어서


걔네들이 너 밥벌이 하면서 살때 진정한 친구라고 그러면서 빚보증서 달라 그러면 너넨 어떻게 할껀데???


 



애초부터 인간관계는 가식적인거야.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이해타산과 이해중심이고. 메리트에 반응하는거야.


그냥 친구는 모여서 그냥 잘놀고. 서로 좋은게 좋은거고. 이정도면 딱 끝이야.



오늘같은날 너무 공감되네요 ㅠㅠ 아 쓸쓸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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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그램 · 253514 · 11/02/21 22:03 · MS 2008

    원래 인생은 솔플이고, 죽자고 렙업해봐야 현질앞에 장사없는 게임

  • 경화수월 · 301892 · 11/02/21 22:07

    자기 자신 외에 믿을 사람은 없습니다

    어쩔 때는 자기 자신도 못 믿을 때가 있죠

    믿는다는 것은 의지한다는 것이요

    그것은 약자의 사전에나 있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 독동러 · 338635 · 11/02/21 22:10 · MS 2010

    저도 오늘 되게 쓸쓸한데 이런글이 ㅠㅠ

  • 생산자. · 63260 · 11/02/21 22:14 · MS 2004

    단어선택이나 문장력으로 봤을 땐, 사춘기 소년이 쓴 듯. 오글오글..

  • 치네치타 · 348910 · 11/02/21 22:35

    글이 좀 자극적이긴 한데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것같아요

    아빠도 나이50먹고 진정한친구는 두세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사회적관계라고 하셨던,,.지위에따라 오락가락하는 관계들..

  • Zizou. · 347638 · 11/02/22 01:44

    솔직히 저글에서 언급한 가족 친구 애인도
    타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걍 뭐 마음털어낼사람들도 아니에요 저는 뭐 세사람에게도 별말도 안하고 기대도안함

  • 오이잉 · 303881 · 11/02/22 02:28 · MS 2009

    아...폭풍공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