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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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방대 한의대 가고 싶다니까 주변에서 선생님들이고 부모님이고 다 말리네요. 경희대한의면 괜찮은데 지방대는 별로래요ㅠㅠ 그정도 성적이면 차라리 연고대를 가라고
제가 생각해도 요즘 한방병원 장사 안될것 같기는 한데, 그냥 한의사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어서ㅠㅠ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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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저희쌤도 그러심 ㅠㅠ
경한 아니면 쓸모 ㄴㄴ라고 ㅠㅠ
근데 진짜 오늘 느낀건데 병원이랑 한의원 요양병원 겁나 많긴 하드라구요 ㅠㅠ
자교병원 남는거 아니라면 한의대만큼 대학 이름이 의미 없는 곳도 없습니다. 그냥 한의대 진학 자체를 말리는거라면 모를까 경희대라면 괜찮다? 이 쪽을 잘 아는 사람은 아닌 것 같군요.
222
아 물론 서울 사신다면 경희대가 좋긴 합니다.
서울살아요ㅋㅋㅋㅋ
전망,수입, 그런 걸 다 떠나서 본인이 하고싶으면 하시고 아니면 오지마셔요.
그리고 제 생각에 경한 아니면 지방한은 힘들다더라~~ 이거는 그냥 정말 아는게 없는사람들의 공통적인 말인거같아요.
주 고객층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세명대 한의대 원광대 한의대 이러면 공부 못하는 애들인줄 알고 안간다고.... 이상하지만 그럴싸한 논리ㅋㅋㅋ여서 설득당함
서울 안과 연세 치과 서울 재활 의학과 연세 정형외과 ‥할부지들이
서울 연세 간판만 찾아다닌다는 논리?
우리동네 젤 변두리고 시설이 후지고 환자가 젤 적은 한의원이 경기고 경한 출신 1995년생 한의원임‥거짓말 아님‥내가 갈 때 마다 바로바로 진료받음‥가끔 진료실에 한명있슴‥난 그게 좋아서 거기 침 맞으러감‥경한 출신 한의사라서가 아니라
역시 한의사는 말빨과 영업력이군요
의사도 마찬가지임
한의사 대척점에 있는 정형외과는 막말로 요새 노인장사함‥사실 의사라하기도 부끄러움 ‥세상이 자본 논리에 춤추고 있슴
95년생이 벌써 졸업했어요?
죄송하지만 그 한의사분 의원 계속 하신대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스카이에서도 한의사를 배출하는지 아는분이 있고 오랬동안 한의원에서 일하면 한의사 되는지 아는분도 있어요.ㅋ
친구 가천대 갔다고 설 날에
거기가 어디야?
공부 좀 열심히 하지 그랬어ㆍ
라는 잔소리 들음
지금 가천의대생
선생님들의 그 논리면 부산대한의대 나오면 부산지역 할아버지들이 박수치며 입장하나요?;;;
근데 일단 한의계가 딱 전망 수입이런걸로는 문과생 입결 대비 별로긴 하죠?
내 친구 한의대다니는데, "한의사 괜찮을 것 같은데?" 이런 마인드면 가지 마용.
한의대가 가성비 꿀이죠. 수능 한 방으로 취업걱정해결인데.
편하게돈벌면서살고싶다..이마인드면가지마세요 진정으로한의학에관심있으면가세요
이런 논리를 내세우는 사람보면
자신들이 아프면 죄다 서울 간판 단 의원에 가서 진료 받는가 싶어요?
동네 의원 선택하는데 서울 연세 간판이 의사결정에 1%의 영향도 안미치는데 ‥
왜 한의원은 별종 취급하나요?
자신들을 한번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에이 그래도 병원 이름보고 가는사람 꽤 있지않아요? 저도 설 연세 안붙으면 거의 안가는데;
그런마인드면 한의대오지마세요 한방병원 '장사'가 안된다고요? 한방병원이 무슨 시장 구멍가게입니까 장사를하게? 진짜 제대로 공부해서 좋은 의료인 되겠다 혹은 한의학 연구와 발전에 힘쓰겠다 이런마인드로 오셔야지 '장사'해서 돈이나벌고 편하게 이익이나 추구할생각이면 그냥 오지마십쇼
맹자 1장에 이런말이 나옵니다
왕은 하필왈리잇고 역유인의이이의니이다
왕께서 어찌 반드시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또한 인의가 있을 따름입니다.
진급이나 하세요 제발;
이 38점으로 소 20점즉 하여하니잇고
왈 불가하니
직불20점이언뎡 시역유급이니이다
진심으로 하는 말씀 아니고 농담하시는거죠?
진심이 아니길 바랍니다.
ㅋㅋㅋㅋ진짜 너무 멋지네
지방 한의대 가고 싶다니까 주변에서 선생님들이고 부모님이고 다 말리네요. 여기서요
그런데 선생님과 부모님, 주변인분들이 한의사 관련 종사자 이신가요?
막연히 ~~일 것같다. 주위에 들어보니 어떠하더라는 내용들을 나열하진 않으셨나요?
주변사람들이 저기가라. 저기좋더더라 그래서 막상 갔는데 기대해던 것과 다르면 어떡하죠?
불확실한 것에 자신을 맡기는 것 밖에 더 되나요. 그렇게 여기저기 묻는다는게 좀 더 명확하게 알고 싶어한가는 걸로 보여요. 그런데 정작 묻는 사람들은 그 분야에 제대로 알지 못한다니 아이러니 하네요. 저라면 적어도 한의대 졸업한 사람에게 물어보겠어요.
학교선생님들도 다 아는 것 같을 수 있겠지만 자기 아는 분야만 전문성 있게 아는 것입니다. 모르는게 엄청많다는 사실. 이게 선생님이라서가 아니라 누구라도 자기 분야아니면 제대로 몰라요.
한의쪽 글은 꽤 흥미롭네요. 주변에 한의사신 먼 친척분이 계시긴 하지만 워낙 멀어서 생략하고요 일단 전문직의 커다란 장점은 학벌에 따를 유불리가 100이면 0.1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개원을 할 경우에는요. 제 생각에는 주변 분들이 그냥 한의사 안좋다 안좋다 하니깐 암것도 모르고 군중심리에 휩쓸려 저러시는것 같은데 한의계 분들 진짜 경한이랑 지방한이랑 학계말고 개원 필드에서 유불리가 확 갈리나요? 전 아닐것 같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직 사정에 대해 잘 모릅니다. 특히 교사는 좁은 집단이라 그런지 전문직사정이나 사회돌아가는것에 대해 정말 어두워요. 입결 따라가며 오히려 한 발 늦게 여기가 좋다더라 하면서 전망을 논하는 정도죠.
경희대는 괜찮은데 지방대면 별로라는 것부터 모른다는게 티가 나죠. 졸업하면 그냥 다 같은 한의사입니다.
그런데 전망과는 별개로 장사하고싶으면 그냥 일반대학가서 장사를 하세요. 장사할 생각으로 오지는 않길바랍니다. 장사치 마인드로 오실거면 대체로 피해를 보는건 '환자'들이랑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이라 윤리적으로도 안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의료직은 법적으로도 규제가 많기때문에 제도적으로 장벽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불리한 점도 많습니다.
언젠가 수험생분(?)이 오르비에서
스카이 나와서 대기업가면 월급 더주지 않나요? 라고 해서 혼자 웃은 적이 있느데~
비슷한 분 같네요.
기업과 비유해 본다면, 입사시 스카이가 유리할수 있지만 입사후에는 철저하게 본인 능력
(추진력, 충성도,리더쉽,친화력 등)에 의해서 장래가 결정됩니다.
의료계도 똑 같습니다. 개원시에 학교마크 붙이면 다소 유리할수도 있겠지만 철저하게
본인 능력(꿈꾸는 식물님이 말씀했던 내용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한의대왔다가 반수해서 서울대나 의치로 갈아타는사람도 많이봤고 스카이다니다가 수능 다시보고 한의대로 오는 사람도 많아요. 근데 스카이 졸업하고 한의대오는 사람은 많은데 한의대 졸업하고 스카이가는 사람은 못봤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아 저도 공대나와서 회사다니다 그만두고 한의대다니고 있습니다.
나만 건강하면 이제 곧 100세시댄데 한길파면서 오래 일하고 싶어서요. 나이 6~70대 되서 과거의 나를 말로 설명해야하는 상황보단 현재 명함 한장으로 끝내는게 속편하잖아요.
뭐.. 그렇다지만.. 선택의 문제입니다.
님 사회진출시기에 세상은 아무도 모르니까요.
아. 그리고 선생님말 듣지말고 주변 한의원을 방문해보시든지 스카이졸업생을 찾아서 물어보세요(3~40대가 적당합니다)
제친구중에 고3담임하는 애들 있는데 세상돌아가는거에 제일 어둡더라는...
뭐 일반화시킬 수 없는 거니까 다른 선생님께도 두루두루 물어보세요.
글쓴이분 자신의 생각을 믿고 한방병원 잘 안 될거니 한의대 가지마세요 그냥 ㅋㅋ
선생 월급 일주일이면 버는데 걱정 잘 해주시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