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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239795] · MS 2008 · 쪽지

2010-11-24 02:01:09
조회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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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나 쿵제 스타일의 이성적인 바둑이 좋은데..

그런걸 느끼는 거 보면 아직 sensitive 한 것 같기도 하고..

이젠 내 머리가 못 따라가니까 더 우울해지기도 하고 ..

그건 필연이었을까


'마치 니가 머리를 못 쓰게 되는 상황이랑 같은거지. 뇌를 잃은 기분이랑 같은거야.' 라고 했을 때 조금 공감은 됐을까?

괜히 그런 말이 저주가 된 것 같아서 .. 걔 머리랑 내.. 는 .. ㅋㅋㅋ 같은거야라곤 안했나.. 비슷한거야ㅑㅑㅑㅑ 라고 했던가.. 걔는 지가 천재라고 생각했으니까, 해가 어쩌고 저쩌고 어휴.. 지금 생각해도 손발이 오글오글 몸서리가 쳐지네



5년동안 하루도 잊지 않은 그거랑 비교하긴 좀 무리일수도 있고.......

내 머리는 이제 십년짼데.. 이제 막 완성이 됐는데...

전생에 무슨 죄를 그렇게 지었길래...

'나한테만'도 아니지,

완성될 때마다, 항상, 어김없이 다 빼앗아가는거지?

왜??

날 이렇게 만든 사람들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는데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데 나만 왜 이렇게 고통스러워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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