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지치거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려고 하는 수험생,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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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의 수능이 끝이 났네요.
4년간 매년 수능을 봐온지라 뉴스에서 수능을 치루는 수험생들을 바라보는 3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기분이 매우 이상했습니다.
수능이후 많은 쪽지가 날아왔는데, 제 개인 사정상 빠르게 답변을 못한점 죄송합니다.
그냥 공통된 생각으로 현재 쓴맛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제 생각을 조금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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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듯 자신의 능력 혹은 현재 실력의 이상의 대학에 가고 싶으실 겁니다.
저 또한 그 사실을 알고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는데요,
저로선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릴 때부터 의사의 길을 걷고 싶어서
또 그 의사가 된다는 일이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지 일찍 알았기에
매사에 '남들과 똑같이 하면 특출나기 힘들다' 라는 명제에 목매달다 싶이 살았습니다.
어렵사리 고등학교 수기를 썻다가 일단 그냥 재수이후 수기만 올렸었는데,
제가 6년간 가장 열심히 공부한 시기가 고2때였습니다.
미친듯이 공부해서 의대에 가고 싶었고,
좋아했던 여자도 있었던지라 멋지게 보이려고 공부를 열심히 한 적이 있었죠.
1분 1초 헛되이 보내지 않았던 이 시기를 떠올리면
나중에 어떤 일이 생겨도 인생 헛살지는 않았네라는 생각에 지금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한번 더 도전하시고 싶은 마음 간절할 겁니다.
그런데 도전을 하시기 전에 자신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여태까지 살아온 세월의 누적보다 더 많이 노력할 수 있을까? 라고요.
이 마음가짐에 YES! 라는 생각이 든다면, 도전하십시오.
실패하더라도 그 시간동안의 경험은 여러분 인생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남들의 시선에 신경쓰기보다 자신의 내면의 물음에, 생각에 떳떳해지길 바랍니다.
ps. 연평도 폭격이 일어났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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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히데오님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인생이 고됨의 연속인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정말 하루 10시간이상 죽어라 노력해야
그나마 살아남을수 있는듯..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모든 세상이 다 그렇다고 생각해요.
0.1%의 천재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경우도 많지만 (잡스형님처럼-물론 잡스형님도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99.9%의 범인들은 노력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비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그러한 무의미해 보이는 노력도 모여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그냥..
너무 삶에 여유가 없달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시험에 쫒기고, 일상에 쫒기고
항상 정신없이 달려야 겨우 살아남고
자신을 돌아볼 여유같은건 가질수도 없는....
오르비와서 하루 10시간이상 공부하는 분들
그렇게 N수까지 하시는분들 보면
참.. 뭔가 너무 고생하시는거 같아요.
뭐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겠지만요. ㅎ;
이런식으로해서 과연 내가바라던 무릉도원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게 아닐까하는의문도 들고,,,
하루하루를 책과 함께하다보니 정말 막장급 말주변과 눈치,,, 매너라고는 찾아볼수없음...
공부말고 다른길로 경쟁력을 획득해야하는건지,,, 이런생각도막들구요
휴 공부하나로는 정말 최고가되고싶었는데 그건또아닌것같고,,,
글쓴이분께서는 중간에 만족하기힘들때어떻게하셨나요?
무조건 다음기회를 노리신건가요?
저도 중간에 많이 힘들었고 다른길을 걸어야 하는건 아닌지
고민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살아온 인생이 공부외엔 딱히 재능도 없는걸 아는 지라
이 길밖엔 없다고 생각했어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아야 된다는 마음으로 유연하게 살아야 한다는
스티브 잡스의 생각을 닮고 싶지만 인간인지라 저도 두려움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혹시 재수혹은 반수를하시면서 시간을 잃어버린다는느낌은 안받으셨나요?
히데오님 안녕하세요?
작년에 쪽지 보내주신거 많은 도움 됐어요.
근데 언어를 너무 못치는 바람에 삼수해야할 것같네요.
아무튼 꿈이루셔서 너무 부럽네요.
제가 섣불리 말하기 어렵지만
끝까지 제대로 된 원서는 써보시길 바랍니다.
원서영역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