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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쉬팔학번 [666474] · MS 2016 · 쪽지

2016-05-26 00:02:15
조회수 464

국어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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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재수생분 글에 댓글 단거랑 내용 비슷합니다.)

다름아닌 "애매함을 애매하지 않게 만드는 것" 입니다.

의외로 많은 이과생들이 문학 작품에서 좌절을 합니다.

비문학에서 문과생들 오장육부 다 뒤틀리게 만들던 물리지문도 잘 맞추고, 수능 도중에 쓸데없는 삶의 허무주의의 경지가 탁 트이는 경제지문에서도 생각보다는 정답률이 높습니다.

화작이요..? 몰라요. 사람 by 사람이지 싶은데, 화작은 딱히 스킬 없네요.

문학을 잘 맞추는법이라...

일단은, 문학을 틀리는 사람들은 대개 "뭘 골라야 할 지 몰라서" 틀립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문제에서 의인법인지를 물었다고 칩시다.

"바다가 화를 낸다? 의인법인가? 활유법 아냐? 앙? 앙?"

의인법 아니라고 하면 틀렸습니다.

논리적으론 의인법 아니라고 해도 맞습니다만, 모의고사나 수능에선 활유법이나 의인법이나 거기서거기로 보는 경향이 조금 강하더군요.

그러니까, 의인법으로 퉁쳐라, 이말입니다.

어째서 이런 결론이 나왔느냐...

"많이 풀어보니까 그렇더라" 가 답입니다.

많이 풀어서, 부족한 부분에서 출제된 문제를 분석해서

"아, 이 경우엔 영탄법이라고도 하는구나. 저런 경우엔 관념의 구체화라고 해도 되겠구나" 등등의 반응들..

뭐..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애매한걸 판단하는 기준이 더 세밀해지고 그상태에서 기출을 더 돌리면 일상화가 됩니다. 체화라고도 하지요

척 하면 척, 된다구요.

긴 글도 아닙니다만 요약하자면

"기출 많이 풀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서, 애매함을 없애는 칼같은 기준을 만들어라"

가 됩니다.

제가 뭐 1타 인강강사나 그런 양반은 아닙니다만... 국어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 저런 공부법이 문학에 알맞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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