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학원 친구 친목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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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방러다보니.. 독재학원을 타지역으로 가게되면서 어쩌다가 중학교 동창이랑 같이 등록하게 되었거든요.
뭐랄까.. 최소한의 외로움 방지&상부상조 약간 이런 느낌이랄까요(...)
저는 워낙 좁은 인간관계와 혼자 있음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인간이라 입에 거미줄 안칠 정도로 말할 사람만 있으면 되서 그냥 음... 했죠.
처음에는 저도 친구도 점심저녁 시간, 하원하는 시간 외에는 얼굴 안볼 정도였어요. 해봤자 화장실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정도??
근데 친구가 이번 달 초부터 급 사람을 사귀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논술 시간에 알게된 삼수생 언니랑 친해져서 저한테 소개시켜줬는데.. 뭐 그 언니는 사수는 안된다는 심정으로 빡공하시는 분이라 딱히 친목 이런건 없었어요. 그 언니가 도시락 못 가져왔을 때만 같이 밥 먹는 정도라 딱히 저한테도 부담이 없었구요.
근데 그 다음부터 휴게실에서 마주보고 앉았던 사람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친구를 만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저한테도 인사시켜주고 그랬는데, 앞서 말했듯 저는 좁은 인간관계를 무척 선호하는 인간이라 그 친구가 다른 사람이랑 뭘하든 저는 인사하면 받아주기만 하고 철벽치고 있기는 해요..
아 근데 여튼 친구가 계속 이런식으로 친목 범위를 넓혀가니 제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수학이 준노베이스면서 의대 가고 싶으면 빡공을 해야할텐데 사람들이랑 지나치게 어울려서 괜히 친구 걱정되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제가 뭐라고 친구한테 친목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ㅠㅠ
학원 쌤들이 친목 잡고 계시기는 하지만 제 친구는 아주 요리조리 다 만나고 다니더라구요..
제가 쌤이어도 못 잡을거같을 정도.. cctv도 잘 피해다니고..;;
그래도 나름 친구인데 이걸 쌤한테 꼰지르는 것도 좀 그렇구..ㅠㅠ
학원을 옮기기에는 좀 힘든데 그냥 계속 철별치는 방법 밖에는 없을까요..? 진짜 친구 한 대 때려주고 싶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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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해야죠
친목해도상관없는데 나한테 피해끼치진마라고
선생님한테 말하는건 좀 아닌거같구요..(무조건 사이 나빠지고 공부하시는데 더 방해될수도잇어요..게다가 학원도 못옮기신다니까..)
친구분 따로 불러서 진솔하게 얘기 해보는게 낫지않을까요
친구분이 생각이잇는분이면 이해해줄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거르시면 될듯싶네요
진짜 진지하게 각잡고 친목질 하다간 재수 망할거 같으니 자제해 달라고 살살 잘 이야기하면 괜찮지 않읋까요? 이거로 기분나빠하면 그냥 그분이랑도 연을 끊는게 앞으로의 인생에 도움이 될수도 있어영. 한번 발암은 언젠가 더 큰 발암으로 돌아오기 마련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