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생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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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저 어제 위염있어서 한의원 갔다왔는데요
침맞고 왔어요 ㅇㅅㅇ
한약 먹을줄 알고 돈도 많이들고 갔는데
침만 맞고 왔어요 ㅇㅅㅇ
어제 제 표정이에요 이게 ㅇㅅㅇ 모징??ㅇㅅㅇ
위염인데 침맞으면 뭐가 달라지는거죵?
불신해서 그런건 아니구여
신기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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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못) 한의학적으론 님 몸의 불균형을 잡아준거죠 뭐. 침으로 몸의 기의 분포를 맞춰준 것이에요
아? 침의 기능은 몸의 기 (energy)를 다루는 것인가요??
전 그런거로 알아요. 몸에 혈도라고하나 그런게 있고 그걸 통해서 기가 흐르는데 이게 특정 위치에서 뒤틀리거나 안맞으면 병이 생기고, 이에 적합한 지점을 자극해서 밸런스를 맞추는거로요. 특히 발은 온몸과 연결되어있어서 발에 침을 많이 하죠.
헐킈..처음앎
서양의학처럼 눈에띄는 완치가 보인다면 거의 법사수준이겠네..
근데 관점 차이인 것 같아요. 서양의학은 특정 병을 문제로 보고 그것을 해결하는 지엽적인(?)해결법을 하려고해서 특정 증상에 대한 억제와 원인 해결을 중점적으로 하여서 더 가시적인 효과가 빠르게 나고, 한의학은 더 큰 그림에서 몸 전체의 조화를 이루려고 해서 침이나 한약을 쓰는거고요. 그래서 더 천천히 원래 균형으로 돌아가죠. 근데 건강엔 더 좋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요즘 약들이 다 워낙 말이 많다보니... 슈퍼바이러스나 뭐 그런거요.
뭐 저같은 경우는 한의학이 지금도 잘 되고있는 것은 분명히 그것이 상당한 검증을 거친 완성된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저는 회복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아 서양식 의학에 의존을 많이 하네요.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전 침이 무서워서 ㅠ
오호 신기하네여. 전 양약먹는거 싫어해서 한의원 주로 가요 ㅋㅋ
전 도저히 침 맞을 용기가 안남 ㅠ 작년쯤엔가 침맞을 일 있았는데 안맞는다고 찡찡대다가 한의사분이 당황하시더니 발에다 원래 굵은거 놓는데 그냥 얼굴용 작은침을 발에다 두심...
살짝 아프면 쾌감있는거 있잖아요.(변태아닙다) 침맞는 따끔함은 시원하던뎅ㅋㅋ 근데 바늘같은걸 몸에다 꽂고있는다는게 좀 무섭긴 해요 ㅋㅋ
전 움직이면 그 근육에 닿는 그 느낌이랑 만약 조금 움직였는데 침이 막 움직이는 상상이 으아아아아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갑자기 소름돋았어욬ㅋㅋㅋ어우
아 그럼 발에 침맞는건 발 기 (energigy)를 북돋는건가요?
ㅋㅋㅋ
레알 일생가....?!
진지하게 읽고있다가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