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왜 이렇게 서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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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빵으로 떼우고
저녁 때 까지 학원에서 혼자 공부하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학원 바로 옆 5000원 짜리 순대국 집을 들어 갔더니 지갑에
4000원이 있네요.
. 죄송하다 하고 나와서 편의점 가려 하는데
우산도 없고 편의점도 멀어서 하는 수 없이 다시 학원 들어와서 책상 앞에 앉았네요..
이게 뭐라고 이렇게 서러운지..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집가서 엄마한테 밥 차려 달라 하기도 엄마 귀찮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에혀 다시 연필 부여잡고 공부 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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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수험생땐 밥 먹으면서 많이 우울했던 것 같아요. 저는 수업 사이사이에 시간이 30분밖에.없어서 편의점에서 라면 급하게 먹고 갔는데, 그때 참 서러워서 몰래 울기도 했어요.
그때 그래서 그런지 라면은 혼자 먹으면 안된다 라는 지론이 생겼어요. 군대에서 훈련소에 개빡신 교관이 라면 먹는 시간에 혼자 테이블에서 먹고있길래 그 앞에 앉아서 먹음. 라면 혼자먹으면 안된다고
아직 사회에 나가 보지 못해서 제 자신이 너무 약한 것 같아요. 별 거 아닌거에도 흔들리네요. 뭐 다 이런저런거 거치면서 성장 하는 구나 라고 생각 하고 감사히 여겨야겠어요.
다 커가는거야 하고 말해도, 그 커가는 중인 순간엔 전혀 공감 안 가죠. 너무 힘들고 외로운데. 그래서 아무리 그때가 좋은때다 해도 안 들어오잖아요. 그러니까 차라리 아무 말 안 하고 그냥 다독여주는게 좋은듯...
토닥토닥
감사합니다
눈물의 원인이 없는데 눈물이 나고 막 그냥 서럽고 ㅠㅠ
버스타고 오는데 계속 울컥 거리더라고요
근데 재수동안 울고싶진 않네옇
비참한 소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생각해보세요. 전 그렇게 생각하니 공부가 잘되더라고요. 제 글 목록 찾아보시면 멘탈관리 관해 글 있어용 ~.~ 시간나시면 읽어보세연
근데 저는 또 그 순간순간이 행복했던 것 같아요. 2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딱 불끌때 짐싸서 나오는 길에 하늘을 보면 뭔가 달달(?) 뿌듯했거든요. 그냥 아 오늘치 공부를 다 끝냈으니 (물론 놀았어도 똑같이 그렇게 생각했죠. 오늘치 공부란게 없었으니) 집에가면 잘 수 있겠구나 하고. 그냥 종종 하늘을 보면서 아 하늘은 참 맑구나 아름답다 하고 생각도 하고, 편의점에 라면 먹으면서 이런 라면을 먹어보는 것도 축복이네 하고 셀프 멘탈관리 많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