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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행복을 ‘좋음이라는 가치를 상정했을 때 그것에 대해 자신이 결핍이라 생각하는 무언가를 충족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좋음’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인간이 설정하는 좋음’이란 단지 인간의 허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결핍도 무한히 생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뒤에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인간은 행복 그 자체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좋음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목표가 투영되어 행복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행복한 삶이 목표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 삶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라고 하면 이 사람들은 아마 자기의 결핍이 충족된, 자기가 궁극적으로 ‘좋은 삶’이라고 생각하는 삶을 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좋은 삶을 추구하는 것인지 의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좋은 상태로 가려고 하는 것은 인간뿐만이 아닌 동식물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해바라기는 태양을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립니다. 결국 이 좋음이라는 것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것. 그것 이외의 근본적인 이유는 더 이상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추상적인 사고를 하는 능력, 사유하는 능력이 다른 동물들보다 훨씬 발달해 있기에, 동물들과는 달리 생존과 번식이라는 근본적인 목표에 인간의 사고를 개입시켜 각자의 ‘좋은 삶’을 멋대로 상정하고,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결핍을 제거하며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그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허상에 불과한 것인데도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행복과 도덕성은 무슨 관계가 있는지 논해보겠습니다.
저는 인간의 원초적 욕망에다 교육, 서로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인 각 개인의 사유에 의해 어느 정도의 보편적인 좋은 삶의 기준이 만들어지고, 인간은 그것을 안전하게 누리기 위해 윤리, 즉 도덕법칙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도덕을 ‘어느 정도의 보편성을 지닌 좋은 삶으로 최대 다수가 나아갈 수 있기 위해 인간이 만든 것’ 이라고 정하겠습니다. 앞서 행복을 개인이 좋은 삶으로 나아가며 얻는 것이라고 정의했기에, 개인이 도덕 법칙을 잘 지킨다는 것, 즉 도덕성이 높다는 것은 공동체가 더 많은 행복을 느끼게끔 한다는 것입니다. 이같이 개인의 도덕성과 공동체의 행복은 비례하지만, 개인의 행복과 도덕성은 비례관계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이 상정하는 좋은 삶의 기준은 너무도 다양하기에, 한 개인이 도덕 법칙을 지키며 사는 것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비례관계에 있겠지만, 한 개인이 도덕 법칙을 부수며 사는 것을 좋은 삶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개인에게 있어서는 이 도덕법칙은 부숴야 할 대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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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EBS영어 읽는거같...
그걸 너무 많이 봐서 글이 이딴식으로 써지는건가..
그래서 말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어양. 도덕법칙을 부수자? 도덕과 행복은 별개다?
전자라면 뭐 그로인한 사회적 피해 생각하면 될거고 후자라면 그걸 방종이라고 부르죠.
아무튼 글 쓰는 시도는 짝짝짝인데 문장 길이가 넘 길고 쉼표로 문장 자른게 이상해영. 솔직히 말하자면 허세끼? 같은게 조금 보이기도 하구영. 그래도 노력하다보면 더 유려해지겠죠!
수험생이시면....음.... 공부부터!!
음.. 그냥 제 생각을 써본 글이예요 ㅋㅋ 목적같은건...없고..
수험생은 아닙니다! 2016수능쳤어욥
와 첫 세문단 완전 좋았어여! 행복에 대한 고찰도 되~게 충실하게, 그리고 충분히 수긍할 수 있게 풀어 놓으셨고 인간마다 행복에 대한 정의가 다르다는 근거도 꽤 논리적으로 제시가 돼 있는 느낌을 받았네여! 읽자마자 스크랩했네여~
다만 마지막 문단과의 연결고리가 좀 긴밀하지 못한 느낌이에여! 개인이 상정하는 좋음에 대한 기준은 굉장히 상이하며, 의미가 없다고 하셨는데 마지막 문단에서 바로 도덕법칙이 개인들의 보편적인 좋음들을 수렴해 형성된다고 하셨잖아여~ 앞문단 서술과 논리적으로 상충하는 느낌이 들어여~ 이런 식으로 마지막 문단에서 도덕성의 정의와 전제 자체가 좀 기반이 약해지니까 이해하기도 쪼오오금 난해한 감이 있네여! 작성하신 분도 이 점을 어렴풋이나마 느끼셨을 것 같은게 글이 주장이 약해서 약간 어설프게 갈무리된 감이 있어여! 아마 전제가 앞문단과 다르게 흔들리니까 주장이 명료하게 서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여~
논리적 일관성이나 비약 면에선 약간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진짜 좋게 읽었어여! 오랜만에 머리 굴리면서 읽었네여! 무~지 생각이 깊으신 것 같아여! 짝짝짝!
정말 감사합니다♥ 조언듣고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생존, 번식과 같은 생물학적 본능을 추구하는 것을 인간은 행복과 같은 사고기준의 프레임으로 포장했다가 핵심인가요?
포장이 아니라 삶의 목적을 왜곡시켰다고 생각했어요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근데 도덕성을 지킴으로서 타인으로 부터 인정받는다. 이것 또한 원초적인 욕구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타인으로 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
생각해 본 후 댓글달아드릴게욥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