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때문에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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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희 아빠는 술에 너무 약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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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할수잇는 말이 힘내세요 밖에 없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연끊고 남이다 생각하고 금전적지원만 받으세요 그리고 수능 전날은 원룸잡고자던가 아니면 할머니집에서 자던가하세요
확실히 이번에도 잘 해결이 안되면
그런 방법까지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ㅠ
감사합니다 ㅜㅜ
정말 공감되네요 전 26살인데 평생을 그 고민 속에서 살고 있어요 상황도 비슷하고 아버지를 생각하면 드는 잔인한 상상이나 술만 보면 혐오스러운 것도 비슷하네요
저는 열살 때 정도부터 아버지가 그러셨는데 스물여섯이 될 때까지 나아지기는 커녕 더 심해지기만 했어요 그렇게 가족들에게 심하게 하고는 오히려 본인이 더 화내는 모습에 저는 그냥 말문을 닫고 묻는 말에만 답하고 있어요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폰을 던지고 집안물건 부수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매일 아버지 귀가할 시간이 되면 가슴이 쿵쾅 뛰고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닐까 불안장애도 생긴 것 같아요
저랑 동생이 키가 180에 덩치가 있어서 제압을 할 수 있긴 한데 아버지라 어쩔 수 없으니 이렇게 불안하기만 하네요
아버지 그냥 두고 동생이랑 집을 나가고 싶은데 그러기엔 엄마가 너무 걱정 되고요... 꿈 때문에 늦은 나이에 재수 준비중인데 인강 듣거나 집중하려하면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자꾸 떠올라서 집중이 안되네요
생각해보니까 글쓴이님 아버지는 쉰정도일테고 저희 아버진 거의 환갑에 가까운데 반백년을 그렇게 산 사람들을 어떻게 대화로 풀고 새사람 만드는 건 불가능한 게 아닌가 싶어요 희망이 없죠
대화로 한 20년 풀고 그 이후로는 무시도 해보고 반항도 해보고 가출도 해봤는데 어떤 것도 해결해주지 못하더라고요 오히려 폭력적인 성향을 더 돋구기만 했어요
스물여섯인 저도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해서 도움을 드릴 수 없어서 죄송하네요 전 희망이 없지만 글쓴이님은 아버님께서 어떠한 계기로라도 가족들을 위해 새삶 사셨으면 좋겠네요
수능 일주일전쯤부터 학원 같은 곳에 들어간다고 아버지 맨정신이실 때 말씀드리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어머님이 걱정되긴 하지만 일년농사를 망치는 것보단 그게 나을 것 같아보이네요 부디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제 상황에 공감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럴때일수록 열심히 해야겠죠..!
이 악물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한가지만 더 보태자면 아버님의 안 좋은 점 절대 닮지마세요 닮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피를 속일 수가 없어서 은연 중에 아버지의 모습이 글쓴이의 모습에 나타나는 걸 느끼는 순간이 올 거예요 화가날 때에 폭력적인 성향 같은 거요
지금은 술이 싫지만 나이가 들면 술을 많이 마시게 될 수도 있고요 그걸 이성으로 무조건 컨트롤 하셔서 글쓴이님이 겪은 아픔을 물려주지 않으셔야 합니다 글쓴이님 세대에서 반드시 끊어내세요
절대 잊지마세요
명심하겠습니다
진짜 술이 문제; 그거 안고쳐짐 절대
무조건 님세대에서 끝내야해여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