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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디 [611276] · MS 2015 · 쪽지

2016-02-21 22:11:16
조회수 982

재종에서 친구문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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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 선행반 다니다가 정규반하고 일주일이 됬는데요...인간관계(친구?) 문제 때문에 외롭고 힘이 드네요...ㅠ


제가있던 선행반에서 친구 몇명 사귀고 주말에 밥도 먹고 그랬었는데 지금있는 정규만에 저만 혼자 배정됬어요.. 다른 선행반에서 올라온 얘들은 이미 친해져있는 상태구요,, 정규로 처음 들어온 얘들은 일주일쯤 지나니깐 옆 짝꿍이랑 밥도 먹고 주말에도 같이 가고 하는것 같네요...


물론 저도 짝꿍이 있지만 그 친구는 지금 우리반에 고딩때 친한 친구가 있어서...음.. 좀 그래요ㅠㅠ

재종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밥 시간때가 반별로 다르니깐 다른반 친구와 만나기는 힘들어서, 제 짝이랑 그 친구의 친구랑(둘다 착한 얘들이라 제가 곤란해 하는거 알고) 같이 먹고 있는데요...뭔가 방해 하는 느낌도 들고 미안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재수생이 이런거 신경쓰면 안되는거 머리로 잘 알고 있는데 교실에서 뭔가  혼자 적응 못하고 있는거 같아서 되게 힘드네요 ㅠㅠ 학원 담임쌤도 워낙 눈치가 빠르셔서 제가 낯설어 하고 있다는거 알고 안타까워하시면서 빨리 적응하라고 하셨는데 그 말도 되게 신경쓰이고요..


제가 외고를 다녀서 너무 편하고 익숙한 같은 과 친구들이랑 3년을 보내다 보니깐 이 어색하고 뒤떨어진 느낌이 너무 힘들어요.. 그냥 잠시라도 속 시원한 대화를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답답하고요ㅠㅠ


작년에 관계에서 오는 문제 같은거 없이 공부에만 전념했는데 수능결과가 많이 좋지 않아서 재수를 하는건데요... 그렇게 공부에만 집중했는데도 망했는데 지금 이런 외로움따위에 신경을 쓰면 얼마나 더 망하는 건가 싶네요.. 무엇보다 공부에 전념할 에너지를 이런 생각에 쏟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ㅠㅠ



그냥 말할 사람도 없고 속상해서 적어봤네요... 혹시 조언이 있으시다면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학원 옮기거나 독재하라는 말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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