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공감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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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즘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황동규, 즐거운 편지
누군가를 그리워하게 되니까 예전엔 그냥 지나쳤던 가사나 시 구절 하나하나가 사무치게 와닿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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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그 분이 몇 살때 쓰셨다더라..?? ㅠㅠ
고3때일걸요... 대단하심 진짜
섹시를 생각해서 죄송합니다
울고가요
계속 보러오게되네요
저는 감흥이 안오는것 보니까 성인이 덜된듯..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