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수능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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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교대를 다니고 있는데 초등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을 것 같아 내년 수능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수능 공부도 하긴 하였지만 수시러였어서 현역 때 모든 과목이 2컷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 반 좀 넘게 준비한다고 약대 갈 성적이 나올 수 있을까요?
물론 어떻게 공부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최선을 다할 생각은 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도 도달할 수 없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아서 그것도 걱정이네요.
임고 경쟁률은 매년 올라가는데 한 해라도 빨리 임고를 보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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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내신이 어떻게 되세요?
내신은 1.6~1.7이라 약대 갈 성적은 안됩니다 ㅠ
+ 생기부가 모두 초등교사에 맞춰져 있어요ㅠ
아이고 애매한 내신이네요 올해는 교과 6장 다 찔러놓고 기도하는게 최선일듯 싶어요
내년이면 첫해니까 가능할지도
미적이랑 과탐을 안해도 된다는 점이 좋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죠?
솔직히 임고보는걸 추천함. 내년수능이 어케될지 너무 미지수임.. 그리고 약대를 가면 그건 또 적성에 맞을지도 모르는거임.
나이많은 교대생 수능 가르쳐본적 있는데 이게 교육쪽을 배워서 그런진 몰라도 이상한 아집이 있었어요.. 본인은 그런거 인지 못하는듯 했음.
나는 약대가 너무 가고싶다, 가서 흥미 적성이 맞을거같다, 겸손하게 모든걸 내려놓고 준비할 자신 있으면 ㄱㄱ하시고 아니면 걍 임고 ㄱㄱ
사실 적성에 안 맞는다고 짧게 썼지만 교대에 있다보니 교권 침해와 같은 교직의 안 좋은 점들을 많이 들어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약대에도 마찬가지로 힘든 점들이 있겠죠.. 임고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수능 다시 봤고 그런 학생들을 가르쳐 보기도 했는데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힘듭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자원은 자원대로 쓰고 시험의 낭인이 된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봐 와서... 약대를 반드시 꼭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재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한을 두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그게 준비하다 보면 사람 마음대로 안되려나요? ㅎㅎ.. 우선 수능 공부 자체를 올해 해보고 너무 가망이 없다 싶으면 내년에 다시 임고를 준비하고, 가망이 있다 싶으면 내년에 볼 생각이었거든요. 그리고 최대 2029 수능까지만 하고 안되면 포기할 생각이었어요.
임고 붙는거랑 지금부터 공부해서 약대 붙는거 난이도가 비슷할것같음요.. 근데 약대는 붙으몀 20후반에 1학년일텐데, 20후반 약대1학년 vs 20후반 교사. 저는 닥후임. 꼭 약대를 가야만하는게 아니라면 임도 볼것같음
제가 지금 23살이라 1년 반 준비해서 합격한다면 25살에 1학년이긴 해요. 물론 희망회로긴 하죠ㅎ
그럼 또 해볼만하긴 하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