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 해야되는데 못할거같아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77876734
현재 상황
부모님 지원 없음 - 인강 x , 교재 x , 공부할 곳 x
용돈 한달에 4만원, 현재는 설날때 받은 용돈으로 생활중, 15만원 정도 남음
1-2 학기 부터 현재 2-1 학기 휴학중, 휴학 최대 1년이라 2학기때 복학 하거나 군대를 가야함.
25학번 현역으로 지방사립대 붙었는데, 흔히들 들으면 지잡대라고 부르는곳에 붙었습니다.
내신은 일반고 3점대 중반, 지거국 하나는 붙을 줄 알았는데 6지망 학교 빼곤 다 떨어져서 수시 교과로 6지망 학교에 다니게되었습니다.. 현역땐 최저 2과목(수학,영어)만 챙겨서 정시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 제 고등학교 학생들 100명 이상 갈 정도로 4,5점대 학생들이 가는 학교였던지라 너무 분하고 화났습니다.
그래서 반수를 결심해서 대성마이맥 하나로 스터디카페가서 공부했고, 26수능때 25수능에 비해서 총 7 등급 정도를 올렸습니다.
제 점수를 가지고 진학사 작년, 재작년 입결을 보며 아, 지거국은 갈 수 있겠구나 해서 그때 느낀 감정은 정말 인생에서 몇없던 것 같은 기쁨이였어요. 근데 막상 원서접수 날짜가 되니 제 점수는 안정에서 부족이 되더라고요.
결국 2광탈을 했습니다. 다 군은 집에서 멀리 있는 학교는 돈 없다고 안보내준다며 쓰지말라더군요.
뭐 써도 붙을만한데가 없긴 했습니다. 수시도 물론 떨어졌습니다.
그 후에 저에겐 두가지 선택지가 남았습니다.
그냥 복학할것인지, 한번더 수능을 응시할 것인지.
근데 복학하는건 죽어도 하기 싫었습니다.
1학기를 다니면서, 아는 사람을 마주칠까봐 마음 조리면서 학교를 다녔던것,
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본 친구를 일부러 피하려고 그 친구가 버스를 타고 갔을때 그제서야 버스를 탔던것,
이미 마주친 친구에게 나를 여기서 본것을 못본척 해달라고 부탁한것,
친한 친구들에게조차 학교를 안다니고 재수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오버 하는것처럼 보여도 제 사정이 있어서 그렇게 반응했고 실제로 너무 괴로웠습니다.
결국 한번더 수능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공부를 하려고 결심한 순간 공부를 시작을 못하겠더라고요.
작년엔 수시만 넣어서 수시가 끝나는 시점부터 반수 결심을 빨리했던지라 19패스를 사서 저렴하게 일찍 시작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떨어질 줄 몰랐고 입시결과도 늦은 시점에 끝나서 공부에 필요한 인강, 책 등을 준비를 할 상황이 현실적으로 안됐습니다.
부모님은 현재 군대를 가라고 말합니다. 군대를 가지 않으면 복학해야 하는데, 복학하지 말고 군대가서 모은돈으로 대학 등록금을 내며 다니라고 말합니다.
지금 시점에 군대 지원을 하면 6,7월달에 입대이고 육군은 절대 가지말라고 합니다. 공군 특기병 준비를 하라고 자격증같은걸 공부하라고 하는데 막상 자격증 따는데도 적어도 1달, 딴 뒤 간다해도 8,9월달 입대라
훈련소 수료에 한달, 자대 배치를 받고도 바로 공부를 못하는 상황에서 11월에 있는 수능준비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은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언매, 확통, 통사 통과를 새로 해야합니다. 그건 현실적으로 안될거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을 구할 사람도 없고, 혼자 힘으로 어떻게 해보려 해도 답이 안떠오릅니다.
여기서 조언을 구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앞날을 어떻게 꾸려야할지 막막합니다.
26 수능 성적 화작 미적 영어 생윤 사문
3 3 2 2 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1. 복학 후 그냥 학고반수는 어떠신지 아님 최소학점만 들으시면서..
2. 군 입대 후 28수능 응시
사실 글 쓰신 거 보아하니 전자가 좀 더 좋으실 거 같긴힙니다
복학하면 등록금과 생활비는 어케 충당하냐가 궁금하시면 사실 국장 대출이 유일한 방법이지 않을까..
생활비는 편의점 야간 알바 주1-2회 이런 거나
진짜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하고싶다 하시면
국장 생활비 대출 아마 학기당 150일건데
이런 방법도 있긴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육군은 왜 못가시나요? 지금부터 공군 준비 하면서 수능공부도 병행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 달 내내 자격증 공부만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조언 감사합니다 ..!
그냥 군대 가세요. 그 수능 성적이면 경대 최저 맞추지 않나요? 군대 가서 준비해도 최저는 맞출듯
공군 올해부터 뺑뺑이로 바꼈어요 수능공부하다가 지원해서 붙으면 가시죠
군수 추천합니다 금전적으로도 그게 나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