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고민 제발 의견 부탁드려요ㅜㅜ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77817203
저는 정시에서 올킬이 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지방거점국립대에 합격했고 장학금도 받아 거의 비용 부담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6월,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숭세단 상위 공대까지 가능한 성적이 나왔었는데, 수능에서 42344(언미생지)를 받아 현재는 지거국 사범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욕심이 과한 건지 모르겠지만, 통학 시간이 왕복 두 시간 정도로 길고 학교도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리논술(연세대, 시립대, 과기대 등 최저 없는 학교)을 준비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수를 하면서 정말 후회 없이 공부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시 혼자서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모님도 크게 응원하시는 분위기는 아니신 것 같습니다.
오늘 부모님과 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부모님께서는 제가 정말 의대를 목표로 한다면 지원은 해 주시겠지만 논술 준비는 포기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능이 싫다면 공대로 전과를 하거나 편입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제가 병이 있어서 여름방학 때 얼굴 관련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시간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올해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수능 공부를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국어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았고 공부 방법도 확실히 찾지 못한 상태라 섣불리 시작하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만약 수능을 포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미련 없이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부끄럽지만 제 성적은
현역: 53336(언미생지)
재수 수능: 42344(언미생지) 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립다 음음..
-
한지 암기량 4 0
지능이슈로 과탐에서 사탐으로 체인지를 해야하는데 하나는 사문하고 윤리는 답이 없을듯...
-
현역 하루 공부 시간 2 0
평일 총 시간 48시간 주말 25시간 이고 뉴런,강기분,믿어봐 시리즈 다 끝났는데...
-
3월 더프 세계사 후기 12 4
3월 더프 세사 후기입니다. 옆 동네에 불이 난 것에 비하면 덜했습니다. 그래도...
-
이성은 도대체 말 어떻게 거는거임..? ㅠㅠㅠㅠㅠㅠ
-
중력은 22 0
시간과 더 연관있음 아니면 공간과 더 연관있음?
-
재수생 목표 4 0
3덮 화작 확통 영어 동사 세사 90 53 78 42 48인데 (수학 원래 이정도는...
-
몇번 정도 50점일 것 같음?
-
화작독서론 수능에서도 3 1
15분컷 나와주면 좋을텐대
-
푼 사람 아무도 없음? ㅋㅋㅋ
-
와근데진짜실감이안나긴하네... 12 1
내가머리를자른다니 내일 미용실 가면 정확히 906일만에 가는거임
-
외고 나오고 한국외대 간거면 2 1
영어 잘한거야?
-
현재 정승제쌤듣고있는데 뭔가 대충대충 윽박지르는 느낌이라서 탈정승제 하고 수학...
-
3섶 배송왔는데 언제풀지 2 0
3덮도 곧 배송올텐데 허..ㅅㅂ
-
아도르노 글 ㅈ같이 쓰네 0 0
계몽의 변증법 읽는 중
-
시대인재 1월 예비시행 생윤 0 1
난이도 어떰?
-
옹다음에 가야지
-
님들그거앎? 6 2
이 파란색 오리비임
-
맘에 드는거 사려면 2 0
겁나 비싸네… 저 작은걸 저렇게 비싸게 파니 심지어 해외직구로 사야함
-
더프 답지 있나요 1 0
빠른정답 좀 올려주실 분 ㅈㅂ
-
오르비에서 제일 11 0
귀여운 사람 댓달아봐
-
수능국어 0 0
수능국어 1등급은 재능많이 타는것 같은데 2등급도 재능많이타나요?
-
3월 더프 0 0
화 확 세지 사문79 84 76 45 34이번 확통이 좀 버거웠는데 저만그랬나요??
-
3월 더프 동아시아사 후기 8 7
3월 동사 후기입니다. 전반적으로 어려웠네요. 수능이면 1컷 45쯤 잡힐 듯...
-
근데 난 간다면 4 1
일본유학이 마지노선일듯 미국너무멀고 문화차이가너무많이남 사실근데 머리나빠서 유학필요없음
-
행복하세요... 14 0
별이유는없고그냥행복하세요..
-
과외하면서 나보다 머리나쁜 사람을 잘 못봄
-
4수 해서 약대왔는데 5 1
우울증 공황 와서 그냥 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겠다 과도 소수인데 어울리지도 못하고...
-
댓글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
3덮 국어 2등급 가능하나여? 2 0
화작 84인데 보정 2턱걸이라도 되나요?
-
현역이 더프 풀어보고 느낀점 0 0
지금이라도 논술로 가야하나
-
장재원t 진도 0 0
이번주부터 장재원쌤 라이브 듣는데요 중간부터 들어도 지장 없나요? 이전 주차들 따로...
-
매일 6만원어치 식비씀 0 0
요즘식비가비쌈 먹고싶은거 다사먹는 것두 있고 대신 하루 5시간알바하면서 내돈내산임
-
다음 닉네임은 4 0
뭐하지..
-
치킨먹을돈으로 스테이크먹어라 3 0
맛도 스테이크가 더낫다 2만원이면배부르게머금
-
이신혁 컨텐츠서바폴라리스n제끗!
-
MIT ㅈㄴ멋있네 3 0
난 이런 공돌이들 모임이 머싯씀
-
더프 수학 무보 1컷 예상 0 0
확통 96 미적 92
-
4월에 목동 러셀에서 보고 싶은데
-
진짜이려나 리플리이려나
-
오늘 컨디션 개빡이라... 0 0
집가서 진통제 먹고 누워야지... 누워서 고전시가나 좀 읽을듯..
-
책가방 깨끗하게 쓰고싶은데 0 0
학교에서 고리에 걸어도 밑에 끌려서 더러워지고;; 이래저래 바닥에 둘 일이 많아서 슬픔 ㅠㅠ
-
저 무슨 언어 할 거 같나요 10 0
특정 이슈 때믄에 정답은 안 알려줄 거고 그냥 님들의 추측이 궁금함
-
배포모 더프 후기에 묻히는 것 같은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슈퍼도파민나 0 0
ㅅㅍㄷㅍㅁㄴ
-
아침8시에탄아이스커피 3 0
아직도맛잇을까
-
더프 투과목 중에 0 1
해강있는건 지2밖에 없네 ㅋㅋㅋ기은쌤 사랑해요
-
온라인공동교육과정 질문 3 0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생기부에 내용은 안들어가고 과목 이수했다고만 뜬다고 들었는데...
-
반갑습니다 2 0
.
N수 도전하세요, 진로에 있어서는 이기적이어야 함!! 잘 되서 평생 부모님께 은혜 갚으며 사시면 됩니다.
그랬으면 좋겠네요..ㅜㅜ 좋은 의견 감사해요!
왕복 2시간이면 그리 길지 않고 지거국이면 사회에서 그리 꿇리는 학벌이 아닙니다. 수학 2등급으로 최저 없는 수리논술을 준비한다거나 국어가 오를 자신이 없는데 수능을 다시 준비해보고 싶다거나 다 시작부터 자신감도 없고 막연한 것 같습니다. 이번엔 무조건 올릴 수 있다고 자신감 가지고 들어가도 입시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말이죠. 그리고 만족이란 건 정시 준비해본 사람 대다수에게 오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시에 있어서 불만족은 특별한 사유라고 아예 느껴지지 않을 만큼이요.
자신 없으면 수능은 놓아주고, 전과 또는 성실함으로 편입 준비해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수능은 너무 고도화되어 있고 깊은 사고의 벽을 뚫지 못 하면 성적 향상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반면에 편수는 양이 방대하고 유형 연습 위주로 빠르게 풀어내는 훈련이 중요하니까 성실함으로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다른 시험 준비하고 삶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수능은 성적 올라가면 나아가는 듯하지만 업글을 아무리해도 결국 1학년이라는 점에서 삶이 정체되어있다고 생각해서 말합니다.
만화와 함께 수능 고전 시가, 고전 산문, 국어 문법
추천합니다.
국어는 개념공부 후 기출(모의고사) 문제를 푸셔야 푸는 속도가 빨라지고
국어 성적이 잘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