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고민 제발 의견 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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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시에서 올킬이 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지방거점국립대에 합격했고 장학금도 받아 거의 비용 부담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6월,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숭세단 상위 공대까지 가능한 성적이 나왔었는데, 수능에서 42344(언미생지)를 받아 현재는 지거국 사범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욕심이 과한 건지 모르겠지만, 통학 시간이 왕복 두 시간 정도로 길고 학교도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리논술(연세대, 시립대, 과기대 등 최저 없는 학교)을 준비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수를 하면서 정말 후회 없이 공부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시 혼자서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모님도 크게 응원하시는 분위기는 아니신 것 같습니다.
오늘 부모님과 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부모님께서는 제가 정말 의대를 목표로 한다면 지원은 해 주시겠지만 논술 준비는 포기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능이 싫다면 공대로 전과를 하거나 편입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제가 병이 있어서 여름방학 때 얼굴 관련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시간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올해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수능 공부를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국어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았고 공부 방법도 확실히 찾지 못한 상태라 섣불리 시작하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만약 수능을 포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미련 없이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부끄럽지만 제 성적은
현역: 53336(언미생지)
재수 수능: 42344(언미생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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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N수 도전하세요, 진로에 있어서는 이기적이어야 함!! 잘 되서 평생 부모님께 은혜 갚으며 사시면 됩니다.
그랬으면 좋겠네요..ㅜㅜ 좋은 의견 감사해요!
왕복 2시간이면 그리 길지 않고 지거국이면 사회에서 그리 꿇리는 학벌이 아닙니다. 수학 2등급으로 최저 없는 수리논술을 준비한다거나 국어가 오를 자신이 없는데 수능을 다시 준비해보고 싶다거나 다 시작부터 자신감도 없고 막연한 것 같습니다. 이번엔 무조건 올릴 수 있다고 자신감 가지고 들어가도 입시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말이죠. 그리고 만족이란 건 정시 준비해본 사람 대다수에게 오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시에 있어서 불만족은 특별한 사유라고 아예 느껴지지 않을 만큼이요.
자신 없으면 수능은 놓아주고, 전과 또는 성실함으로 편입 준비해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수능은 너무 고도화되어 있고 깊은 사고의 벽을 뚫지 못 하면 성적 향상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반면에 편수는 양이 방대하고 유형 연습 위주로 빠르게 풀어내는 훈련이 중요하니까 성실함으로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다른 시험 준비하고 삶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수능은 성적 올라가면 나아가는 듯하지만 업글을 아무리해도 결국 1학년이라는 점에서 삶이 정체되어있다고 생각해서 말합니다.
만화와 함께 수능 고전 시가, 고전 산문, 국어 문법
추천합니다.
국어는 개념공부 후 기출(모의고사) 문제를 푸셔야 푸는 속도가 빨라지고
국어 성적이 잘 나옵니다.